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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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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곳/맛있는곳 257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3월 3일 삼겹살데이

3월 3일 삼겹살데이.. 2003년 경기도 파주시와 파주연천축협이 제정하여 홍보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침 일요일이기도 해서 점심을 삼겹살로 먹기로 했다 그러다가 팔공산으로 미리와 같이 먹기로 하고 다른 준비 없이 삼겹살만 사서는 팔공산 미대리로... 미나리 먹으러 몇 번 찾은 동네다 올 겨울 들어서는 3번째인데 농장에서는 처음 먹는다 농장에서는 미나리만 판다해서 가지고 간 삼겹살만 구워 먹고 왔다 하! 고 놈 참 삼겹살만 먹어도 배가 부른 하루였다

( 대구 북구 ) 등푸른 생선집-청어회

우리가 흔히 아는 '등푸른 생선'은 말그대로 등이 푸른빛을 띠는 생선으로 흰살 생선보다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데 그 중에서도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어,꽁치가 대표적이며 청어, 정어리, , 참치, 삼치, 전갱이, 다랑어등이 있다 참치외는 회로 먹어 본적은 없는데 "등푸른 생선집"이란 식당에서 청어회를 처음으로 먹어 보게 되었다 청어는 과메기로 보통 먹고 또는 구워서 먹는데 가시가 많아 잘 발라 먹어야 하는 생선인데 회로는 처음 접했다 청어회는 뼈를 제거해야 먹을 수 있어 쉽게 먹지는 못한다 친구가 약속 장소로 정한 곳 식당 이름이 '등푸른 생선집"이다 먼저 자리한 친구가 ..

대구 칠곡 카페 루디아

어울아트센터의 크리스마스 조명을 보려면 시간이 좀 남아 가까운 카페를 가려고 앱을 켜고 찾았는 데 있는 곳의 거리가 다 고만 고만 1Km 남짓이다 그중 태전 도서관 맞은편 한 곳을 찾아갔다 주어진 2시간 정도 얼마전 구입한 조정래 작가의 신작 소설 '황금 종이' 책을 읽기로 했다 찾은 곳은 카페 루디나 커피와 샌드위치를 시키고 어둑해지는 시간까지 책을 읽었다 태전도서관 카페 루디아 카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품들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고 예쁜 찻잔들도 진열되어 있는 비교적 넓고 깔끔한 카페였다 데리러 오라는 콜리 들어와 예상했던 시간 보다 조금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 12월 10일 혼자

부산 차이나타운-마가 만두

승학산 산행 후 미리 끊어 놓은 기차 시간이 좀 남았다 끊은 시간 이전 시간은 매진되었던지라.. 그 시간을 부산역 근처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초량 이바구 길"을 잠시 둘러보고 이른 저녁을 '차이나 타운'에서 해결 하기로 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유명한 집인 것 같은 "신발원"을 포기하고 만두 전문점인것 같은 "마가 만두"집을 찾았다 여기도 대기가 있었지만 1팀뿐이어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알고 보니 이곳은 부산 차이나타운의 양대 만두전문점 중 하나인 유명한 식당이었다 이곳의 만두는 만두피가 쫄깃하고, 육즙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데, 바싹하고 촉촉한 군만두와 육즙이 더욱 많은 물만두, 생강향이 매력적인 찐만두가 모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항상 메뉴선택이 어렵다. ( 비지트 코리아에서 인용 ) 화..

다방 물볕-하양 무학로교회

무학로 교회를 돌아본 뒤 맞은편에 있는 커피점을 찾았다 건물의 스타일이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 같아 보였는데 승효상 건축가의 자제분인 건축가 승지후가 설계. 감리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 이름이 좀 독특하다 "다방 물볕" 요즈음 다 커피숍이나 카페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다방이라는 것도 그렇고 "물볕"이라는 게 이 지역 하양읍의 한자명 河陽邑 의 河陽을 우리말로 풀어쓴 게 아닌가 싶다 이곳의 테이블과 소품들은 승효상 건축가의 작품이라 한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은 철학 박사이시기도 한 무학로 교회의 장로님이시라는데 고운 한복을 입고 손님을 맞아 주셨고 교인들 예배가 끝난 뒤 사랑방으로도 활용되기도 하는 모양이다 음료를 마시고 은행나무를 보는데 목사님이 맞은편 작은 책장도 보시라 하면서 다시 그것까지 보고 왔다 ..

