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고은 그꽃' 태그의 글 목록

시를 잘 아는건 아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는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시다

 

열 다섯자에 불과한 시지만 어떤 시나 소설보다

많은 의미를 내게 주었었다

* 그 꽃 (고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이번주 최영미 시인이 황해문학에 쓴"괴물"이라는 시가 재조명을 받고 그 시에 언급된사람에 대해 뉴스룸에 생방송

출연해 이야기 함으로써 그에 대한 경외심이 싹 달아났다

* 괴물 ( 최 영미)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K의 충고를 깜박 잊고 En선생 옆에 앉았다가     
Me too 
  
동생에게 빌린 실크 정장 상의가 구겨졌다   
  
몇 년 뒤, 어느 출판사 망년회에서   
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   
내가 소리쳤다   
"이 교활한 늙은이야!"   
감히 삼십년 선배를 들이박고 나는 도망쳤다   
  
En이 내게 맥주잔이라도 던지면   
새로 산 검정색 조끼가 더러워질까봐   
코트자락 휘날리며 마포의 음식점을 나왔는데,   
  
100권의 시집을 펴낸   


"En은 수도꼭지야. 틀면 나오거든   
그런데 그 물은 똥물이지 뭐니"   
(우리끼리 있을 때) 그를 씹은 소설가 박 선생도   
En의 몸집이 커져 괴물이 되자 입을 다물었다   
  
자기들이 먹는 물이 똥물인지도 모르는   
불쌍한 대중들   
  
노털상 후보로 En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En이 노털상을 받는 일이 정말 일어난다면,   
이 나라를 떠나야지   
이런 더러운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   
  
괴물을 키운 뒤에 어떻게   
괴물을 잡아야 하나   

 

최영미 시인의 시에 나오는 En선생은 누가 봐도 고은 선생이다

방송에선 실명을 이야기 하진 않았지만 그 다음날 포털,인터넷은 최영미, 고은으로 시끄러웠었다

 

고은 시인은  노벨문학상 후보에 많이 올랐던 한국의 국민 시인이다.

한국현대사의 중심에서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하여 네 차례나 투옥된 민주투사이기도 하고

민중과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실천하는 양심과 지성을 통해 드러낸 작가의 정신이 투철한 시인이라고

평가 받는다

 

하지만 최영미 시인의 이야기대로라면 이건 순간적인 실수가 아닌 고의적 행동이고 상습범이고 범죄에 준하는 일이다

 

 

고은 선생의 구차한 변명이 아닌 참회하는 사과가 기다려진다

그의 시 "그꽃" 처럼....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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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Bliss :) 2018.02.09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 총동원해 집밖 동정 살피러 집 정원으로 나왔던데...내면의 부끄러움 확실히 있긴 있나 봅니다! 시 내용도 그렇고 하고 많은 것중에서 괴물이라는 제목을 택한 것을 보고 최영미 시인이 겪었을 감정들과 세월이 지나도 풀리지 않은 응집된 멍어리가 느껴지더라구요. 노벨문학상 후보까지 거론되니 그 괴리감을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었겠지요. 미국 여자체조 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는 상대가 아동이긴 하지만 암튼 성추행 및 아동포르노물 소지로 인하여 최대 350년 형 받을 것 같다고 하던데 말이지요. 권력, 명예, 돈이 아닌, 법이 무서운 세상이 얼른 왔음 좋겠네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8.02.09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론이 사그러 들길 기다리는걸까요
      아직도 아무 입장 표면이 없는걸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이반일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당연히 그래도 된다는 오랜 낡은 구습을 타파해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이 사회가 가진자,힘있는자들의 사유화,권력화 되는것을 정말 감시해야 하고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더록 해야 합니다

