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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55

( 군산 여행 ) 구 군산세관 본관-현존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보고 발길을 옮긴곳은 100M도 안 떨어진 구 군산 세관이다. 구 군산 세관은 '호남관세박물관"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서울 역사,한국은행 본점 검물과 더불어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중의 하나이다 * 구 군산 세관 본관 : 사적 제 545호 2018년 8월 6일 지정 이 건물은 1908년 대한제국의 자금으로 건립되었다. 서양식 단층 건물로 준공 단시 많은 부속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헐리고 본관 건물만 남았다. . 건물의 지붕은 고딕양식이고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현관의 처마를 끄집어 낸 것은 영국의 건축양식으로 전체적으로 유럽의 건축양식을 융합한 근세 일본 건축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일부 인용 ) 군산항이 개항된 것은 1899년(광무 3)..

( 경주여행 ) 양동마을 경산서당,서백당,무첨당,향단

관가정을 나와 마을 높은곳에서 이모 저모를 설명해 주시던 해설사께서 해설은 여기까지라며 나머지 마을 볼만한곳의 위치를 알려 주셨다. 이제 지도를 보면서 찾아 가기로 했는데 서백당과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무첨당, 향단을 보는것으로 내가 길을 유도했다.그것이 필수 코스이고 양동마을 관람의 중요 포인트 이기도 했다 영귀정 문원공 회재 이언적(文元公 晦齋 李彦迪 1491~1553)선생이 젊은 시절 이곳에 모옥(茅屋)을 지어놓고 학문을 수학하던 곳이다. 후손들이 정자를 세워 추모하고 있다. 물봉 고개 다시 고개를 넘어간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참새들 이정표보다 전체 위치도가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경산서당을 잠시 보기로 했다 * 경산 서당 물봉골과 안골사이의 능선 완만한 경사지에 자리잡고 있다. 헌종..

(경주 여행) 양동마을문화관(유물전시관),관가정

양동 마을에 들어 가려면 양동마을 문화관 ( 유물 전시관)을 지나 가도록 되어 있다. 양동 마을은 대부분 후손들이 거주 하시기 때문에 관람이 허용된 문화재 이외는 보기가 어려울수 있다. 따라서 개괄적인 마을에 대한 내용과 고택들의 소개를 마을문화관(유물전시관)에서 미리 보고 가면 좋다. 또 복제품이긴 하지만 국보인 통감속편을 볼수 있고 보물 제 1216호인 손소 영정을 볼수가 있다. 양동마을문화관.. 2012년 7월 31일 개관하였으며 1충에는 양동마을에 대한 소개와 문화재,고택등 안내가 되어 있고 2층에는 유물들이 전시 되어 있다. 1층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이씨의 집성촌이다. 보물 제1216호 양민공 손소 초상 강학당,안락정,심수정,수운정,이향정,수졸당,두곡고택,근암 고택,상춘헌고택,사호당 고택..

( 경주 여행 ) 경주 양동마을-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 보고

아직 남아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마을이 있다. 서울의 북촌 마을부터 얼마전 다녀 온 제주의 성읍 마을까지 전국에 걸쳐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 많다 전통 마을은 특히 경남북 지역에 많이 남아 있기도 하다. 대표적인 전통마을인 안동 하회마을. 그리고 경주의 양동 마을은 같이 한국의 대표 전통 마을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언젠가 TV에서 유홍준 교수가 양동 마을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을 듣고 한번 가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친지들과 찾게 되었다. * 경주 양동마을 양동마을은 1984년 12월 20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다.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경주손씨와 여강이씨 종가가 500여년 동안 전통을..

( 경주여행 ) 독락당-보물 413호 이언적 선생 사랑채 그리고 귀후재

옥산서원에서 독락당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800여M 떨어진 가까운곳에 있다.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사랑채이다. 조선 중종 11년 ( 1516년 )에 세워졌으며 일명 옥산정사라고도 한다. 현재 보물 413호로 지정되어 있고 명품고택으로 지정 되어 있으며 후손이 아직까지 기거 하고 계신다. * 경주 독락당 : 보물 제413호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뒤편에 있는 사랑채이다.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 거처한 유서 깊은 건물이라고 한다. 조선 중종 11년(1516)에 지은 이 건물은 낮은 기단 위에 세운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

의성 관덕리 3층 석탑 -보물 제188호

의성에서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시간의 여유가 약간 있어 문화재 하나를 더 보고 가기로 했다 다행히 아무도 반대하거나 싫어하는 눈치가 안보여 저으기 안심이 되었다 사실 관심이 없으면 지겨울수도 있는데 말이다 찾아가고자 한곳은 보물 제 188호인 관덕리 3층 석탑..찾아 가는길이 쉽지는 않다 아마 혼자였다면 찾아가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 의성 관덕리 3층석탑 ( 보물 제 188호 )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석탑으로, 각 부분의 장식이 풍부하다. 아래층 기단의 4면에는 가운데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하나씩 새기고, 조각에 의해 나누어진 8곳에 비천상(飛天像)을 도드라지게 조각하였다. 윗층 기단에도 각 4면의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긴 후, 기둥을 중심으로 왼쪽에..