( 칠곡 맛집 ) 반상 한정식

2024년 첫날을 친지 형님과 점심을 함께 했다 이전부터 한 번 가려고 했던 곳이었는데 이곳으로 가자고 하셔 내심 반가웠다 격식 있는 자리를 ( 상견례,백일,등) 많이 하는 식당답게 깔끔한 곳이다 평일 점심은 가격이 저렴한 특선 코스가 있는데 새해 첫 휴일이라 특선 코스는 없어 그냥 반상코스 ( 1인 20,000원)를 시켰다 특별한 음식은 없었으나 먹을만한 것들이 골고루 나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2024년을 맛있게 시작했다 ☞ 1월 1일 아내,친지

청도 한재미나리-초현농장

매년 2월 미나리삼겹살을 먹어 오다가 이번 겨울은 지난 12월 말 팔공산에서 먹었었고 이번에는 청도 유천마을을 다녀 오면서 근처의 한재마을로 가 미나리 삼겹살을 먹었다 청도의 한재미나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재배 농가가 많은 곳이다 2022년 기준으로 160.80ha에 447 재배 농가에 연 생산량이 2,147톤에 달한다 한재미나리는 청도 한재마을에서 키우는 미나리다. 예부터 경북 청도군 청도읍의 초현리, 음지리, 평양리, 상리 일대를 한재라고 불렀다. 청도읍 한재지역에서 화악산의 맑은 자연수와 깨끗한 암반지하수를 이용하여 약 30년 전인 1965년경 가정채마용으로 자투리논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1985년경부터 생산물의 일부를 청도시장에 출하한 것이 경제적 재배의 시초라고 한다 1994년에 전국 ..

12월의 미나리삼겹살 팔공산 비원정

매년 봄이 오기 전 2월쯤 되면 미나리 삼겹살을 연례행사처럼 먹으러 가는데 12월에도 먹을 수 있다 해서 다녀왔다 미나리는 재배 시기에 따라 11월부터 혹은 2월부터 먹을 수 있는데 보통은 2월에 많이 먹게 된다 미나리는 추위에 강하기는 하지만 추위가 가장 심한 1월을 제외하고 먹을 수 있다 팔공산 가는 길 동명호수 뒷편에 자리 잡은 비원정은 오리 고기 전문 음식점인데 미나리 삼겹살도 먹을 수 있어 찾았다 별도의 방에서 조용하고 깨끗하게 미나리 삼겹살을 먹었다 4명이 삼겹살 10인분 ( 1인분 150g )을 먹었다 미나리와 함께 해서 더 많이 먹은 것 같았다 봄이 오는 시점 또 한 번 먹어야겠다 ☞ 12월 31일 아내, 친지

카페 루나루이스

갈빗살과 송이로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차를 한 잔 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멀지 않아 걸어서 이동한 곳은 디저트 카페인 루나 루이스 ( Luna Luis ) 이다 루나 루이스가 무슨 뜻인지 나중에 찾아보았다 ☞ 루나 로마 신화에서 달의 신의 이름. 라틴어로 단어 자체가 달을 뜻한다 "달의 위성처럼 빛나는 여자"라는 뜻이다 루이스도 사람 이름인 것 같아 내 생각에는 이 카페 만든 사람의 영문 이름들이거나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곳에 전에도 왔었다는데 기억이 없다 포스팅을 안해서인것 같기도 하고.. 음주 후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실내 인테리어가 바뀌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넓은 실내.. 테라스 테이블도 있어 여럿이 찾아도 좋은 곳이다

여주 마우리 식당 그리고 마을 해장국

점심을 결혼식 뷔페로 배불리 먹었지만 서울스카이와 롯데몰을 둘러보다 보니 금방 소화가 된다 저녁을 숙소 ( 여주 ) 근처에서 먹기로 하고 이동을 했다 우리 부부나 동생은 굳이 맛 집을 찾아 다니지 않는다 머무는 곳 가까운 곳에서 검색으로 찾거나 눈에 보이는 대로 찾아가는 편이다 날도 춥고 해서 리조트 부근의 돼지 갈비집을 찾았다 생각 외로 가격도 좋고 맛도 있어 맛있게 잘 먹었다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나 때문에 민속촌 가기 전 아침 하는 곳을 찾아갔다 상호가 "해장국.순대국'이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 가니 굉장히 많은 손님들이 이른 시간부터 아침을 드신다 아침에 이렇게 손님이 많은 곳은 처음 본다.. 단체 손님들도 아닌데. 나가면서 보니 밖에 대기 장소도 있다 해장국집에 대기 바를 만들어 놓은 곳도 처음..

