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세월호 인양문제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 검토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같은날 오후 세월호 유족들은 해수부 장관을 만나는데 3시간이 넘게 실랑이를 하고 겨우 만나 들은 이야기는 원론적인 대답만 들었다 한다 지금 시점에 대통령이 인양 이야기를 꺼낸게 세월호 1주기가 다 되어 여론 악화에 대힌 희석용인지 아니면 곧 있을 4월말 선거를 앞둔 전략인지 그것도 아니면 세월호 인양에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고 국민 여론이 70%에 다함을 인지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제 조건을 달았다는 자체가 인양을 않을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기는것 같아 씁쓸하다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