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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 138

( 제주 여행 ) 제주일성비치콘도,조식 뷔페

환상숲곶자왈공원 관람을 마치니 6시가 되어간다. 버스를 조금 기다리다 보니 마침 빈택시가 와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갔다. ( 환상숲->제주일성비치 \8,500 ) 이 숙소는 회원권이 있는 사람에게 받은것이다. 숙소는 실버,골드,로얄 3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골드 ( 22평형)를 배정 받았고 하루 \11,000을 추가 부담해 해변쪽의 객실을 받았다. 객실안에서 간단하게 취사도 할수 있었지만 우리는 이틀동안 말 그대로 잠만 자게 되었다. 원래는 여기서 저녁 바베큐를 먹을려고도 생각을 했었는데 늦은 점심을 많이 먹었던 관게로 숙소에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대신하였다. 이곳의 좋은점은 정말 조용하다는것이다..도시의 시끄러움을 이틀동안 전혀느낄수 없었다. 조굼만 일찍 왔으면 멋진 일몰을 볼수도 있었을것 같았다.. 아쉽..

( 제주 여행 ) 숲해설을 꼭 들어야 좋은 환상숲 곶자왈공원

생각하는 정원 관람을 마치고 첫날 마지막 여행코스인 "환상숲곶자왈공원"으로 향했다 생각하는 정원에서 환상숲 곶자왈 공원까지는 약 900M 정도 떨어져 있어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수 있다. 오후5시에 있는 마지막 숲 해설 시간을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환상숲곶자왈 공원은 2017년 인간극장에도 소개된바 있는곳으로 개인 소유의 공원이다. 환상숲 곶자왈 공원은 도너리 오름에서 분출하여 흘러내려온 용암 끝자락으로 많은 궤[동굴]가 형성되어 있어 바위와 나무, 넝쿨이 얽히고 설켜 이루어진 정글모습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농촌교육농장이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100대 스타 농장’이다. 곶자왈을 주제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책으로만 배운것들을 직접 보고, ..

( 제주여행 ) 생각하는 정원-구 분재예술원

여기 와서 알았지만 생각하는 정원은 예전의 분재 예술원이 2007년에 바뀐 이름이다. 나는 분재예술원이 개원할 즈음인 1992년 무렵에 다녀온적이 있다 이번에 이곳을 택한 이유는 숙소로 가는 길의 관광지를 시간,장소를 고려 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늦은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생각하는 정원 산책에 나섰다. 제일 먼저 사진 촬영이 안된다 되어 있어 그것부터 확인을 했다. 인물 사진은 가능하고 분재를 찍는것은 괜찮으나 높은곳에서의 전경 사진은 안된다고 해설하시는분이 알려 주셔 사진 찍는 허락을 받았다. 생각하는 정원은 관람 시간이 08:30~18:00 (입장 17:00까지) 이고 하절기는 30분 늦춰 진다 이용 요금은 성인 \12,000 청소년,경로 \10,000 초등학생 이하는 \7,000 이며 주차 요금은 ..

제주도 렌터카, 제주관광지 순환버스 ( 810번,820번)

제주에는 유달리 흰색 승용차가 많다.. 재주분들은 흰색의 승용차를 좋아하시나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차량 번호를 보면 대부분 "허,하,호"로 시작되는게 많다. 즉 렌터카인것이다.. 제주도에는 렌터카 업체가 자그마치 113개 업소가 ( 2017년 6월 기준,영업소 20개소 포함 ) 성업중이다 올해 3월 2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발표한 제주도 차량증가에 따른 수용능력 분석 및 수급관리 법제화’ 용역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2월 기준으로 제주도에는 차종별로 자가용 36만대, 렌터카 2만9000대, 전세버스 1600대, 택시 5400대, 화물차 4000대가 있다 한다 렌터카가 전체 자가용의 약 8%를 차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5년 기준으로 관광객의 63%가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

( 제주 여행 ) 오설록 티뮤지엄,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제주 오설록은 당초 계획했던 여행지가 아니었다. 제주공항에 내리니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고 바로 "생각하는 정원"을 가기 위해 공항버스 151번 ( 요금 \3,000 )을 탔는데 중간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시간상으로는 바로 가는게 맞는데 아내가 잠시 들렀다 가자 한다.. 이럴땐 무조건 말 들어야 한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차와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9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2013년 티클래스를 더해 21세기형 차 박물관으로 발돋움했다.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

1.5일 제주여행, 그리고 올레길 14코스 걷고 오다

월요일 아침 대구 공항에 트랩을 내리는 순간 싸늘한 기온이 몸을 감싸며 바로 재채기가 나온다. 새벽에 제주를 출발할때는 그렇지 않았는데..군사 공항인 대구 공항의 활주로 끝이 희뿌옇게 눈앞에 펼쳐진다. 급격한 온도 차이가 알레르기를 자극하는가 보다. 1.5일의 짧은 제주 여행길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새벽에 보았던 그 많은 별들을 이젠 여기서 볼수 없을것이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적막함은 오늘 다시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속에 점점 잊혀지고 그리워 질것이다. 5년 계획의 올레길 완주를 좀 더 늦춰야겠다 싶다.. 이번은 올레길 걷는것만이 아닌 첫날을 관광지를 보는것으로 했고 하루만 올레길을 걸었다. 해군 관함식 일정과 맞아 제주운동장의 행사를 볼까도 생각했지만 숙소와의 이동과 시간을 고려해 다른 코스로..