갈비살이 맛있는 모모한우진갈비 칠곡

모임 장소로 추천을 친구가 한 곳을 소개를 해 주었다 "'모모한우진갈비" 한우 소고기지만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었다 한다 찾아보니 대구, 경북에 주로 소재한 프랜차이즈였다 친지 형님과 식사를 하기 위해 가까운 "모모한우갈비"점을 찾았다 칠곡 직영점이다 '모모한우진갈비"는 유통마진을 최소화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다 모모는 "모든 인 모든 우"라는 뜻을 담았다 한다 여기는 쌈 ( 상추,깻잎)을 싸 먹으면 고기 육즙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어 제공을 않는다 한다 거기에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70~80% 정도 익혀 먹는 게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4명이 알맞게 8인분을 먹었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런 가격이다 된장찌개도 그런대로 맛있었다 가끔 찾을만한 곳이다 ☞ 10월 15알 아내, 친지

대구 냉면 전문점 신세계 강산면옥

아내의 옷을 사고 수선을 하는 시간에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서 먹을 곳은 8층의 식당가와 지하 1층 푸드 플라자 2곳이 있는데 2곳마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기다리는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다 한 바퀴 주욱 둘러보다 기다림이 없는 "강산면옥'을 택했다 아무래도 이런 한식집은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덜 찾아 그런지, 아니면 점심시간이 지나 그런지 대기가 없었다 강산 면옥은 "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선정된 70년 전통의 대구 최초 평양식 냉면 전문점으로 한우 육수의 감칠맛이 일품입니다"라고 백화점 사이트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처럼 1951년에 생긴 대구 지역의 최초 냉면 전문점이다 6.25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4 후퇴 때 평양에서 대구로 피난을 와서 서문시장 ..

팔공산 수정식당-송이순두부

팔공산 파계사 주변을 보고 수태골 쪽으로 단풍 드라이브를 한 다음 원래 점심을 오리 불고기를 먹기로 계획했었는데 돌아가려니 많은 차량으로 인해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진행 방향인 동화사 쪽으로 계속 가기로 했다 복지장사 가는 길 못 미쳐 일행이 예전 가 본 적 있다는 "수정 식당"으로 들어갔다 청국장과 순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송이버섯도 판매를 하는 모양이다 메뉴에 "송이순두부찌개"가 있길래 모두 그것을 시켰다 송이 향이 강하게 느껴졌고 제법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간이 세지 않고 맛도 있는 편이어 모두들 깨끗이 비웠다 ☞ 11월 5일 아내. 친지

하회동안동갈비-갈비와 송이버섯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한우능력평가대회를 해서 매년 전국 축산 농가의 우수한 한우를 선발 평가해서 선정한다 올해로 26회째인데 올해는 11월 13일 실시하는 것으로 ( 당초 10월 23일 ) 연기가 되었다 2021년은 전남 무안에서 2022년은 울산 울주에서 1등이 나왔다 입상자 지역이 각기 다른 지역일만큼 다양한 지역에서 우수한 한우들이 나온다 그만큼 한우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특별히 예로부터 축산 농가가 많은 지역과 맛있기로 소문난곳이 있고 그 한우로 특별히 시장이 형성된 곳도 있다 경북 안동에도 한우가 유명한데 특히 안동 갈빗살이 맛있고 특화되어 있다 안동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하회안동갈비"를 찾았다 이 곳은 몇 번 찾았던 곳이다 가격은 좀 있지만 갈빗살이 부드럽고 맛있..

대전 유성 최PD 해물칼국수

현충원 성묘를 마치고 유성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큰아들이 청주에 있는 친구에게 들었다며 청주 맛집인 해물칼국수가 유성에도 있으니 가보라고 했단다 그래서 찾은 곳이 "최 PD 해물칼국수 " 메뉴는 해물칼국수, 해물파전, ( 각각 14,000원) 새우튀김 ( 13,000원 )이었는데 해물 ( 낙지, 오징어, 꽃게, 새우, 가리비, 생백합, 홍합 )이 많이 들어 가 있어 해물탕 느낌도 났다 해물 파전도 파전이라기보다 튀김 쪽이 가깝지 않나 생각된다 기존의 파전과는 달랐다 청주에서 시작하였고 생긴지는 좀 된 것 같았다 영업시간은 화~일 11:00 ~ 21:30이고 휴게시간 15:00 ~ 17:00 사이에 있디 상호명으로 사용한 최PD는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13년간의 방송 생활 PD로 있으면서 (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