  3. BlogIcon 늙은도령 2018.02.09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 든 진보 성향의 시인과 소설가들의 문제점이 성관념이 형편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좌파의 최대 약점입니다.
    진보적 사상을 가진 분들이 이 부분과는 완벽한 절연을 해야 합니다.
    고은은 그 대표적 사례이고요.
    제가 고은 시와 칼럼 등을 일체 읽지 않았던 이유이지요.
    극우나 보수들만 욕해서는 안 됩니다.
    진보에서도 잘못된 것들은 비판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사람이 먼저인 세상으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8.02.09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이런부분이 완전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시대가 바뀌는 만큼 양성간 보는 시각및 행동 분명 달라져야 합니다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 위한 필수 적 해결 과제입니다

  4. BlogIcon luvholic 2018.02.09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충격적이고 퇴출해야 할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계가 나아갈 방향도 이제 잡혀야 할 것 같아요.
    제2, 제3의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겠죠..
    시의성 있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5. BlogIcon 작은흐름 2018.02.09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충격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이런일 더 있을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이런 풍토가 싹 뽑혀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6. BlogIcon 쫄마아프로만 2018.02.09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놀라운 일이 폭로되었습니다.
    너무 긴 시간 우리 사회의 조직 내에 만연된 사실이었는데,
    조금씩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7. BlogIcon 『방쌤』 2018.02.09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문은 늘 있었지만 이렇게 현실로 다가오니,,,
    충격이 참 컸습니다.
    괜히 그의 시를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게 되구요,,,
    잘못한 일이 있으면 반성하고, 솔직하게 사과를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8.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8.02.09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경하는 시인인데 이게 뭔가요?
    사실이라면 정말 국민적 실망이 크겠습니다.
    미투운동이 여러분야로 번지는 군요.

  9. BlogIcon 만세네BLOG 2018.02.09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것어요..

  10. BlogIcon 은이c 2018.02.09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를 더 읽어보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빠른 참회의 사과가 필요할듯하네요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요
    참 무서운 세상입니당.

  11. BlogIcon greypencil 2018.02.09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기회가 이런 일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 것참... 계속 입가에 맴돕니다.

  12. BlogIcon 디프_ 2018.02.09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를 잘 모르는 저조차도 저 시는 아는데...
    어렴풋이 뉴스를 듣긴 들었는데 이렇게 시까지 정독한 것은 공수래님 포스팅 덕분이네요
    감사합니다.

  13. BlogIcon T. Juli 2018.02.09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어이없는 시인의 행각이네요
    시인이라고 다 시처럼 살지 않는 것은 알지만,

  14. BlogIcon 새 날 2018.02.09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착잡하네요. 문단 내 만연돼 있던 문제점들이 얼마 전 폭로됐던 상황의 판박이네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합니다. 일단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15. BlogIcon STIMA 2018.02.10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이런분들 많았죠
    이제라도 사죄 하고 바뀐 세상에 적응 해야죠

  16. BlogIcon peterjun 2018.02.11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사 보고 참 안타까웠네요.
    이제는 없어져야 할 행태지요.
    뒤에 감춰진 좋지 않은 모습.. 얼마나 많은 후배들이 힘들었을까요....

  17. BlogIcon 자유여행인 2018.02.11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가 중에는 작품만 가까이 하고, 그 사람은 멀리 해야 하는 부류들이 많은데, 그가 딱 그 부류입니다. 하물며 한때는 승려생활도 했던 사람인데... 시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지요. 어느 남자 시인에게 들은 얘긴데,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이쁘다 싶으면 아무 여자나 갑자기 붙잡고 키스했답니다. 도망가기도 하고, 뺨 맞은 적도 꽤 있었다더군요. 고은 시인이 시켜서 그 사람도 그렇게 해봤다는군요.
    그때 이야기도 황당했는데, 다른 이야기들도 듣고는, 아, 그렇구나 했습니다.
    제게는 별로 놀랄 일도, 씁쓸할 일도 아니었습니다.
    아마 제가 들은 바로는, 공개적으로 사과할 위인도 아닙니다.

