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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생각 136

눈물-울고 싶어라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슬픈 장면이나 감동적인 장면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긴 한다 자연스러운 감정에 따른 현상이다 그 눈물에 관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korean.mercola.com/sites/articles/archive/2017/09/14/%EC%9A%B8%EC%9D%8C%EA%B3%BC-%EB%88%88%EB%AC%BC%EC%97%90-%EA%B4%80%ED%95%9C-%EC%82%AC%EC%8B%A4.aspx 울음에 관한 사실: 우리는 왜 눈물을 흘리며 우는 가? 우리 신체는 여러 가지 목적과 이유로(보호를 위한) 눈물을 흘립니다. 사람이 감정의 눈물을 흘리는 유일한 동물임을 알고 계시나요? korean.mercola.com 상기 글에..

생각 2021.04.12

수도권 방문 단상

경기 지역을 포함해 요 근래에 서울 쪽으로 다녀온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2019년 10월 29일 파주출판도시 다녀온 게 가장 최근이니 근 1년 6개월 만이다 예전 업무상으로는 일주일에 2~3번도 다녔었는데 최근은 일과 관계가 없어지다 보니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게 된다 그래도 매년 1~2번씩은 경조사나 다른 일로 가곤 했었는데 2020년은 코로나 영향으로 한 번도 가지를 못했다 올해에도 그러지 싶었는데 아들이 수도권에 취업이 되면서 지난 주말 간단한 이사를 하기 위해 다녀왔다 올라간 김에 혹시나 시간이 나면 근처 명소를 가볼 요량으로 몇 곳 물색해 보고 갔는데 역시 시간상으로 무리였었다 주말 올라가는 길이 참 멀게 느껴졌었다 아들이 차를 가지고 갔는데 수원 근처서부터 차가 많아지더니 가다, 서다를 반복한..

생각 2021.04.05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우아한 형제 김봉진 대표

이 글의 사진과 이미지는 호용한 목사님의 사전 허락을 받고 올림을 알립니다 오래된 잡지를 들쳐 보다가 ( 2014년 기업나라 2월호) 착한 기업 성공시대란의 기사를 통해 지금은 어마 어마한 기업이 된 우아한 형제들 ( 배달의 민족 ) "우유 안부 캠페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우유 안부 캠페인"이란 매일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면서 배달 주머니에 전날 배달한 우유가 그대로 있으면 배달원이 근처 교회로 연락해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 "우유안부 캠페인"은 서울 금호동에 위치한 옥수 중앙교회 호용한 목사님이 2003년경부터 활동을 해 오셨는데 그동안 교인들의 헌금과 지인의 후원금으로 운영해 오다가 자금 사정으로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2011년부터 같이..

생각 2021.01.18

(노래)외할머니댁-논두렁 밭두렁

새벽에 괜히 오래전 좋아했던 노래를 들으니 기분이 묘해진다 이 그룹의 노래를 들으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기는 게 구름 위를 걷는 것 같기도 하고 꿈속에 안개속을 헤매는 것 같기도 한다 이 그룹은 "논두렁 밭두렁"이라는 그룹이다 물론 지금은 활동을 안한다 그중에 "외할머니댁"이란 노래는 항상 내게 묘한 기분을 가지게 한다 난 외할머니 모습을 본적도 없는데 말이다 노래 가사에 나오는 모습에 대한 환상이 있는지도 모른다 ● 외할머니댁-논두렁 밭두렁 새벽같이 쇠죽 쑤는 할아버지 곁에서 졸리 운 눈 비비며 콩을 골라 먹었지 모깃불 논 마당에 멍석 깔고 누워서 밤하늘을 수놓은별보석 따 담으며 아기 울음 흉내 내는 승냥이 얘길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 같은 산들이 둘러있고 온 마음에 싱그런 바람 냄새 가득하..

