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나각산은 대구서 차량으로 1시간 이상 걸리지만 갈만하다고 생각되는게 여기 까지 오는길이 좋다.중부고속도로와 개통한지 얼마 안되는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금방이다.몇번을 벼른 끝에 날씨가 좋은 4월 13일 토요일에 다녀 왔다. 나각산 (螺角山)은 한자어 그대로 소라뿔 모양의 산이다.예로부터 나각산은 ‘삼산이수(三山二水)’라 하여 풍수지리적으로 ‘명당터’라 했다. 백두대간의 속리산과 일월산, 팔공산의 산맥을 따라 정기가 모여지며, 낙동강와 위강의 강 기운이 한데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 나각산 정상석에서 인용 ) 나각산의 높이는 240m 밖에 되지 않지만 정상에 올라 서면 사방이 트여 있어 여늬 높은산보다 조망이 좋다.들머리부터 정상까지 2,1Km 밖에 되지 않으며 막바지 계단을 오르는것만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