  18. BlogIcon 겔러 2018.02.12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러번 그런걸 목격하고
    나는 나이먹어서 절대 저러지말아야지 만 하고말았습니다.
    대체 왜들 그럴까요 이해가 안갈뿐입니다

  19. BlogIcon 슬_ 2018.02.12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학계가 장난이 아니라던데요.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공론화가 많이 되어서 저런 폐해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 하늘바람 2018.02.16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동인 선생의 그녀도

    아주 젊은나이에두집살림한것으로 압니다


    이기사를 접하고

    김동인 선시ㅣㅇ이 왜떠오를까요?

    같이 살았던그여자분 서영은씨죠?
    그러나 많이다른건
    그분은 수십년동안 동거하셨다는거죠
    일방이 아니고 쌍방이었구요
    누가 먼저 접근했나는 모르지만
    아마도 연세있는 김선샛이아니었을까?
    서영은씨는 박경리씨가 보냈다고합니다
    문인으로 활동하려면 그분의 추천이 필요하다면서요

  21. 느티나무 2018.02.21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은선생이 그 시를 정말 좋아해서
    시집도 샀답니다.
    책을 버려야할까 고민 중입니다.
    참.

"싱글라이더"영화는

무료 관람 기일이 다 되어

평일에 무리해서 보게 된 영화

였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영화가 될것 같다

 

영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 고은 시인 의 그 꽃이

자막으로 나오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이 고은 시인의 시와 일맥 상통해 보인다

 

영화에서 라우터 증권이 파산하는 장면을 처음에 보여 주는데 이는 동양 사태에서 가져 온듯 하다

동양증권은 이후 유안타 증권으로 이름을 바꿨다

( 동양 그룹 사태 )

2013년 9월 극심한 자금난으로 계열사 (주)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의 3개 회사에 대해서 법정관리를 신청하였다.

2013년 10월 1일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에 대해 관할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였다.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2013년 9월 동안 회사채나 기업어음 발행을 통하여 5천억 원이 넘는 시장성 차입금을 융통하였다. 이에 따라 동양그룹의 CP  회사채에 투자한 투자자 4만 1398명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액은 1조 7,000억 원에 달했다. 사건 이후 동양증권은 직원 약 600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전직원에 대한 급여삭감을 단행하며 구조조정에 나섰다.

2014년 7월 31일에 금융감독원은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로 손실을 본 투자자에 대한 배상비율을 15∼50% 수준으로 결정했다. 총 손해배상액은 625억원, 평균배상비율은 22.9% 수준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일부 피해자가 금감원의 분쟁 조정 결과에 반발하고, 개인 및 집단 소송을 진행했다. 한편, 7월에 대만의 유안타 그룹이 동양 증권을 인수하면서 2014년 10월 1일부터 사명을 동양증권에서 유안타증권으로 변경했다.

또한 이 영화는 미국의 워너 브러더스가 밀정에 이어 2번째 투자한 작품이다

그들의 안목이 놀랍다

                                            ( 이미지:네이버 영화 스틸컷에서 )

 

이병헌은 어느 인터뷰에서 이 영화가 자기의 인생 영화가 될것이라고 말했는데 아마 그가

처한 상황에서 크게 다른것이 없이 생각을 주는 영화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이 병헌의 상대역인 공효진은 호주 유학 생활이 캐스팅에 좌우 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이 영화는 이주영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데 각본까지 쓰는 능력을 볼때 향후가 주목된다

영화는 등장 인물이 많지 않다

호주 로케이션이긴 하지만 큰 제작비가 들지는 않은듯 하다

100분이 채 안되는 시간의 영화지만 여운이 있다

 

우리는 그 동안 뺏기며 이용당해 오면서 살아 왔음에도 겉으로는 우아하게,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충분히 가지게도 한다

( 한줄줄거리 )

증권회사의 지점장이자 아내와 아들을 호주로 보낸 가장 재훈(이병헌)은 번듯한 삶을 살아왔다고

믿었으나, 부실채권 사건이 터진 후 벼랑 끝에 몰린다.

