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동대사 ( 도다이지 )
일본 여행 마지막 일정은 나라의 동대사 ( 도다이지 ) 방문이다
동대사는 나라 공원을 지나가는데 유명한 사슴들을 만날 수 있다
사슴 관련해서는 별도로 올리는 것으로 하고
동대사는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고 일본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일본의 국보가 많으며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사찰이다
일본 국보이며 일본 최대의 목조 건물인 대불전은 멀리서 보아도 그 위용이 대단하다
한 가지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 중 하나는 동대사를 건축한 주요 인물들이 한반도에서
건너 간 우리 민족의 후손이라는 사실이다
나라현 사이트에 신라계 목수가 총감독을 맡았고 청동 불상은 백제계 스님이 디자인을
했다고만 되어 있고 동대사 안내 사이트를 잘 찾다 보면
" 行基(교키)스님과 초대 東大寺의 別當(베또:부속 암자를 포함한 東大寺의 총주지)인
良弁(로벤)스님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실현된 것이다.
이를 상징하여 東大寺는 聖武(쇼무)천황・行基(교키)스님・良弁(로벤)스님
그리고 開眼供養會를 주도한 菩提僊那(보리선나)스님 등 네 분의 업적을 기려
「四聖(사성) 건립의 절」이라고 불린다 " 라고 쓰여 있는데
위의 良弁(로벤)스님이 백제계 스님이다
▶ 남대문 (난다이몬)
東大寺(도다이지)의 정문으로 8세기 창건시의 문은 平安(헤이안)시대에 큰바람으로 쓰러졌다.
현재의 문은 鎌倉시대에 東大寺 부흥에 진력한 重源上人(조겐쇼닌)이 당시 새로운 건축 양식인
송(宋)양식을 바탕으로 하여 성립시킨 大佛樣(대불양:대불전 양식)으로 재건한 것이다.
문의 높이는 기단 위에서부터 25.46m이며, 바닥에서 지붕 안쪽까지 이르는 큰 기둥이 18개로
19.058m에 이르고 있다.
이 南大門은 大佛殿의 크기에 어울리는 일본 최대의 산문(山門)이다.
▶ 대불전 ( 다이부쓰덴 )
東大寺(도다이지)의 金堂(금당:대웅전)으로 奈良(나라)시대 8세기에 창건된 이후
1180년과1567년 두 번의 병화로 소실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江戶시대에 公慶上人(고케이쇼닌)에
의해 재건된 것이다.
높이나 칸의 길이는 창건 때와 같은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다.
東西 57.012m,南北 50.480m,높이 48.742m
▶ 비로자나불
일본의 국보
신체 높이 14.98m 눈 길이 1.02m 귀 길이 2.54m
얼굴 길이 5.33m 코 높이 0.50m 대좌 높이 3.05m
▶ 팔각등롱
일본의 국보
東大寺(도다이지) 창건 당시의 유물이다
지붕위로 보이는 게 "치미"같다
백제 건축물에서 본 기억이 있다
규모가 대단한 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