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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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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곳/산_사찰 146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

코로나 이전에는 가끔 여행사의 상품 버스 여행을 가곤 했었는데 코로나로 중단을 되어 못 가고 있다가 올해부터 가기로 생각하고 관련 상품을 찾아보다가 지자체에서 지원을 하는 상품이 있어 친지들과 당일 여행을 다녀 왔다 지역 여행사인 "진짜 재미있는 여행" 특가 상품인 "지리산 고로쇠 축제, 뱀사골 트레킹과 지리산 허브밸리" 여행이다 지리산 뱀사골은 근래 2번 다녀 왔었고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트레킹도 했었지만 지난번은 여름이어 계절이 바뀐 모습도 볼 겸 해서 다녀왔다 ☞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 ( 탐방안내소-와운마을 천년송 )-2018.7 https://xuronghao.tistory.com/1308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 ( 탐방안내소-와운마을 천년송 ) 초등 산행 모임이 흐지부지되고 그 이후로는 멀리 산행가..

부산 승학산 (乘鶴山)-제석골 산림공원~정각사

2023년은 여러 사정으로 산에를 가질 못했다 기껏해야 구미 천생산, 팔공산 중턱에 오른 게 다 일 정도니.. 아내의 상태가 점차 좋아져 올해부터는 조금씩 다니기로 했다 블로그 이웃중 전문 산악인 못지않으신 두가님의 산행기를 참조하여 내가 갈만한 높이의 산을 골라 다녀 오기로 했다 조망이 좋다 하신 부산의 승학산을 점찍고 여러 등산 경로를 찾아 보던 중 비교적 평탄한 "제석골 산림공원" 쪽으로 택했다 두가님 코스의 1/4 정도만 다녀왔는데도 만만치 않다는 걸 체험했다 오르는 길은 룰루랄라 였으나 내려오는 길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그동안 산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다 걷기 앱으로 찍힌 걸음 수가 2만보 가까이 되니 새삼 두가님에게 존경의 마음이 든다 ▶ 승학산 乘鶴山 496m 등산로..

달성 가창 남지장사

한재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먹은 후 돌아가는 길에 가창에 있는 남지장사를 찾았다 찾은 기록을 보니 2015년 9월에 찾았으니 8년이 넘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41 (대구 달성) 남지장사, 청련암 몇년전 팔공산의 북지 장사를 찾았을때 남쪽에는 남지 장사가 있다고 했었다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야 찾게 되었다 가벼이 올라 갈수 있는곳까지 등산도 했다 오랫간만에 내외 xuronghao.tistory.com 이 사찰은 팔공산 북지장사와 대칭이 되어 '남지장사'라 불리고 통일 신라시대때 창건된 천년 사찰이다 오래된 사찰이고 효종때 대규모로 중창된 사찰임에도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없고 부속 암자인 청련암만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뿐이다 예전 기록을 보면..

만추 팔공산 파계사,대비암,성전암

지난주 가산산성에 다녀오신 친지가 올해는 영 단풍이 시원찮다 하신다 정말 그런지 확인을 해 보기로 했다 파계사 삼거리에서 팔공로로 동화사까지의 길은 그런대로 볼 만할 것이라 생각을 하고 드라이브라도 하자고.. 지난 다녀 온 사진들을 보니 참 좋은데 말이다 파계사 근처에 오니 파계사로 가시자 그런다 파계사는 몇 번이나 온 곳인데 포스팅으로 남긴 건 한 번 밖에 안된다 그때 상세히 올려 두었으니 그때 포스팅으로 ☞https://xuronghao.tistory.com/1049 영조와 깊은 인연이 있는 팔공산 파계사 단풍이 고왔던 파계지 대구 팔공산에는 대한 불교 조계종 5대본산이자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를 비롯 많은 유명 사찰과 암자들이 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20여개가 훌쩍 넘어서지 싶다 그중에서 가장 ..

( 여수 여행 ) 향일암

여수 여행 가면 가 볼 곳으로 "향일암"을 많이 추천한다 우리나라에 사찰, 암자는 수천 개가 되지만 그중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사찰이나 암자는 손에 꼽을 정도다 당장 생각나는건 화재가 일어났었던 동해 낙산사,남해 금산의 보리암, 강화 보문사 이곳 돌산 향일암, 부산 기장의 용궁사, 충남 서산의 간월암 등인데 모두 20곳이 안된다 향일암을 가려면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통해 오르거나 오른쪽 우회도로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주차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 천천히 올라 30분 )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향일암은 전국4대 관음기도처 중 한 곳이다 ☞ 4대 관음기도처 동해안에는 낙산사 홍련암, 서해안은 석모도 보문사, 남해안은 남해 보리암과 여수 향일암이다. ▶ 향일암 644년 백제 ..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법화보궁