오래된 조선시대 목조건물 의성 사촌리 만취당-보물1825호

사촌리 마을 안으로 들어서니 낡은 목조 건물이 보인다 부분 부분 보수한 흔적이 보이기는 하나 오래된 건물임은 한눈에 봐도 알수 있었다 보물 1825호인 만취당이다 밖에서 설명문을 읽고 있자니 주민분께서 들어가서 보라 하신다 종손이 살고 있는 집을 돌아 들어가니 의연한 자태가 눈에 들어 온다 이리 저리 보고 있는데 좀 전의 주민분께서 다시; 들어 오셔 설명을 자청하시면서 건물의 내력을 상세히 알려 주신다 * 의성 만취당-보물 1825호 만취당은 퇴계 이황의 제자 김사원(金士元, 1539~1601)이 학문을 닦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건물로 이곳을 찾은 온계 이해, 서애 류성룡 등 많은 인사들의 시문이 남아 있으며, 현판은 석봉 한호의 친필이다. 건립연대는 만취당 중수기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158..

3년여만에 다시 찾은 대구 근대역사관

다녀온지 얼마 안 되는것 같은데도 글쓴걸 찾아보니 2015년 6월이니 벌써 3년여가 다 되어간다 ☞ 대구근대역사관 이번에 기획전시한 "근대건축 선을 논하다"를 보러 온김에 다시 한번 둘러 보았다 3년이 지나 변한게 있는듯..없는듯 생소함도 느껴 진다 * 대구 근대 역사관 소개 ( 누리집에서) 대구근대역사관은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되었으며 1954년부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이용된 근대문화유산 입니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조형미가 뛰어난 역사관 건물은 원형이 잘 보존돼 2003년 대구시유형문화재 제 49호로 지정됐습니다. 2008년 대구도시공사가 이 건물을 사들여 대구시에 기증했으며 이후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새롭게 단장돼 2011년 1월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2층, 지하 1층의 박물관에..

( 대구 근대로의 여행 )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이상화 고택은 서너번은 온곳인데 포스팅하는건 처음인것 같다.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이상화 시인은 잘 몰라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란 시 제목은 누구라도 한번은 들어 보았을것이다 대구 근대 골목길 중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인 이상화고택은. 이상화 선생이 1936년부터 1943년 사망할 때까지 살았던 집으로,교남학교(현재 대륜고등학교) 교가 가사의 문제로 가택 수색을 당하여 자신의 시 원고를 모두 압수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1999년부터 고택을 보존하자는 이상화기념사업회의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군인공제회에서 인근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면서 고택을 매입해 지난 2005년 10월 27일 대구시에 기부하여, 대구시는 그동안 고택을 보수하고 고택보존시민운동본부에서 모금한 재원으로 고택 내 전시물 설치를 하..

( 고령여행 ) 죽유종택,매림서원,고령 지산리 당간지주

고령은 2015년 8월에 고령 향교,산림 녹화 기념숲 대가야박물관을 한번 다녀왔었다 개실마을 본 김에 그때 보지 못했던 고령 여기저기를 둘러 보고 가기로 했다 지도에서 개실마을에서 가까운곳을 찾아 보니 죽유종택이 눈에 띈다 * 죽유 종택 (경북 기념물 제139호 ) 조선 중기의 학자·문신이자 의병장이었던 죽유 오운(吳澐)(1540∼1617)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이 지은 살림집이다. 오운은 임진왜란(1592)이 일어나자 곽재우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웠으며, 개인 문집인 『죽유문집』과 조선 중기 남인의 역사인식이 반영된 대표적인 역사서인 『동사찬요』를 쓰기도 하였다. 죽유종택은 오운의 후손이 1700년대 말에 지어 죽유 오운을 기리고자 집의 이름을 죽유구택이라 하였다. 그 후 1906년에 고쳐 지었으..

