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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3 경산에서 올라가는 팔공산 갓바위 (100)

                                                           ( 구름이 신기하게 피어 있다 )

오랫만에 휴일 대기질이 보통 ( 요즘 보통이면 아주 좋은거다 )인날 야외에 나갔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팔공산

갓바위에 가잔다.

날은 약간 차가웠지만  미세먼지가 없는날이어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

더구나 팔공산 갓바위는 매년 한번은 다녀 오는곳 이기도 했거니와...올해 첫 산에 가는 것이기도  했고.

근래는 계속 대구쪽에서 올라 갔었는데 이번엔 석조여래좌상의 뒷쪽인 경산 와촌에서 올라 가 보자고 제안을 했다.

 

경산쪽에서 올라가기는 내가 초보 운전 시절에 갔으니 족히 25년은 더 된것 같았다.

그때 언덕길에 차 세운다고 엄청 고생했던 기억( 반 클러치 밟는다고..)이 아직도 난다..^^

 

팔공산 갓바위는 모르긴 몰라도 아마 전국에서 소원을 빌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곳기도 도량중의 하나일것이다.

특히 대학 입시철이면 합격을 바라는 부모님들이 참 많이 찾으신다..

이곳에 한달 시주 금액만 30억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오죽하면 이곳  운영권을 둘러 싸고 불교 교구간 다툼이 일어나기도 해서 지금은 이곳을 관리하는 선본사를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직할 사찰로 지정까지 했으니 말이다..

 

경산쪽에서 갓바위를 올라 가는 방법은 차량을 이용한다면 네비게이션에 관음 휴게소나 선본사를 입력하면 된다

관음휴게소 못가서 1,2,3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비는 없다 )

그리고 관음 휴게소에서 선본사까지 가는 셔틀을 이용하거나 걸어 올라가면 된다 ( 약 1KM 15분~20분 소요 )

803번 시내버스를 이용할수도 있다.

 

선본사에서 갓바위가 있는 관봉 ( 해발 850M) 까지는 약 1.2Km를 올라가야 하는데 비교적 가파른 계단길이다

가팔라서 그런지 올라가는 시간은 대구쪽에서 올라 가는것의 반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것 같다.

 

관음 휴게소앞 주차장.대형버스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산시 와촌면

선본사 입구까지 약 1KM 올라 가야 한다

선본사는 다음 기회에..

올라가는 길 석등 공사가 다 되어 있다..이것도 시주로 조성

올라가는곳곳에 잡상인(?)들이 상행위를 금지하는 현수막 옆에서 버젓이 팔고있다

여기는 삭도를 ( 관봉에서 필요한 물품 이송) 운영하는곳

앞에 보이는 바위도 분명히 이름이 있을터인데...

드디어 갓바위를 영접한다 . 정식 명칭은 관봉 석조여래좌상 (보물제431호 )이다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慶山 八公山 冠峰 石造如來坐像)
경상북도 경산시 팔공산 남쪽 관봉(冠峰)의 정상에 병풍처럼 둘러 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좌불상이다. 관봉을 ‘갓바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것은 이 불상의 머리에 마치 갓을 쓴 듯한 넓적한 돌이 올려져 있어서 유래한 것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뚜렷하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지만,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굵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시되어 있다. 다소 올라간 어깨는 넓고 반듯해서 당당하고 건장하지만 가슴은 평판적이고 신체의 형태는 둔중해진 듯하다. 투박하지만 정교한 두 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는데, 오른손 끝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 손모양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았다. 그러나 불상의 왼손바닥 안에 조그만 약합을 들고 있는 것이 확실해서 약사여래불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4각형인데 앞면과 옆면으로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덮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뒷면의 바위하고는 떨어져 따로 존재하고 있다.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 형식화된 옷주름, 평판적인 신체는 탄력성이 배제되어 8세기의 불상과는 구별되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가져 옴)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게 정말 깨끗하다.

오늘도 많은분들이 불공을 드린다

여기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단다..

비둘기 한마리가 절을 받고 있다..

애자모 지장굴의 애자모 지장보살

내려 오는게 더 힘들다..