동화사 대웅전 설명을 듣고 아내가 약사여래대불을 아직 본 적이 없다 해 그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예전에 일찍 온 관계로 보지 못했던 선체험관으로 운영되는 "법화보궁"을 돌아보았다 마침 불교 문화 해설을 하시는 분이 계서 그간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다 통일 약사여래대불 앞 삼층 석탑이 2기가 있는데 하나는 석탑 자체와 주위가 깨끗하고 1기는 부조도 되어 있고 기린, 심지어 판다 모형까지 주위에 있는게 궁금했는데 아직 통일이 되지 않아 그리 해 놓은 것이라 했다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되었다 ▶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 좌대높이 : 13m, 전체높이 : 33m 불상원석 : 2천톤, 좌대원석 : 3천 톤 (전북 익산군 황동석) 석조 불상으로는 세계최대의 규모이다. 1990년 10월 26일 착공하여 1992년..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과 닫집

집에 다니러 온 큰 아들과 함께 모처럼 휴일 팔공산을 찾았다 동화사에 다녀온 지 오래되었다는 말에 동화사로 행선지를 정했는데 올 6월부터 사찰 입장료가 폐지되 주차 요금만 지불했다 이제 관광지를 가면 가능하면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 보려 한다 마침 동화사 불교문화 해설을 하시는 분이 시간이 되어 동화사 대웅전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 보물 대구 동화사 대웅전 (大邱 桐華寺 大雄殿) 신라시대에 지어진 후 8차례에 걸쳐서 새로 지었으며, 대웅전 또한 여러 차례 다시 지은 것이다. 지금 있는 대웅전은 조선 후기인 영조 3년(1727)에서 영조 8년(1732)에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대웅전은 이 절의 중심 건물로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칠곡 위봉사 그리고 만복쭈꾸미

천생산성에 오르고 돌이 가는 길..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조금 시간이 이르다 싶어 가는 길에 있는 "위봉사"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칠곡 가산군의 '위봉사"는 2020년 5월 말에 갔다 온 적 있으니 거의 3년 만이다 ☞ https://xuronghao.tistory.com/2042 경북 칠곡 도봉사(道峰寺), 위봉사 (威鳳寺) 지난 5월 30일,31일 양일간 몇곳의 사찰을 다녀 왔다.주도적으로 다녀 온건 아니고 이끌려 다녀 왔다는게 맞지 싶다윤달의 부처님 오신날에는 팔공산 보은사,원해사와 송림사를 다녀 왔고 그 다 xuronghao.tistory.com 위봉사에서 가장 인상적었던 것은 독립 애국 지사를 배향한 곳이 있다는 것이다 그때와 달라져 있는게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달라진 것이 없다 문..

팔공산 구화종 본산 구화사,거북바위

아내를 포함 일행들은 지인의 농막에서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를 산책하러 나갔는데, 나는 책이나 읽을 요량으로 나서지 않았다. 그런데 금방 전화가 오더니 "구화사"로 오면 여러 나한상 조각물이 있으니 보러 오라고 한다 이 곳은 대한불교 구화종의 본산이다 ( 많이 알려지지 않고 절의 규모도 작은 편이다 ) 구화종은 신라승 김교각 스님의 법통을 잇고 초대 총무원장에는 구화사 회주인 혜성스님이 취임하셨다 한다 혜성 스님은 팔공산 약사여래불(갓바위)에서 현몽을 받아 현 위치에 2004년 5월 창건했다 ( 출처 : 불교닷컴 일부 인용 ) 앞으로 20년에 걸쳐 500나한상, 불교 박물관, 36m 지장보살입불, 복지 회관 등을 건립할 계획이라 한다 사과나무꽃이 피어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거북 바위가 있다 ..

구미 천생산 (성)-곽재우 장군 항전지

며칠 바람이 불어 일요일도 그렇겠거니 싶어 다른 계획을 잡지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람도 불지 않고 날씨도 맑고 공기질이 깨끗해 어딜 다녀와야겠다 싶었다 친지가 구미 천생산 올라가는 길 진달래 (참꽃) 이 잘 피었을 거라고 해서 깊이 다녀오게 되었다 천생산(성)은 2018년 5월에 방문했다가 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후반부 사진을 제대로 못 찍고 다시 와야겠다는 여지를 남겨 둔 곳인데 까맣게 잊고 있다 생각이 났다 ☞ https://xuronghao.tistory.com/1245 구미 천생산,천생산성,미덕암-여지를 남겨 두고 오다 구미 천생산은 멀리서 보면 누구나 한번은 올라 보고 싶어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천생산을 같이 가자는 이야기에 늘 산 언저리서 머물기만 한 기억밖에 없어 다른 일..