무거운 죄책감에 시달리던 그는 가족들이 있는 호주로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서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내 수진(공효진)에게 재훈은

선뜻 다가설 수 없고, 워킹홀리데이를 왔다가 곤경에 처한 지나(안소희)를 마주친다 

                                                                                  ( 씨네 21에서 일부 가져 옴)

이 영화는 약간의 반전이 있다

영화를 보기전 절대로 반전의 내용을 알아서는 안된다..그러면 재미 없다 ㅋ

 

우리 모두는 이제 주체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 가슴속에 말못하는 감정을 이끌어 내게 하는 영화

             

덧 1. 영화에 나오는 타스마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호주 남단의 섬이다

   2. 귤울 까 주는건 정,새우를 까 주는건 사랑..

   3.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앞의 계단... 기억이 있는곳이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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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문moon 2017.02.27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에서 촬영 했군요.
    줄거리를 보니 보고싶은데요. ^^
    기러기아빠들의 애환도 있나봐요?

  3. BlogIcon CreativeDD 2017.02.27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효진씨가 나오다니.. 호주에서 촬영한 것도 그렇고..
    보고싶은 이유들이 하나둘 생기네요~
    반전이 어떤 것인지도... 궁금해지구요^^

  4. BlogIcon 애리놀다~♡ 2017.02.27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속 말못할 감정을 이끌어 내게 하는 영화라고 하시니까 꼭 보고 싶어요.
    귤을 까주는 건 정, 새우를 까주는 건 사랑이군요.
    재밌어요. 새우를 까는 게 더 어려워서 사랑인 걸까요? ㅎㅎㅎ ^^*

  5. BlogIcon YYYYURI 2017.02.27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영화 보고 싶어요. ㅠㅠ 근데.. 시간 안돼서 .. 재심 봤는데.. 꼭 보고 싶네요~

  6. BlogIcon 읽어야 산다 2017.02.27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스트공감 누르고 가요

  7. BlogIcon Bliss :) 2017.02.27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보하는 기사 봤는데 이거 보셨군요. 동양증권 사태는 알았는데 대만에서 인수한지는 몰랐네요. 이병헌은...음..연기력도 그렇지만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꽤 탁월한 듯해요. 기분 좋은 일이 날마다 생기는 한 주 되길 바래요^^

  8. BlogIcon SoulSky 2017.02.27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들을 통해서 평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영화네요. 언능 인터넷에서 관람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9. BlogIcon 늙은도령 2017.02.27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증권 사태 때 제 고등학교 동기동창도 법적 처벌을 받았지요.
    당시 회사 사장이었는데, 서울대 나와서 출세가도를 달리다 마지막에 망했지요.
    암에도 걸렸다는데, 하여간에 서울대 가면 사람이 망가집니다.

  10. BlogIcon 문득묻다 2017.02.27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감정과 마지막 반전내용이 궁금해서라도 한 번 봐야할 영화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 BlogIcon AnnaWise 2017.02.27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은 시인 시 평소에 좋아하는편인데
    영화 진짜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한번 봐야겠네요!!

  12. BlogIcon 까칠양파 2017.02.27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게 이병헌이 나온 영화는 영화관보다는 IPTV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연기야 잘하는 건 아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그런 거 같아요.
    이번 영화도 올레티비로 봐야겠네요.
    그때까지 스포는 모르고 있겠습니다.ㅎㅎ

  13. BlogIcon peterjun 2017.02.27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전에 대해서 언급을 안해주셔서 다행이에요. ㅋ
    워너브라더스의 안목까지 언급해주신 걸 보니 볼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
    보고싶네요. ^^

  14. BlogIcon T. Juli 2017.02.27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호주로.
    반전 궁금하군요.

  15. BlogIcon 개인이 2017.02.27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반전을 알아버렸네요ㅠ

  16. BlogIcon 『방쌤』 2017.02.27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우까기 연습을 해야겠네요,,,ㅎ
    라디오에서 광고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저도 보고 싶은 영화들 중 하나입니다. 일단 존윅2를 먼저 보고난 후에,,,^^ㅎ

  17.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7.02.27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 못할 반전.... 정말 궁금한데요 ㅎㅎㅎ

  18. BlogIcon 둘리토비 2017.02.28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영화,
    아 안소희가 나오는군요. 저 팬인데...^^
    그럼 봐야겠네요^^ (좀 편파적이네요 ㅎ)

