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탬프투어는 몇군데 남지 않았다.
내항사거리를 건너 근대건축관과 진포 해양공원을 둘러 보면 된다
여기까지 오는데 벌써 2시간여가 걸렸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군산 근대건축관)-등록문화재 제374호
일제 강점기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시설로서 1923(1922)년에 건립되었으며, 당시에 한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일본인 건축가 나카무라요시헤이(中村與資平)가 설계하였다.
이 건물은 붉은 벽돌로 지은 4층 높이의 2층 건물로, 정면에 돌출된 현관을 중심으로 평아치를 5개 세우고 양쪽에 각각 반원형의 아치를 두었고, 지붕은 물매를 급하게 처리하여 장중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군산의 근대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로서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기도 한다.
구 조선은행은 1876년 조선의 개항 이후 1879년 부산에 처음 진출한 일본의 사립은행인 국립 제일은행이 그 전신이다.
이것을 1909년 대한제국의 국책은행으로 설립된 구 한국은행이 인계 받았으나 , 일제강점 이후 총독부에 의해 조선은행으로 개칭되었고 조선총독부의 직속 금융기관 역할을 하였다. 해방 이후 조선은행이 한국은행으로 바뀌고 전주로 이전 된 후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위치적으로 내항에 인접해 식민지 금융기구의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 의미가 있을 뿐만아니라, 그 규모의 건축물의 건축사적 가치에 있어서도 군산을 대표할만한 중요한 건물이다.
2008년 보수 · 복원을 거쳐 현재 군산 근대건축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역시 통합권으로 볼수 있는곳이며 통합권을 사용않는 관람요금은 500원 ( 성인 기준 )이다
관람 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전시 시설로는 4개 공간,시설이 있다.
구)조선은행 군산지점 주요 연혁
1층 로비 공간
일제 시대 각종 건물들의 사진을 볼수 있다
일본은 식민지에 은행을 세워 그 나라의 물자와 돈을 수탈해 갔다.
경술국치.치가 떨리는 날이다
응접실은 사진 전시가 되어 있다
근대 건축물들의 모형도 전시 되어 있다.
일제는 무지막지하게 식량을 수탈해갔다.
이 건물의 설계자인 나카무라요시헤이.
이 건물 외에도 덕수궁 미술관 ,숙명여전등을 설계하였다.
근대건축관을 보고 진포 해양공원으로 가다가 내항 입구에 부잔교를 잠시 보았다.
군산 내항의 뜬다리부두는 간조와 만조의 수위 변화와 무관하게 대형선박을 접안시키기 위해 조성한 시설로서 군산항의 제3차(1926년∼1932년)와 제4차 축항공사(1936년∼1938년)를 통해 건설된 뜬다리와 부유식 함체로 구성된 구조물이다. 일제강점기 쌀수탈항으로서 군산항의 성격과 기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시설물로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적 가치가 우수하다.
( 문화재청 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
여기서 일하시는 분인지 한참을 보고 있는 우리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 보시더니 뭐볼게 있냐고 그러신다.
다리가 언제 뜨는지 물어 보니 오늘은 오후 4시경이 될것이라 한다..
시간을 잘 맞추면 부잔교의 뜬 모습도 볼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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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군산도 정말 가볼만한 곳들이 많은 곳 같습니다.
또 단순한 여행지라기 보단 의미를 간직한 장소들이 많은 것도 같구요.
몇 번 다녀온 군산이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한번,두번으로는 모자라죠,,
저도 한번 더 다녀 오고 싶습니다.
군산이 알고 보면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공부도 되는곳입니다.
당일 여행 할만 합니다.
반가운 군산..ㅋㅋ 또 다녀오신건가요 아니면 저번 포스팅이 이어지신 건가요?
저도 올해 날 좋을때 군산 먹방투어 다시 다녀오려구요!
저번 포스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경암철길마을을 보시면 제 군산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ㅎ
와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에 가볼 곳도 너무 많아서 열심히 돌아다녀도 다 보기 힘들것 같아요! 군산 아이들과 한번 가보고 싶어요~
제말이요..