생각 2021.01.14

2020년을 돌아보다..그리고 2021년

보통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한 해가 끝나기 전에 그해의 10대 뉴스들을 발표하게 된다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부문의 굵직한 뉴스나 이슈들을 발표하는데 2020년은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이 지구를 휩쓸었던 듯하다 나 개인도 코로나 상황에서 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2020년 친구들과 계획되었던 일들이 2번이나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긴 하나 아쉬움은 털끝만큼은 있다 그 와중에 2020년에 개인적으로 좋은 일, 괜찮았던 일을 골라 보고 기억하고자 한다 2020년 블로그 회고,결산은 이것으로 갈음한다 1. 작은 아들 취업 코로나 상황에 작은 아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을 했다 어려운 한 해였지만 잘 다니고 있어 참 다행스럽게 생각을 한다 xuronghao.tistory...

생각 2021.01.11

2021년은 무탈( 無頉 ).무병 (無病 )-일출,방역물품

2021년 새해 첫날 일출 보는 것은 근래 매년 하던 일이었지만 2021년은 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쉽지만 생략을 하였다 대신 1월 2일 동네 뒷산을 올라갔는데 날씨 탓 ( 구름)으로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붉게 올라오는 것만 느끼고 2021년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탈하기를 빌었다 더불어 온 세상이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졌다면 하는 소망도 함께 빌었다. 밝게 떠 오르는 일출은 공기 좋은 맑은 날 다시 한번 보면 될 것이라고 자위하며 내려왔다 새해 처음 보는 일출이었다.. 한국 관광공사에서 소포가 왔다고 연락이 왔다. 뭔가 싶었는데 일전 설문조사에 응답했었는데 소정의 답례품이 온 것이다 요즘에 맞게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키트였다 훠이 훠이 물렀거라 코로나~~

생각 2021.01.09

탁상행정 그리고 지드래곤(GD) 삐딱하게

난 성격이 약간은 "삐딱한(?)"편이다. 남들이 말을 안하는 어떤 상황을 보고 에둘러 말하거나 말을 안 할때 난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기도 한다더우기 불공정하거나 불의는 어떻게든 간섭,참견을 할려고 한다 특히나 교통 신호를 안 지키거나 무리하게 끼어 드는 차량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혼자 욕을 한다그래서 동승한 아내에게 자주 핀잔을 듣지만.. 얼마전에는 관공서에서 매년 보내 온 조사서에 대한 회신을 해야 하는데 달리 변동이 없어 작년처럼전화상으로 "변동 없음"으로 처리 하려고 생각을 했었다 마침 관공서에서 조사서를 받았냐고 전화가 왔길래 "변동 없음"을 통보하고 상황을 끝내려는데전화를 하신분이 굳이 문서로 다시 받아야 한다고 한다.. 시스템의 자료를 확인하는 내용이라 변동 사항 없으면 문제가 없는데 다시 문..

생각 2020.11.16

라디오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김정현,김초롱

난 요즘 하루를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시작하고 또 라디오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시작은 MBC,마무리는 KBS 방송을 듣는다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일찍 일어나면 MBC MiNi로 새벽 4시 표준 FM의"서인의 새벽 다방"을 듣고 5시가 되면 FM4U의 "세상을 여는 아침 김정현입니다"를 7시까지 듣는다( 물론 다른 일을 하면서 )주로 듣는 시간이 5시~7시 사이인데 김정현 아나운서 ( 일명 쩡D )는 이 방송의 11대 진행자이다 지난 5월 11일 김초롱 아나운서 ( 롱 D )에서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론 롱D가 조금 더 오래 해 주었으면하는 생각도 있었다 세상을 여는 아침은 지난 2003년 방송을 시작해 현재 17년 이어지고 있는 방송이며 중간 임시 진행을제외하고는 김정현 아나운..

생각 2020.09.28

치매 그리고 치매 소재 한국 영화

오늘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날이다2011년 8월 4일에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의해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하였다. 이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간호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대한민국 노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치매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75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는 환자 본인도 고통스럽지만 돌 봐야 하는 가족들도 고통스러운 병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3천 5백만 명의 환자가 있으며, 현재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 85세 이상 노인의 약50%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2..