  19. BlogIcon 베짱이 2017.02.28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헌 공효진..
    저 둘만 봐도 볼만한 가치가 .... 있죠.

  20. BlogIcon 슬_ 2017.03.01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즈마니아 호주 살면서 꼭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데...
    오지라서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아요ㅎㅎ 그대신 자연경관이 엄청나죠.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

  21. BlogIcon 김치앤치즈 2017.03.02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연기차 배우가 나오는 잔잔한 영화라니 보고 싶은 영화네요.
    흠...반전도 궁금하지만 귤과 새우 까주기의 의미가 뭔지도 궁금합니다.ㅎ

수목원을 월마다 한번은 찾으려고 했었다

올해 3월과 5월은 다녀 왔는데 그 이후로는 못갔다

9월의 수목원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대구 수목원을 추석 연휴전 일요일에 다녀 왔다

3월은 수선화와 진달래,매화등 봄꽃이었고 5월은 작약,붓꽃을 대표적으로 보았었다

이번의 9월은 꽃무릇이라고도 불리우는 석산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석산 ( 꽃무릇)

석산(石蒜, 학명:Lycoris radiata)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무리지어 자라며, 절 근처에서 흔히 심는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30~50cm 이다. 잎은 길이 30~40cm, 너비 1.5cm 정도로 길쭉하며 10월에 돋았다가 한 다발씩 뭉쳐져 겨울을 지내고, 다음해 5월이 되면 차차 시들어 사라진다. 8월 초에 잎이 완전히 자취를 감춘 후 희읍스름한 꽃대가 쑥 솟아나서 길이 1m 가량 자란다. 9월에 꽃대머리에 산형꽃차례로 4~5개의 붉은 꽃이 커다랗게 핀다. 여섯 개의 화피는 거꾸로 된 얇은 바소꼴이고 뒤로 말린다. 길이 7~8 센티미터의 수술이 여섯이고 암술이 하나인데 길게 꽃밖으로 나오며, 꽃과 같은 색으로 또한 아름답다. 원산지인 중국의 양쯔강 유역에서 자라는 것은 이배체로 결실이 잘 되나, 대한민국이나 일본의 것은 삼배체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1] 꽃이 쓰러진 뒤에 잎이 나온다. 비늘줄기(인경)로 번식한다.

비늘줄기의 한약명이 석산(石蒜)이다. 해독 작용이 있다고 한다. 둥근뿌리에는 유독한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으며, 그 때문에 지방에 따라서는 사인화(死人花), 장례화(葬禮花) 또는 유령화(幽靈花)라고도 한다.[1]일본에서는 피안화(彼岸花)라 하며, 텐메이 대기근 당시 워낙 먹을 것이 없자 유독식물인 석산을 데쳐다 먹었는데 그마저도 모두 바닥났다 하여 죽음의 상징으로서 불길히 여겼다.

지난번 왔을때 한참 잔디 조성 공사중이었는데 말끔하게 단장이 되어 있었다

이 꽃을 전문 사진사들이 많이 찍으시던데...

해바라기

사루비아.어릴적 많이 빨아 먹었었다

내 카메라로는 새는 참 찍기 힘들다 ㅎ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옥잠화

꽃범의 꼬리

산비장이

일본 목련 열매

두메 부추

벌개미취

백당나무 열매

자주색나비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 고은 그 꽃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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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봉리브르 2016.09.19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꽃들은 참 참한 느낌입니다.
    그걸 잘 몰랐는데,
    외국에서 들어온 화려한 꽃들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꽃무릇이 석산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군요.
    상사화와 구별하는 글을 본 적도 있긴 합니다.
    같은 붉은빛이어도 이렇듯 은은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네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추석연휴는 풍성하게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새로운 한 주 더욱 행복하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09.19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들꽃들이 너무 많아 계절마다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괜찮네요
      돌아 서면 잊어 버리지만..
      자꾸 이름을 되뇌이면 하나둘 기억하게 되더군요
      꽃무릇은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는게 보기가 정말 좋습니다^^

  3. BlogIcon 운동하는직장인 에이티포 2016.09.19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ㅎㅎㅎ
    연휴 후유증은 없으시구요?ㅎㅎ

  4. BlogIcon 절대강자! 2016.09.19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루비아는 어릴때 많이 쪽쪽 빨아먹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꿀이 들어있다고...ㅎ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5. BlogIcon 참교육 2016.09.19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관이네요. 지금이 꽃무릇 필때군요.

