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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55

모명재 그리고 두사충의 묘소

벌써 모명재를 찾은게 이번이 3번째다첫번째는 나혼자 갔었고 그 다음은 아내와 ,이번은 아내,처형과..갈때마다 인원이 한명씩 늘어난다 2015/07/27 - [인상 깊은곳] - ( 대구 가볼만한곳 ) 모명재2019/02/28 -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 모명재 ((慕明齋 ) - 조선에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의 재실이번은 모명재 관람이 목적이 아니었고 모명재 길을 걷기 위함이었지만 처음 방문하신 분이 있어 들르게되었다예전에는 없었던 모명재 관광 안내소도 생기고 해설자분도 계셨다.마침 해설자 분이 나와 계셔 해설을 부탁드렸고 흔쾌히 해설을 해 주셨다 ▶ 모명재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525길 14-21(만촌동)에 세워져있는 모명재는 임진왜란당시 명나라 장수로서 우리나라에 원군으로 왔던 두사충이 우리..

문경새재 교귀정,용추각자,산불 됴심 표석

문경새재 길을 걷다 보면 많은 선조,선비들의 흔적과 문화재를 많이 볼수 있다앞서 문경새재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면서 1관문 ~2관문 사이 몇가지 나중 올리려고 했던 것을 모아 올려 본다2020/08/24 - [인상 깊은곳] - ( 문경 여행 ) 명승제32호 문경새재(도립공원 ) 1관문 주흘관~2관문 조곡관 1관문을 지나 1시간쯤 걸어 2Km 지점 조령 원터와 주막을 지나면 교귀정이 보인다 교귀정은 1470년 경에 문경현감 신승명이 건립했다. 1896년 의병전쟁 때 화재로 타 없어졌다가 1999년 6월 복원했다. 건물의 양식은 팔작지붕에 이익공(二翼工),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자에는 오래된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교귀정이 건립될 당시에 심어진 나무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뿌리는..

( 대구 근대로 여행 ) 김원일 마당 깊은집

작년 7월 27일 다녀 오고 책을 한번 읽어 보고 올려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결국 책은 읽어 보지 못하고 인터넷 서핑을 통하여 대략적인 내용만 파악하였다. 대구 중구 근대화 골목안에 있는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은 2019년 3월 6일 개관하였다.남성동 경로당 부지(약령길 33-10)에 지상1층, 대지 218.2㎡, 건축 80.58㎡의 규모로 한옥을 다시 꾸며 조성했으며, 전시관, 안내실, 화장실, 마당(회랑), 골목, 외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6.25전쟁 이후 대구 중구를 배경으로 한 소설 「마당깊은 집」의 스토리와 피난민의 삶을 재구성한 ‘ 김원일의 마당깊은집’은 배경과 등장인물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전후 피난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지역 중심의 체험관이다. 전시관에는 마당깊은 집 모형, 등장..

남평문씨세거지 문익점 동상,목화밭,매화 그리고 인흥원-3월14일

지난 주말 일이 있어 이 근처 왔다가 매화 필 시즌이라 남평 문씨 세거지 ( 인흘마을 )을 잠시 들려 보기로했다.이곳은 대구수목원 뒷편에 있기도 하고 봄이면 매화,목화를 여름에는 연꽃을 보러들 많이 오시는곳이다나도 여러번 찾은적이 있고 글을 올린것도 몇번 된다2016/04/06 - [인상 깊은곳] - (대구 가볼만한곳) 인흥마을(남평문씨본리세거지)2018/02/01 -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 ( 대구 달성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 인흥마을 )-인흥사지,석탑2018/03/22 - [인상 깊은곳] - 3월( 3월17일)의 대구수목원 그리고 인흥마을 목화,매화2019/07/11 - [인상 깊은곳] - (대구 여행) 대구남부권-달성 갈만한곳 ( 대구수목원-인흥마을-마비정-사문진 나루터-옥연지 ) 코로..

이상화 생가 한옥까페 라일락뜨락1956

난 가봐야겠다는곳이 있으면 데스크탑 PC 배경 메모장에 메모를 하고선 기회 있을때 찾아 가곤 한다. 이상화 생가터가 따로 있고 그 자리에 한옥까페가 있다는 리플릿을 보고 메모를 해 놓았다가 9월 16일 시간이 있어찾았는데 문이 닫겨 있어 발길을 돌렸었다. 매주 월요일이 휴무라는걸 몰라서 였었다.그러다가 9월 28일 토요일 예술발전소 가는길에 잠시 들르게 되었다. 근대골목에 이상화 고택이 있고 몇번을 방문했었지만 이상화 생가가 따로 있다는 사실은 근래에 알게 된 사실이다☞ 2015/04/06 - [인상 깊은곳]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근대로의 여행 이상화 고택 2018/07/25 -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 ( 대구 근대로의 여행 )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이상화 생가는 이상화고택에서 ..