생각 2020.09.21

6월,7월 2개월 행복척도 결과

지난 6월초에 " 행복의 기준,행복의 평가,나의 행복 척도"에 대해 글을 쓴적이 있다☞ 2020/06/01 - [시사] - 행복의 기준,행복의 평가,나의 행복 척도 그때 나의 주관적인 평가로 즐겁고 기쁜 마음의 상태를 5점으로 주고 매일을 지난 6월,7월 2달간 평가를 해 보았다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은 "나와 그리고 가까운 사람이 기쁘고 웃을수 있는 상태"로 정의했었고무탈의 기준을 2.5 점으로 주었었다 그 2개월의 기록이다 6월,7월 2개월 62일 동안 무탈한날 2.5점인 날이 36일로 58%의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무탈 이상인 날은 16일로 26%이고 보통이상인 날이 85%인 셈이니 비교적 행복하게 지냈다 할수 있다 그렇지만 기분이 우울하고 즐겁지 못했던 날도 9일이어 15%를 차지 하고 있다기분..

생각 2020.08.13

복장 예절 (결혼식 복장 )

( 사진 픽사 베이 )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예"를 상당시 중시해 왔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예학자인 사계 김장생 선생 (1548~1631)이 1599년 주자의 가례를 바탕으로 집필한 이론서인가례집람(家禮楫覽) 은 우리 가정의례에 대한 필수적인 책이다 할수 있다가례집람의 주요 내용은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가묘(家廟)제도와 성년의식인 관례(冠禮), 결혼의식인 혼례(婚禮), 초상 치르는 상례(喪禮), 제사의식인 제례(祭禮) 등 일반 가정의 의식절차에 대해 자상하게 밝히며,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와 여러 가지 학설등을 비교 수록했고, 우리나라에서 행하는 습속(習俗) 등도 곁들였다 굳이 이런 이론서에 따르지 않더라도 우린 기본적인 예절을 보고 배워 왔다그 중에서 ( 지금은 좀 자유스러워졌지만 ) 조문이나 결혼식..

생각 2020.07.27

편지-가슴속에 담아둔 이야기 3통

( 사진 : 픽사베이 ) 아래 편지 형식의 글은 내 마음속에 오래 담아두었던 이야기다.이렇게 해서라도 털어 내고 싶다.. ① 입사 동기 K에게 K..정말 오랫만이다, 산다는게 뭔지.. 어..하는 순간에 강산이 몇번 바뀌었구나. 우리가 못 만난지 얼마나 되었는지.. 손가락이 다 모자라는구나 그래도 많은 입사 동기중에 네가 생각이 제일 많이 난다 나이 많던 형들 사이에 그래도 같은 나이의 너와 내가 참 많이도 어울려 다녔엇다 교육 받는중에도 그랬고.. 회사에 들어 가서도 출장 가면 저녁에 꼭 너를 불러 내곤 했던 기억이 하나 둘 나는구나.. 내 기억속에 너는 아직 젊은 모습이다 훤칠한키에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를 가져 항상 부러웠다는 이야기를 하던게 생각난다. 너와의 기억중 제일 또렷한건 어느 겨울 포장마차에..

생각 2020.06.15

아들에게 쓰는 편지-취직한 아들에게 아버지가

(픽사베이에서) 2016년 4월 언론의 외면속에 진도 팽목항에서 4.16KM 떨어진곳에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에 참석한 외국인이 있었다"숀 헵번 퍼레어"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배우 "오드리 헵번"의 아들이다 오드리 헵번은 1998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기도 햇다(전략)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다른 한 손은 ..

생각 2020.04.06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 영화 감기 스틸컷 )그야말로 마스크 대란이다.. 정부가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를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마스크 구하는게 거의 전쟁터나 다름없다 ● 2월 24일 ~25일 ( 월요일~화요일 ) 대형마트 - 대형 마트를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는 소식이 들리자 마자 아침부터 엄청난 인파들이 몰렸다 지인은 2시간을 줄서서 30매를 확보 마스크 사려다 오히려 코로나19 감염되겠다고 한마디 했다. 그만큼 여기 사람들은 절박했다 25일 아침부터 비가 오는데도 줄은 여전했다 KF94 마스크를 장당 820원에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141만장이 팔렸다 (칠성동 이마트 ) ( 수성구 이마트 ) ● 온라인 몰 마스크 가격 상승 ▶품귀 대구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바로 마스크 주문을 했었다.. 아이가 버스를 타고 ..

생각 2020.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