경주 불국사

대구, 경북에 있으시면서 경주를 안 가 보신 분은 많지 않을 것이다 또 경주를 가 보았다면 불국사도 분명히 방문을 하셨을 것이다 초, 중고 수학여행을 가면 반드시 한 번은 가야 할곳이 경주의 '불국사'였다 해외에서 손님이 와도 경주 불국사는 필수 관광 코스였었다 내 기억으로도 너댓번은 되는 곳이었다 그래서 한동안은 안 찾은 곳이 또 불국사이기도 하다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정말 오래된 것 같아 이번에 친지들과 경주를 찾으면서 불국사에 다녀 오기로 했다 친지 분들도 몇 십년만에 찾으신다고 했다 ▶ 경주 불국사 불국사는 지난 1995년 석굴암, 서울의 종묘,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경주 불국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출한 문화유산이다. ..

영천 은해사

점심을 먹고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은해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은해사 입구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주차 되어 있다 가을 산사.정말 많은 분들이 찾으신다 은해사는 동화사와 더불아 팔공산의 대표적 사찰이다 영천 은해사는 대구에서 가까운 곳이라 몇 번 찾은 적이 있는데 가장 최근이 2015년이니 벌써 7년 전이다 아마 그 때는 메르스가 유행했었던 것 같고 이번은 코로나니 전염병 있으면 찾는 사찰로 기억될 만하다 ☞ 영천 은해사, 중앙암 https://xuronghao.tistory.com/260 팔공산 중암암 그리고 은해사 매월 2째 일요일은 초등학교 친구들과 산행이 있는 날이다 그런데 이달은 메르스 여파로 취소를 했다.. 굳이 취소할일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는것은 자제를 하자는 의견에 동조하는 친구 xuro..

비슬산 대견봉

참꽃 축제가 있는 봄에는 올라갈 엄두를 못 내는 곳이 비슬산이다 2017년 봄에 한 번 올랐었는데 그때는 바람도 세차 너무 추웠고 운무도 있어 서둘러 내려 왔던 기억이 있다 일행들 중 일부가 등산은 무리라고 해서 전기 차를 타고 올라갈 요량으로 매표소에 갔더니 ( 11시 )3시간 뒤 표 밖에 없다고 해 하는 수 없이 그 표를 예매하고 이른 점심과 다른 곳을 먼저 둘러 보기로 했다 2시가 다 되어 버스를 타고 대견사에 올랐다 이곳 대견사는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되었다가 2014년 다시 지어졌다 ※ 대견사의 대웅전이 일본 쪽으로 향해 대마도를 끌어당기고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이유로 조선총독부가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강제로 없앴다고 한다. ☞ 비슬산 군립공원 1986년 2월 22일 달성군 군립공원으로 지정..

금봉자연휴양림-바베큐

전국에 국. 공립 휴양림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대구. 경북지역에만 29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편이다 그런데 주말 예약하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다 보통 6주 전 수요일 선착순 예약을 하는데 6주 전에 계획 잡기도 어렵고 계획을 잡았더라도 선착순이기 때문에 인기 있는 휴양림은 예약하는 날 미리 준비했다가 예약을 해야 한다 ( 예약은 숲나들이 https://www.foresttrip.go.kr/ 를 통해 하여야 한다 ) 6주 전 목요일에 갈 만한 곳을 물색했는데 주말엔 벌써 예약이 완료된 곳이 대부분이고 의성 금봉 자연휴양림에 에약 가능한 숙소가 있어 예약을 했다 그러고는 10월 22일 친지들과 1박 2일로 다녀오게 되었다 * 7인실 비용 : 8만원 작은 방 화장실과 주방 큰 방 때가 때인 만큼 주변의 아..

(경북 의성) 시화산숲길-금봉자연휴양림

금봉자연휴양림 숙소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일어 났다 달리 할 일은 없고 바깥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여 마시기로 작정하고 숙소를 나왔다 어제 받은 안내도를 기준으로 전망대까지 한 번 올라 가 보기로 했다 숙소 옆으로 나 있는 산책길을 걷다 보니 시화산 숲길이라고 안내판이 나온다 올라 가는 거리가 1Km가 채 되지 않아 가볍게 생각하고 올랐는데 상당히 가파르다 그리고 오르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수풀들이 많이 우거져 길이 잘 안 보일 정도였다 땀이 약간 날려고 할 즈음 임도와 만나고 전망대 정자와 만나게 되었다 쉽게 생각했는데 다른 것보다 오르면서 멧돼지 포효 소리를 듣기도 해서 약간은 살짝 겁이 났다 아침 시간이라 사람을 못 만난 것은 그렇지만 혼자서 오를 길은 아니었다 혼자서 험한 산을 오르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