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김기덕 감독' 태그의 글 목록

'김기덕 감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10.18 영화 그물-나쁜 권력은 이데올로기의 그물을 친다 (38)
  2. 2014.09.13 나는 누구인가-영화 일대일 (6)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존경받고 주목 받는 감독..

김기덕 감독이 얼마전 JTBC 손석희의 뉴스룸에 출연해서 이번 영화 "그물":은 에전 영화보다는

좀더 상업성이고 대중적이라 했다

그리고 생각지 않게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고 많은 청소년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피력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해 주었지만 국내 흥행에는 그의 바램대로는 

될것 같지 않아 아쉽고 안타깝기만 하다

더구나 류승범이라는 뛰어난 배우가 열연을 펼쳤는데도 말이다

이는 주제의 무거움과 메시지를 애써 외면하려는 상업성 짙은 극장,배급사의 영향이 한몫함에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강렬한 사회 고발영화였던 김기덕 감독의 전작 "일대일"을 본 이후로 다음 작품을 정말 학수고대

했었다..

그래서 득달같이 본 이 영화는 결코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았다

거기다 류승범의 혼신에 가까운 열연은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더욱 묵직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영화에서도 독특한 그의 철학을 엿볼수가 있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너라면? 하는 물음과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지난번 영화 "일대일"에서도 그렇게 많은 물음을 던져 주더니...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류승범은 내가 본 그가 출연한 많은 영화들중에 이 영화가 제일 기억에 남을만한 연기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일대일에서 일인다역으로 나왔던 김영민은 김기덕 영화에서 그 빛을 다시한번 발한다

얼마전 tvN 드라마 "기억"에서 변호사,검사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던 이원근이 제대로의

기치관을 지닌 젊은 요원으로나온게 앞으로가 기대를 하게 만든다

 

이 영화와 같이 보면 좋은 영화가 있다

지금 상영되는 뉴스타파 최승호 PD의 "자백"이라는 다큐멘터리이다

서울 시청의 유오성을 간첩으로 몰아간 국정원의 수법들이 이 영화에서도 비슷하게 다루어진다

지금 정권 중심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북 논란, 빨갱이 공산주의자. 책임질수 없는 탈북 선동등이

이 영화를 보면 얼마나 허황한것인지 조금은 알수가 있다

잠재적 간첩이라는것이 그들의 사고이다

 

( 한줄 줄거리)

북한 어부가 기관 고장으로 임진강의 국경을 넘어 오게 된다..어부는 돌아 가고 싶지만

당국은 간첩으로 몰아 가다 여의치 않자 전향을 추진한다 ..그러나 매스컴에 의해 보도가 되고

결국은 돌아가게 된다...하지만

 

동물도 어미와 자식을 갈라 놓지는 않는다

보면 기억하고 말하게 되어 있고 본만큼 불행해진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크다

 

이 정권의 권력은 참 나쁘다..하지만 북한의 권력은 더 나쁘다

 

덧 1. 그물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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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늙은도령 2016.10.18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기덕의 영화는 최근에 들어서는 보질 않았는데 이 영화는 봐야겠네요.
    물론 유료케이블로....

    어머님 생존시에는 집을 비운다는 것이 쉽지 않네요.

  2. BlogIcon pennpenn 2016.10.18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승범 주연의 양화라 보고 싶군요.
    극장 상영영화 본지도 참 오래되었어요.
    화요일을 멋지게 보내세요.

  3. BlogIcon 봉리브르 2016.10.18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럭키를 보기 전에 자백을 먼저 보려고 했는데
    제가 평소 자주 가는 영화관에서는
    볼 수가 없네요.
    이번주 중으로 영화관과 시간대를 잘 맞춰서
    꼭 보려고 합니다.
    그물도 마찬가지 사정일 것 같은데,
    김기덕과 류승범 때문에라도 꼭 봐야겠습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방법 중 하나는
    일단 탐욕에 눈이 멀지 않는 게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10.18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물 하루 한번 상영하는걸 찾아갔습니다
      자백은 뉴스타파를 보고 있기때문에 내용은 알것 같은데 나중 다운으로 볼까 합니다
      럭키가 생각외로 인기가 많군요
      감상평 기대하겠습니다^^

  4. BlogIcon SoulSky 2016.10.18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마전에 이 영화 프리뷰 시청을 했는데 엄청 흥미로운 내용이였어요. 나중에 볼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5. BlogIcon 절대강자! 2016.10.18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승범씨는 정말 맡는 배역마다 캐릭터를 잘 살리는 배우라 생각됩니다. 천의얼굴을 가진듯 하다는... 물론 김기덕 감독도 그런 배우를 잘 캐스팅하는듯 하구요.. 오늘 하루도 홧팅하세요~~~

  6. BlogIcon 선연(善緣) 2016.10.18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 어부가 기관의 고장으로 남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그린 영화네요.
    영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7. BlogIcon 바람 언덕 2016.10.18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보지 못했지만 꼭 봐야할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영화 평이 갈수록 예리해 집니다. ㅎㅎ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8. BlogIcon 시골청년v 2016.10.18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보지 못했는데, 이글 보고나서 끌리네요 ㅎ 무엇보다 류승범이 주연이니 더 기대됩니다.

