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영화

여성 킬러 액션 영화-파과

空空(공공) 2025. 5. 20.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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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기대되는 액션 영화로 꼽은 영화 중 "파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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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개봉 기대 영화-파과, 모럴 해저드, 휴민트, 슬픈 열대, 짐승, 열대야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상되는 영화 중 볼 만한 액션 장르 영화를 정리해 본다 ▶ 파과 1.장르: 액션, 스릴러, 드라마 2 감독: 민규동 ( 간신, 허스토리 연출 ) 3 출연: 이혜영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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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과"는 지난 4월 30일 개봉해 5월 12일 현재 39만 4천 명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 손익분기 관객 130만명에 한참 못 미칠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파과-구병모 소설" 원작이 있는 만큼 극의 내용도 탄탄하고 액션 영화답지 않게

스토리가 있으며 주인공인 레전드 킬러 조각 ( 이혜영 분)의 연기가 너무 훌룽해

왜 관객이 이렇게 적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 영화다


소설에서의 "파과"는  오이 과(瓜)자를 파자한다는 뜻으로 오이 과 자를 파자하면 

여덟 팔(八)자가 두 개 나와 16세 전후를 말한다는 뜻으로 쓰였는데 영화에서는

그 뜻을 달리 "못 먹는 과일, 썩은 과일"로 에둘러 표현을 하였다




'간신" "허스토리"등 묵직한 영화를 연출했었던 민규동 감독 작품이며

60이 넘은 나이로 거친 액션을 보여 준 "이혜영"의 연기가 놀랍다

상대역인 "투우 ( 김성철 분)는 TV, 연극, 영화등 다양하게 활동해 왔으나 이름 때문인지

뚜렷하고 확실하게 각인이 되지 않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존재감이 있다

( 그러나 영화가 성공하지 못해 아쉽다 )

이혜영의 킬러 스승으로 나오는 김무열은 확실히 액션 배우로도 카리스마가 넘친다


이혜영의 극중 이름 "조각"은 "彫刻"이 아니라 짐승 발톱이라는 뜻의 손톱 조(爪)와 뿔 각(角)

이다


충분히 시리즈2가 나올만한데 흥행이 안 되어 아쉽다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를린날레 스페셜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벌레 한마리 죽인 거야

총으로 나비를 쏘지 마라

파과가 더 맛있다

평등한 파멸

너도 나도 지켜야 할 건 만들지 말자



( 한 줄 줄거리 )

 40여 년간 감정 없이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방역해 온 60대 킬러 ‘조각’(이혜영). 

 ‘대모님’이라 불리며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지만 오랜 시간 몸담은 회사 ‘신성방역’에서도 

 점차 한물간 취급을 받는다. 

 평생 ‘조각’을 쫓은 젊고 혈기 왕성한 킬러 ‘투우’(김성철)는 ‘신성방역’의 새로운 일원이 되고

 ‘조각’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스승 ‘류’(김무열)와 지켜야 할 건 만들지 말자고 약속했던 ‘조각’은 예기치 않게 상처를 입은 

 그날 밤, 자신을 치료해 준 수의사 ‘강선생’(연우진)과 그의 딸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낀다. 

 ‘투우’는 그런 낯선 ‘조각’의 모습에 분노가 폭발하는데


 ★★★☆  현실 세계에도 바퀴 벌레 같은 인간들 방역이 필요하다


☞ 2025년 5월 10일 CGV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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