  6. BlogIcon 애리놀다~♡ 2016.09.19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월, 5월에 이어 9월에도 수목원에 들르시고...
    진짜 공수래공수거님은 문화와 생활을 다방면으로 풍요롭게 즐기고 계세요.
    꽃 사진 다 잘 찍으셨어요. 꽃들이 다 이뻐요.
    석산꽃밭은 붉은 꽃과 녹색 긴 줄기가 은근 묘한 분위기를 주네요.
    사루비아는 친구들이 꿀맛이 나온다고 그러던데 저는 한번도 맛을 제대로 못 봤어요.
    제가 고른 건 다 밍탕이였나 봐요. 흑흑.
    비둘기는 너무 뚱뚱하지 않고 또 나름 영리해 보여요. 바른생활 비둘기라 하겠습니다. ^^*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09.19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이 예뻐서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오는것 같아요 ㅎ
      새를 이렇게 가까이서 찍어 본건 처음이지 싶습니다 비록 비둘기지만..
      11월에 한번 또 다녀 올까 합니다^^

  7. BlogIcon 새 날 2016.09.19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목원을 계절별로 다녀오셨군요. 제게도 단 한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초봄이라 아쉬웠었는데 공수래공수거님의 이미지로 그 아쉬움을 대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잔디도 깔았군요. 깔끔하니 좋네요. 사진 찍는 기술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8. BlogIcon Normal One 2016.09.19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대구수목원 자주 가시는 것 같아요!!ㅎㅎㅎ 거리가 좀 있으신걸로 아는데...ㅎㅎㅎ

  9. BlogIcon 공감공유 2016.09.19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월에도 봄이랑 마찬가지로 이쁜 꽃들이 참 많은거 같네요 ㅎㅎ

  10. BlogIcon 까칠양파 2016.09.19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에 피는 꽃이 이렇게 다양하네요.
    그런데 꽃무릇이 가장 예쁜 거 같아요.
    요즘 꽃무릇에 빠져 있다보니, 자꾸만 녀석만 보이네요.ㅎㅎ

  11. BlogIcon 늙은도령 2016.09.19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연휴 동안 푹 쉬며 책만 읽고 영화만 봤는데 이제부터 다시 글을 써야죠.
    꽃들이 참 예쁘네요.
    석류는 예전에 많이 길렀지요.

  12. BlogIcon *저녁노을* 2016.09.19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는...아픔담은 꽃무릇...

    잘 보고가요

  13. BlogIcon THKI 2016.09.19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남은시간 마무리 잘하실 바래요~^^

  14. BlogIcon 금정산 2016.09.19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대구에도 꽃무릇이 많이 피군요 ㅎㅎ
    멀리가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5. BlogIcon 『방쌤』 2016.09.19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수목원도 참 좋아하는 곳인데 올 해는 가보지 못했네요.
    이렇게 꽃무릇 군락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예쁘네요~

  16. BlogIcon 비르케 2016.09.19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무릇이란 이름이 참 예쁘네요

  17. BlogIcon T. Juli 2016.09.19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꽃무릇을 봅니다.

  18. BlogIcon 생명마루한의원 2016.09.20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경잘하구갑니다!

  19. BlogIcon 겔러 2016.09.20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무릇이 너무 특이하고 이쁩니다.
    저도 하나 키우고싶어요

  20. BlogIcon moreworld™ 2016.09.26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무릇을 처음 보고 눈을 뗄 수 없었는데 9월이 제철이군요.
    한 송이 보다는 어우러져 있을 때 더욱 아름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