관음휴게소에 다올라는 카페 공사중이다

개업하면 제법 손님이 있을듯 하다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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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553-6 | 관음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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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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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새 날 2019.02.13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곳이 수능 등에 그렇게 효험이 좋다고 알려져서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면서요? 저 절은 참 좋겠어요. 어떻게 보면 사람들의 불안으로 먹고 사는 것일 수도 있겠어요.

  3. BlogIcon 디프_ 2019.02.13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달 시주 금액이 30억이요...?!?!? 대단하네요.. 그나저나 공수래님 사진만보면 산의 높이가 꽤 돼보입니다..!

  4. BlogIcon MD citizen 2019.02.13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억이나..ㄷㄷ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는 걸까요..

  5. BlogIcon 도쿄도민 2019.02.13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은 저희 부모님, 친척분들도 자주 가셨답니다.
    고향집이 가까운편이에요.
    근데 역시 돈문제로 나가다보니 인상이 별로 안좋네요.

  6. BlogIcon 까칠양파 2019.02.13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바위, 갓바위 말은 참 많이 들었는데, 한번도 가본 적은 없어요.
    외가가 이 근처라서, 입시철만 되면 이모들이 자주 찾았죠.
    물론 울 어무니도요.ㅎㅎㅎ
    가끔 방송을 통해 봤는데, 이렇게 자세히 보는 건 처음입니다.ㅎㅎ

  7. BlogIcon 선연(善緣) 2019.02.13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갓바위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내려올 때 돌계단이 많았던 것 기억나네요.

  8. BlogIcon 원당컴 2019.02.13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의 여래좌상에 소원을 빌면 모두 이뤄 질것 같은 느낌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9. BlogIcon 제나  2019.02.13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대구 잠시 살았을때 팔공산 갔다가 본적은 있었는데,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줄을 몰랐네요.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니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꼭 소원을 빌고 와야겠어요 ㅎㅎ

  10. BlogIcon 슬_ 2019.02.13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아직 방문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즐거운 나들이셨을 것 같습니다.
    내려오는 게 힘들다는 말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ㅋㅋㅋㅋ

  11. BlogIcon 草阿(초아) 2019.02.13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언제 다녀가셨어요.
    뒷길로 갓바위 올르셨나봐요.
    앞쪽길보다 뒷길로 오르는길이 오르기가 쉽지요.

    예전엔 자주 들리기도 하였지만,
    오래전부터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올려주신 포스팅속 갓바위 뒷길을 오르며
    옛 생각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BlogIcon T. Juli 2019.02.13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석조여래좌상 너무나 좋군요

  13. BlogIcon 아이리스. 2019.02.13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 토요일 다녀오셨나요..?
    그날 오랜만에 하늘이 맑은날이라
    오늘 사진찍으면 정말 예쁘겠다 생각했었거든요
    역시 하늘이 맑고 구름이 멋지네요
    팔공산은 아직 가본적 없지만
    가본것 같아요~^^

  14. BlogIcon 유하v 2019.02.13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산포스팅을 자주해주셔서 덕분에 산사진 많이 보고 갑니다 ㅎㅎ

  15. BlogIcon 시크릿리치 2019.02.13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땐 자주 가곤 했는데 오랜만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ㅎ

  16. BlogIcon 로안씨 2019.02.13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장모님이 자주 가시는 곳입니다.
    와이프랑 같이 가고 싶기는 한데
    시간이 안나서 정말로 ㅠㅠ 아쉽네요
    제가 듣기로는 팔공산의 미나리 삼겹살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ㅎㅎ
    맞나요?

  17. BlogIcon Sakai 2019.02.14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가보고싶어지네요

  18. BlogIcon 아웃룩1000 2019.02.15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갓바위 잘보고갑니당.

  19. BlogIcon winnie.yun 2019.02.15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산이 다른 나라보다 특별한건 이렇게 멋드러진 절이 있는 곳이 많죠..
    더 편안하게 느껴진달까요.

  20. BlogIcon 체질이야기 2019.02.15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번 가보았지만
    지금은 거의 안가는 곳이네요
    갓바위보단 다른절을 더 많이 가고있네요~^^
    그래도 이렇게 사진 찍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느낌이 다르네요~^^

  21. BlogIcon 담덕01 2019.02.17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하늘이 정말 깨끗하네요.
    여기도 한번 가본 적 없는데 익숙한 이름인걸 보니
    되게 유명한 건 맞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