( 고령 여행 ) 개실마을,점필재 김종직 종택,도연재

10여년전쯤 친구와 고령 일대를 다니다가 우연히 들렀던곳인데. 그 후로 가 보질 못하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생각이 나서 미세먼지가 심한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찾아 나선곳이다 경북 고령군 쌍림면의 "개실 마을"이다 10여년전에 본 기억과는 많이 달라 있었다 아마 그때는 분명 건성으로 보았을것이다 이곳 개실 마을은 영남학파 종조인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의 후손들이 350여년간 동성마을을 이루고 있는곳이다 무오사화때 화를 입은 점필재 김종직의 5대손이 1650년경에 이 마을로 피신와서 은거하며 살 때, 꽃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아름다울 가(佳) 골 곡(谷)을 써서 가곡이라 했는데 그후 음이 변하여 개애실,개실이 되었다 한다 개실 마을에는 김종직의 종택, 사당 등 고택과 점필재 김종직과 관련한 유적이 ..

( 대구 달성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 인흥마을 )-인흥사지,석탑

대구수목원 바로 뒤,인흥마을이라 불리우는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수목원 들렀다가 생각이 나면 한번씩 찾는곳이다 작년 봄에 들러 목화가 핀것을 보았었고 들어가는 진입로 공사를 햇었는데 일년이 훌쩍 지난 싯점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 9월의 풍경도 담을겸해서 지난 9월 중순 다녀 왔었다 ☞ 봄의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확실히 갈때 마다 새로 보이는게 있다 이번에는 여태 못 보았던 인흥사지 터와 석탑 1기가 있다는것을 알고 왔다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 제 3호 문익점의 18대손 문경호가 터를 닦아 남평 문씨 일족이 모여 살던 곳이다. 원래 절이 있던 명당터를 구획하여 집터와 도로를 반듯하게 정리하고 집을 지었다. 지금은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9채와 정자 2채가 남아 있으며, 도로에 접한 부분에는 ..

영천댐 수몰 이전 문화재-강호정,오회공종택,하천재,사의당,삼휴정,오회당

영천댐 공사에 의해 댐안에 있는 오천정씨 문중의 문화재를 이곳 자양면 성곡리 산 78번지에 한꺼번에 옮긴 모양이다 기존에 있던 곳은 모두 조금씩 떨어져 있었을것이나 영천댐 공사로 인해 문중의 문화재가 그대로 옮겨온것은 어찌 보면 나쁘지 않은듯도 하다 6개가 각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100M 내로 모여 있어 한꺼번에 둘러 볼수 있어 좋았다 제일 처음 만나곳은 강호정이다 ( 강호정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1호 임진왜란 때의 의병대장 정세아가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누각이다. 선조 32년(1599)에 지은 후 여러 차례의 보수공사가 있었는데, 지금의 건물은 영천댐 건설공사로 인해 1977년에 현 위치로 옮겨 다시 지은 것이다. 정세아는 임진왜란 당시 영천·경주지방을..

( 영천 여행 ) 자양서당,동린각,정용준씨 가옥,환구서원,선정사,환구 세덕사

애초 계획했던 곳을 돌아보고 시간이 좀 남아 있길래 가는길에 있는 문화재는 둘러 보고 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많은 문화재들이 있는것 같았다 이 지역이 예로부터 강직한 선비들의 고향임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었다 영천호는 이렇게 펜스가 쳐져 있다 자양서당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8호 이 건물은 1546년(명종 1) 호조참의(戶曹參議) 김응생(金應生)등이 향리의 후진 양성을 위해 창건한 자양서당이다. 후대에 중건 되었다고 하는데 그 연대는 확인 할 수 없다. 노항동에 있었으나 영천댐 수몰지구에 편입되어 1977년 7월 현재의 위치로 이건·복원하였다. 삼매리 뒷산을 배경으로 일곽을 이루어 서북향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건물 주위의 담장과 일각문은 현 위치에 이건하여 복원할 때 세운 것이다. 정면 4칸, 측면 1칸의 '..

( 대구 가볼만한곳 ) 동구 둔산동 경주최씨종가 옻골마을,옛 담장

대구 동구 둔산동의 옻골마을은 일년에 한번은 대암봉에 오르거나 하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이다 그러나 항상 친구들과 또는 친지들과 찾은 관계로 구석구석 본적은 없다 이번에 시간이 있어 혼자 조용히 찾아 자세히 살펴 보았다 이곳은 담장길이 등록문화재로 등록 되어 있다.. 그 소개가 주차장 해설사의 집쪽에 있어 놓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지난번 왔을때 돌아갈때쯤 알게 되어 이번에 더 눈을 뜨고 보았다 마을 입구에도 안내판이 있긴 한데 잘 눈에 띄지는 않는다 이곳과 경주에 있는 교촌 최씨와는 어떻게 다른지 해설사 분에게 물어 봤는데 경주 최씨 파가 7개파가 있는데 여기는 그중 한곳의 종손이고 교촌과는 파가 다르다 한다 ( 대구 둔산동 옻골 마을 ) 대구 동구 둔산동의 옻골마을은 경주 최씨 칠계파의 후손들이 모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