마음같아서는 매주 떠나고 싶습니다.
아...군산 가고 싶어요. 스탬프투어가 이제 막바지시군요. 저도 3월엔 군산 여행 꼭 해볼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ㅎㅎ
3월에 한번 다녀 오시기 바라빈다.
전 다른곳으로 갑니다.
조선은행이 근대건축관으로 바뀐 거군요, 과거의 역사적인 자료들도 있고 유익한 여행이 되셨을 거 같아요 ^^
근대건축관으로 변모해 내부를 다시
전시관으로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유산이라니 정말 잘유지되었으면해요 ㅠㅠ
후손들에게 교훈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유지해야 할것입니다.
스탬프 투어 이런거 잘 안하는데, 군산에서는 이상하게 하게 되더라고요.
선물로 조그만한 쌀 한봉지를 받았을뿐인데, 뭔가 성공했다는 보람이 느껴졌어요.ㅎㅎ
저도 받았는데 어찌 했는지 모르겠네요..
먹은건 아닌데..
우리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들을 잘 보존해 일본이 우리에게 범했던 악행들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ㅠㅜ
잊지 말아야 할일들일입니다.
이런 유산들이 잘 보존되 후대에까지 알려져야 합니다.
군산에 가면 근대사를 모두 한곳에서 볼수 있을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군산에 근대 역사를 가장 쉽게 접할수 있긴 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여행 몇 년전에 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지역경기도 좋지 않아 애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국내 관광 경기라도 좋아졌으면 합니다
군산에는 많은 근대사를 볼 수 있네요
제일 많이 볼수 있는곳중의 한곳입니다.
작년에 군산여행을 해서, 반가운 풍경이네요..^^
군산 경기가 많이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년에 군산 여행을 하셨군요.
군산 관광 경기라도 좋아졌으면 합니다,
그날 이곳 벽화가 그날의 일들을 말해주고 있는듯 합니다.
군산근대건축관을 둘러보며, 대구근대역사관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일본 그들의 만행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데..
그들은 지금도 자신들이 우리나라를 발전시켰다 망언을 한다지요.
참으로 뻔뻔스러운 나라입니다.
군산항 뜬다리라면 부산의 영도다리처럼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다는 말씀이겠죠.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뭐 볼게 있냐 하시겠지만,
여행객의 눈에는 모든게 볼것이며 신기하지요.^^
구경 잘했습니다.
부잔교가 올라가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안 맞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한국의 아픈 역사를 품고있는 곳이 군산에
많이 남아있군요?
이곳도 메모를 해두어야겠습니다. ^^
군산 여행 해 보시면 아이들도 좋아하지 싶습니다.
군산근대건축관은 겉모습을 보니 딱 일제강점기때의 건물일 것 같았는데 맞군요.
내부에 적혀 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뭔가 강하게 와닿는 듯 합니다.
부잔교도 얼핏보면 그냥 보통 뜬다리겠거니하고 느낄법한데 군산시에서 저렇게 부잔교에 대한 설명도 적어두고 여행하며 읽어볼 것도 많을 거 같네요^^
부잔교가 어떻게 보면 수탈을 위한 시설러 눈여겨
보아야할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군산에는 생각보다 가볼만한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여기저기 다 둘러보면 하루로 부족할 것 같네요 ㅎㅎ
날씨가 많이 추우니 감기조심하세요^^
당일로도 많은곳을 볼수 있지 싶습니다.
휴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뜻깊은, 군산에서 반드시 가야할 명소라고 생각합니다:)
올려 주신 포스팅을 다시 한번 찾아 읽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고 읽어보다 보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언제쯤 군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조만간 한번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당일 여행으로도 가능한곳입니다.
군산 볼게 많은 곳이네요.
가족여행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
내항과 근대유물만 본다면 충분히 당일 여행 가능한곳입니다.
볼만한곳들이 다 모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