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김새론의 2010년 영화 아저씨
10년이 된 영화지만 아직도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리는 영화
잘 만들어진 한국형 액션 영화 "아저씨"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면서도 2010년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도 청불 영화로
흥행 성적 상위권 ( 현재 친구-내부자들-범죄 도시에 이은 4위)을 유지하는 영화다
당시 10살의 나이로 소미역을 맡았던 김새론양은 이젠 어엿한 성인 연기자가 되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보엿던 원빈은 이 영화 이후 전혀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신비한 배우가 되어 가고 있다
2015년 5월에 고향 강원도 정선에서 이나영과 결혼을 했고 CF만 몇편 찍었을 뿐이다
"마더"와 "아저씨"를 뛰어 넘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 공백이 10년이다
이 영화에는 원빈,김새론 이외에도 지금에 와서 보면 뛰어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당시에는 많이 안 알려졌지만 말이다.
송영창(오사장 역), 김희원(만석 역), 김태훈(치곤 역), 김성오(종석 역) 등이 그렇다
특히 종석 역의 김 성오는 길이 남는 명 대사를 남겼다
"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라, 쪼오오옴!!
그리고 킬러 람로완 역으로 태국의 국민배우 ‘타나용 (Thanayong Wongtrakul)’을 캐스팅 해 이국적인 분위기의
누구지? 하는 물음을 주게 만들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은 2006년 첫 장편 열혈 남아를 연출한후 "아저씨"로 인정을 받았으나 이후
"연출한 "악질 경찰"은 이 영화만큼 임팩트 있지는 못했다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태식을 구하는 건 소미이다. 어둠 속에 있던 태식을 밖으로 끌어내는 것도,
절망으로 모든 것을 놓으려 했던 태식에게 다시 삶을 찾아준 것도 모두 소미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 영화의 핵심이다
아이도 아저씨, 엄마도 아저씨
너무 아는척하면 모른척 하고 싶어진다
★★★★ 웰메이드 한국형 액션 영화..내게도 손가락에 꼽힌다
☞ 5월 5일 LG U+ 아내와
▶ 7월 27일 행복 척도 2.5점 ★★☆
또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