( 통영 여행 )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을 가면 한번은 반드시 들러 봐야 할곳이다.바로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삼도수군 통제영 : 사적 제402호통제영이란 충청·전라·경상도의 삼도수군을 통할하는 통제사가 있는 본진을 말하는 것으로, 삼도수군통제영을 줄여서 표현한 것이다. 선조 26년(1593)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한산진영이 최초의 통제영이다.지금의 통영시 관내에 통제영을 짓기 시작한 것은 선조 36년(1603) 때의 일이다. 제6대 이경준 통제사가 이곳에 터를 닦고 2년 뒤인 선조 38년(1605)에 세병관 (보물 제293호에서 국보 305호로 승격 지정), 백화당, 정해정 등을 세웠다. 이곳은 고종 32년(1895) 각 도의 병영과 수영이 없어질 때까지 292년간 그대로 유지하다가 일제시대 민족정기 말살정책에 의해 세병관을 제외한 많은 ..

( 통영 여행 ) 착량묘-수군과 지방민이 세운 이순신장군 사당

한산도를 들어 가기전 여객터미널 근처에 있는 착량묘를 보고 가기로 햇다▶ 착량묘 : 경싱남도 기념물 제 13호 이순신(李舜臣)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순국하고 전란이 끝난 뒤 1599년(선조 32)에 수군들과 지방민들이 공의 충절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착량언덕에 세운 사당으로 이순신사당의 효시이다.처음에는 초당을 지어 이순신의 초상을 모시고 춘추로 제사를 지냈는데 이 곳을 지나는 상선들도 빠짐 없이 제사를 모셨다 한다. 1877년(고종 14)이순신의 10세손인 통제사 이규석(李奎奭)이 기와집으로 중수하여 착량묘라 이름하고, 지방 자제들의 교육을 위하여 경내에 호상재(湖上齋)라는 서재를 지었다.1951년 재단법인 충렬사에서 관리하게 되었으며, 매년 음력 11월 19일 공이 순국한 날에 기신제(忌辰祭)를 모신다..

( 밀양여행 ) 밀양 관아지-조선시대 밀양지방 통치의 중심지

영남루를 가는 길에 있는 밀양 관아지를 잠시 들르기로 하였다우리가 전설의 고향등에서 익히 알고 있던 전설이 이 밀양 관아와 깊은 관련이 있다 밀양에는 "아랑설화'라는 전설이 있다. 조선시대 밀양에 살던 아름다운 여인 아랑이 나쁜 욕심을 가진 이한테 죽임을 당했다. 이후 아랑은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밀양 부사를 찾아갔으나 귀신인 아랑을 보고 놀라 자꾸 죽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부임한 부사는 아랑의 사정을 듣고 범인을 찾아 죽이고 아랑의 제사를 지내주었다.그 아랑과 부사가 만난곳이 이곳 밀양 관사다 ● 밀양 관아(지) :경남도지정 기념물 제270호 지방의 수령(守令)이 공무(公務)를 처리하던 곳을 관아(官衙)라 하는데, 『밀주구지(密州舊誌)』에 밀양의 관아에 대하여 “아사내외 동서헌별실백여간..

( 밀양 여행) 영남루,천진궁-밀양을 가면 한번 찾아야 할곳

밀양 여행을 한다면 여기 영남루에는 한번 올라와 봐야 한다.이번 밀양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곳이기도 하고 귀중한 우리 문화재를 등으로 체험한곳이다.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평양 부벽루와함께 한국의 3대 누각으로 꼽힌다 ▶밀양 영남루 : 보물 제147호 1963.1,21 지정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에 속했던 곳으로 손님을 맞거나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밀양군수 김주(金湊)가 통일신라 때 있었던 영남사라는 절터에 지은 누로, 절 이름을 빌어 영남루라 불렀다. 그 뒤 여러 차례 고치고 전쟁으로 불탄 것을 다시 세웠는데, 지금 건물은 조선 헌종 10년(1844) 밀양부사 이인재가 새로 지은 것이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

( 밀양 여행) 월연대(월연정) 일원- 명승 제87호,

밀양여행 2번째로 찾은곳.. 월연정은 밀양 8경중의 한곳이다.2012년 2월에 이 월연대 일원이 국가명승 제87호로 지정될만큼 담양 소쇄원과 더불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정원이다.● 밀양 월연대 일원 ( 명승 제87호 ) 조선 중종 때 지조와 청명(淸名)으로 이름난 월연(月淵) 이태(李迨)가 만년에 관직을 물러나 자연으로 귀의하려고 조성한 별서다. 밀양강과 동천이 합류되는 곳에 위치하여 월연대 일원에서 바라보는 강변의 풍경과 보름달이 떴을 때의 월주경(月柱景)이 매우 아름다우며, 바위에 새겨진 글씨와 월연대 12경등 다양한 문화 경관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명승지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영화 똥개 촬영지였던 월연터널을 좌로 두고 올라 가면 된다언덕을 3분 정도 올라가니 별서가 보인..

