지난 여름 아이스버킷 챌린지라는 운동이 이 나라를 잠시 뜨겁게 달구었다 원인도 모르는 불치병인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의 고통을 잠시나마 느껴 보고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의 일환으로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다음 사람을 지명하는 일종의 사회 운동이다 정치권,경제계,연예계.스포츠등 모든 분야의 저명한 사람들이 참여한바 있고 지명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지명부탁까지 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한바탕 광풍이 지나 갔다 계절이 바뀌어서인지 지금은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다시 조용해졌다 마침 지역방송인 '시선 오늘을 보다"에서 루게릭병 환자들의 이야기가 소개 되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국내에 루게릭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2,500명이나 되고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