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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골목길 2

고향 그리고 골목길- 유년기 추억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60년만에 모교룰 찾고 고향 어쩌고 하는 소리가 들려 채널을 멈추고 잠시 보게 되었다 "살림하는 남자들"이란 프로그램에서 백일섭씨가 고향인 여수를 찾아 졸업한 초등학교를 찾고 고향친구 후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젖는 모습을 보고 얼마전 어릴때 살았던 골목길을 찾았던 일이 생각났다 나는 지금 살고 있는곳이 고향이긴 하지만 10대 후반때 이곳을 떠나 40대 후반까지 여기 저기 다른곳에서 살다가 30년만에 다시 이곳으로 왔다 도시라 다른 분들처럼 시골 고향이란 느낌은 다소 떨어 지지만 어릴적 유년시절의 추억은 아스라히 남아 있다 도시 한복판인데도 그 유년시절의 추억이 있는 골목길이 다행히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은 아주 좁디 좁은 골목길이지만 구슬 치기 하고 딱지 치기..

생각 2017.05.08

( 대구 시내 나들이 ) 골목길,서점,커피점

매일 매일 평일의 일상은 늘 똑같다 그래서 주말이 항상 기다려진다.. 4월의 어느 일요일 오랫만에 느끼는 느긋한 휴일이다 와이프가 시내에서 모임이 있어 그 시간이 끝날때까지 나도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태어난 집..그리고 골목 ..어릴때 놀던 동네도 가 보고 중고 서점에 들러 책도 몇권 샀다 그리고 생전 처음 커피점에 들어가 혼자 커피를 마시며 책도 읽었다 그렇게 편안한 일요일 하루가 지나갔다 흐릿한 기억만큼이나 사진도 흐릿하다 (촛점을 잘못 조정했다 ..의도하고 찍은건 아니다 ㅋ) 어릴때 놀던 골목길..아직 그대로다 이곳도 언젠가는 개발이 될테지만 그대로 있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것도.. 요즘엔 참 보기 힘든것.. 맞어.. 예전엔 담장마다 저랬었다 그리고선 중고 서점 (알라딘)에 들렀다 딱히 무슨 책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