( 밀양 여행 ) 오연정 ( 鼇淵亭 )

밀양 여행을 하면서 오연정 ( 鼇淵亭 )을 첫 목적지로 정한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I.C에서 가장가까이 위치 하고 있는듯 해서이다.그런데 목적지에 다 왔다고 목소리가 예쁜 여성이 안내를 해주길래 차를 세워 두리번 거렸지만 잘 안보인다.이정표가 있는데 어려운 한자 표시석이 보인다..알만한 한자로 추측을 해 보건대 여기가 맞는것 같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찾기는 어려울것 같기도 하다.화살표 방향도 반대로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아래 사진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되니 말이다. 오연정으로 올라 가는길● 오연정 (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15호 )오연정은 조선 중기 문신인 추천 손영제가 지은 정자이다. 손영제는 이황의 제자로 학문과 정치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으며, 조선 명종(재위 1545∼1567)..

영양 주실마을,지훈 문학관,조지훈 생가 호은종택

첫번째 방문지인 주실마을에 들어섰다.주실마을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에도 언급 되어 있기도 한 큰 인물이 많이 나욘 명당마을이다 청록파 시인인 조지훈 시인의 생가가 있고 마침 방문했을때는 "조지훈 예술제"가 열리고 있었다.마을 입구에는 지훈 문학관이 건립되어 있다. ▶ 영양 주실마을주실 마을은 1630년 이전에는 주씨(朱氏)가 살았으나 1519년 조광조의 기묘사화를 만나 멸문 위기에 처해 전국 각지로 흩어졌는데 그중 호은공 조전 선생이 인조 7년(1629)년 이 마을에 처음으로 들어와 정착한 뒤 이곳에 집성촌을 이뤘다. 호은종택이 자리 잡은 지맥은 영양 지방의 명산인 일월산에서 흘러 내려 온 맥으로 주실에서 일월산까지 능선을 타면 12km 정도 거리로 주실에 도달한 지맥은 야트막한 3개..

( 상주 여행 ) 수암종택, 경천섬,상주보

나각산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내려 오니 시간이 1시반밖에 되지 않았다.기왕 여기 까지 왔으니 상주 몇군데를 가 보기로 했다.. 상주 관광 안내 리플릿 ( 난 차에 리플릿을 일부 가지고 다닌다 )을 보니 가까운곳에 수암종택이 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차자 간날 개문은 되어 있는데 보수 공사중이었다 ( 아마 녹사창 보수 공사인듯 싶다.)외관만 살펴 보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 ● 수암 종택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0호 )풍산 유씨 우천파의 종가로 유성룡의 아들 유진이 자리잡은 곳에 1700년대 중반에 지었다. 일명 우천세가 또는 대감댁이라고도 불리어 왔다.전체 구성은 ㅁ자형 몸채와 ㄴ자형 녹사청, 一자형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몸채는 중문간채를 중심으로 안과 밖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한지붕으로 ..

( 군산 여행) 보존 가치가 높은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히로쓰 가옥)

군산에 오면 한번은 찾는 지금은 유명한 명소가 된곳 신흥동의 일본식 가옥 소위 말하는 히로쓰 가옥이다.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나온곳이고 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곳이다. 초원사진관과도 멀지 않아 같이 보러 옷는 분들이 많다 영화 "장군의 아들"을 비롯 "타짜" '범죄와의 전쟁"등이 촬영된 곳이라 영화팬이라면 익히 눈에 익은 곳이기도 하다 *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가옥)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되었다. 히로쓰가옥이 위치한 신흥동 일대는 일제강점기 군산시내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포목점을 운영하던 히로쓰 게이샤브로가 지은 주택으로 (구)호남제분의 이용구 사장 명의로 넘어가 오늘날까지 한국제분의 소유로 되어 있으며 . 건물의 형태는 근세 일본 무가(武家)의 ..

모명재 ((慕明齋 ) - 조선에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의 재실

대구국립박물관을 가는길에 모명재를 한번 더 찾았다. 난 지난 2015년 7월 ( ☞ 대구 가볼만한곳 모명재 ) 한번 찾은적이 있지만 아내는 처음이라 한번 보여 주고 싶었다 모명재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로서 우리나라에 원군으로 왔던 두사충(杜師忠)이 귀화한 후에 그 후손들이 1912년에 세운 재실로 그의 호인 '그리워할 모(慕)', '명나라 이름 명(明)'자를 써서 '명나라를 그리워한다'는 의미이다 두사충에 대해서는 다시 대구 수성구청의 누리집에서 옮겨 왔다 중국 명나라 두릉(杜陵) 사람, 두사충(杜師忠). 두사충은 시성(詩聖) 두보의 후손으로 1592년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군 이여송(李如松)과 함께 조선에 원군 온 수륙지획주사(水陸地劃主事)였다. 지세를 살펴 진지를 삼을 만한 좋은 터를 잡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