  9. BlogIcon 애리놀다~♡ 2016.10.18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 참으로 대단한 일들을 하는 분들이라 어떻게 표현이 되지 않네요.
    동물도 어미와 자식은 갈라놓지 않는데 남한이고 북한이고 한국전쟁 끝난 후 그 많은 가족을 생이별 시킨 대단한 역사가 있는지라.
    류승범씨 영화 중 이 영화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하시니 연기 참 좋았나 봐요. 이 영호 보고 싶어요. 나중에 기회되면 봐야겠어요. ^^*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10.18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데올로기의 그물에 갇힌 사람들..
      꼭 느꼈으면 합니다
      민초들은 가족이 중요하고 평범함이 중요합니다
      권력자들이 욕심을 앞세워 이용하는 많은 일들중의 하나일것입니다
      역시 김기덕 감독의 영화이고 류승범입니다^^

  10. BlogIcon *저녁노을* 2016.10.18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볼만한 영화가 많으네요.
    ㅎㅎ
    리뷰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11. BlogIcon YYYYURI 2016.10.18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도 물론 기대가 되지만, 류승범의 연기 또한 기대가 넘나 됩니다. ㅎㅎ

  12. BlogIcon 까칠양파 2016.10.18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그물도... 아직 자백도 못 봤네요.
    영화관에서 내몰리기 전에 다 봐야 하는데, 상영관이 너무 없고, 시간대도 너무 엉망이라서, 영화를 고를 수 있는 자유를 뭉개버린 대형영화관들이 참 밉네요.

  13. BlogIcon 『방쌤』 2016.10.18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배우들의 또 다른 모습을 끌어내는 힘을 가진 감독 같아요.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잃지 않는,,
    어떤 질문들을 받게 될지 저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14. BlogIcon Deborah 2016.10.18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의 명쾌한 해석 잘 봤네요. 김기덕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15. BlogIcon 개인이 2016.10.18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승범 연기는 정말 좋져~ 기대하던 영화였는데 평이 역시나 좋군요 ^^

  16. BlogIcon 비르케 2016.10.18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를 보고나니 더 궁금해집니다.
    영화의 주제들이 점점 다양해지네요.

  17. BlogIcon T. Juli 2016.10.18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기덕 감독 영화 잘 만들지요.
    도쿄 시네마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참 훌륭한 감독입니다.

  18. BlogIcon 겔러 2016.10.18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말입니다.
    과연 촌부가 우리 한국의 모습들을 좋게만 봐줄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번에 어떤 프로에서 보니
    북에서 좋은일 하시던분이 한국에서 힘들게 사시다가 자살한사건에 대해 다루더군요

  19. BlogIcon Bliss :) 2016.10.19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글귀가 임펙트 있게 다가오네요. 스틸컷인데도 류승범의 포스가 강하게 느껴지네요. 여기는 북한 난민자 은근 많습니다. 현재 토론토 대형 한인교회 목사님이 1년 전에 붙잡혀 북한에 억류 중인 상태이고요. 사람에게서 잔인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슬픕니다.

 

 

 

 

 

 

 

 

 

 

( 김기덕 감독이 이 영화로 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5월 11일 관람한 영화

  관람기를 가져 왔습니다)

 

일요일 황금시간인데 객석이 텅 비어 있다

나를 포함해 5명..

안타깝다..괜찮은 영화인데..상영관에서 곧 내려 질것 같다

 

상영전부터 관심을 가졌는데 상영관에서 내리기전 혼자 가서 보고 왔다

 

강력한 사회고발영화다

 

제작비가 좀 더 투자가 되고 홍보 마케팅이 잘 되었더라면

그리고 상업적인 재미기 조금만 더 가미되었더라면 "변호인"까지는

안 되었을지라도..성공을 거둘수 있을텐데..

 

 

다분히 철학적이고 회화적인 메시지가 강렬하다

용의자 7인과 그림자 ( 차라리 심판자가 더 옳다) 7인..

 

나는 어디에 속해 있는지 반문을 하게 만든다

 

김기덕 감독은 누구에게나 살해된 오현주가 있을것이라 했다

비겁자가 되고 방관자가 된 우리들에게 숙제를 던겨 준다

 

 

 

탐욕앞에서 인간은 사악하다..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소리치는 몇몇의 위정자.. 그리고 어쩔수 없다라는 변명 위에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수 밖에 없는 허수아비들..

그들에게 양심은 있는지 심판지들은 끝까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

 

 

카센터의 정비사,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여인,청년 고학력 백수

철거민,빚에 쪼달리는 서민 각자의 신념은 있지만..

 

서서히 망각하고 그리고는 적당히 타협한다

 

 

그렇지만 진실의 힘을 믿고 인내한다...

 

그래..진실의 힘을 믿자..나는 누구인가?

 

 

PS.제작비 때문인지 김영민 배우의 1인 다역이 우습기도 하고 애처롭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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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늙은도령 2014.09.15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기덕 감독의 작품은 박찬욱 감독처럼 상업성을 뗘야 흥행이 되는데, 뚝심이 강해 이런 가시밭길을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의 수준이 어떤지 명료하게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2. BlogIcon 천추 2014.09.15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영화같은데 홍보가.. 영. 않되어있는거 같네요.
    좋은 소식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3. BlogIcon 참교육 2014.09.17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좋은 영화가 이런 수모를 당하곤합니다. 독립영화사에서 나온 영화들이 그렇더군요. 내리기 전에 빨리 한 번 보러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