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지난 9월 다녀 오고 쓴글입니다) 2010년에 처음 조성된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 김광석거리,김광석 길)은 이제 대구를 찾는분은 한번씩은 들려야 할 유명 명소가 되었다. 그 뒤 2014년에 벽화가 그려지고 본격 조성되면서 나도 그동안 1년에 1~2차례는 찾는곳이다. 그런데 여긴 올때마다 조금씩 변한다. 새로 그려진 그림이 있기도 하고 특히 주위에 새로운 상점들이 하나 둘 들어선다 그리고 다음에 가 보면 그간 생겼던 상점들이 바뀌어 있기도 하고 . 이젠 김광석골목을 넘어 선 새로운 가게들의 모습이 에전의 방천 시장의 모습과는 생경하다 외부인과 거대한 상업 자본이 몰려 오면서 이곳도 지역 고유의 특성과 개성이 사라지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모습이 눈에 확연하다 하지만 여전히 이 골목은 김광석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