( 버킷 실천하기 ) 국보탐방 국보275호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국립 경주 박물관에는 국보 13점이 소장되어 있다 작년에 방문하고 나서 2점을 소개하고 ☞ 국보 28호,국보 29호 계속 소개 (정리)를 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다시 정리를 해 올려 본다 우선 경주 박물관 소장 13점의 국보는 아래와 같다 경주 국립박물관 국보 28호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29호 성덕대왕 신종 38호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 188호 천마총 금관 189호 천마총 관모 190호 천마총 금제 허리띠 191호 황남대총 북분 금관 192호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 193호 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 194호 황남대총 남분 금목걸이 195호 토우장식 장경호 207호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 275호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13점중에서 당시 전시가 안 된것도 있었고 몰라서 못본것도 ..

버킷 실천하기-국보 제 31호 경주 첨성대

이곳 첨성대를 다녀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황당한 소식을 접했다 술에 취한 여학생들이 밤에 첨성대에 올라 셀카를 찍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는 웃지 못할 이야기였다 안 그래도 지진 여파로 불안 불안한데.. 국보 1호 숭례문처럼 다시는 그런 불상사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 문화재를 훼손하는 일은 범죄임을 정말 명심해야 한다 첨성대 주위로는 차를 둘 마땅한 공간이 없다..갓길에 주차할수 있기는 하지만 빈자리가 있을턱이 없다..맞은편 대릉원 주차장도 이미 만차로 들어 갈수가 없고 하는수 없이 경주 향교 근처에 주차를 하고 계림으로, 반월성 발굴 현장을 거쳐 한바퀴 돌아서 첨성대까지 왔다 ( 첨성대 ) 국보 제 31호 1962년 12월 20일 지정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

버킷 실천하기-국보 탐방 28호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29호 성덕대왕 신종

우리나라 국보 총 329개중에 경주지역에 있는 국보는 모두 29개이다 그중에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는것은 11개이다 박물관의 국보나 보물은 순회 전시하는 경우가 많아 거기에 소재하고 있어도 볼수없는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하다 또 몰라서 넘어 가는 경우도 있다 경주박물관에 들어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국보 29호인 성덕 대왕 신종이다 어릴때 에밀레종으로 알고 있던 종이다 ( 성덕대왕신종 ) 국보 제29호 62년 12월20일 지정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으로 높이 3.66m, 입지름 2.27m, 두께 11∼25㎝이며, 무게는 1997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정밀측정한 결과 18.9톤으로 확인되었다.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을 만들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뒤를..

버킷 실천하기-국보 탐방 국립대구박물관 금동여래입상,금동보살입상 (국보 제182호,183호,184호)

이곳 국립대구박물관은 근래들어 일년에 한두번은 찾는다 전시된 문화재를 보기도 하지만 매년 특별전이 열리고 사진전도 열리기 때문이다 이곳 국립대구박물관에는 국보3점과 보물 3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예전 몇번을 봤었지만 버킷 실천 차원에서 국보 3점만 모아 올려 본다 플래쉬사용이 안되고 삼각대 사용이 안 되어 사진 화질은 많이 떨어진다 ( 국보에 대한 설명은 문화재청 누리집 http://www.cha.go.kr/korea/heritage 에서 가져 왔으며 깨끗한 사진도 내려 받을수 있다 ) ( 국보 제 182호 ) 명칭 : 구미 선산읍 금동여래입상 지정일 : 1976년 4월 23일 시대 :통일신라 1976년 경상북도 선산군 고아면 봉한 2동 뒷산에서 공사를 하던 중 금동관음보살입상 2구(국보 제183, 18..

버킷 실천하기-국보 탐방 ,국보 제1호 숭례문

우리 나라에는 올해 1월 지정된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을 마지막으로 329개의 국보가 있다 기회가 되면 국보를 다 둘러 보고 사진으로 남겨야 되겠다고 생각한건 꽤 오래전 일이다 그간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 서울 탐방을 계기로 이제 시간나는대로 국보 순례에 나서기로 했다 그 취지에 맞게 이번에 보고 온것은 국보 1호 숭례문과 지정후 처음 공개되는 동의 보감 ( 국보 제 319-1호) 였다 국보는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중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때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것을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국보의 지정 번호는 문화재의 가치가 높고 낮은이 아닌 지정된 순서이다 따라서 국보 1호인 숭례문은 제일 먼저 지정된것이라 할수 있다 (아래 국보 현황을 엑셀로 붙..

( 제주 올레길 1코스 ) 성산포 조가비 박물관

올레길 1코스 도중 점심 먹은곳 "시흥 해녀의 집" 바로 옆에는 성산포 조가비 박물관이 있다 (서귀포에 있는 세계 조가비 박물관과는 운영 주체가 다르다) 성산포 조가비 박물관은 고성화진포,울릉도에도 조개 박물관을 개관 운영하는 한광일 관장의 개인박물관이다 사재를 털어 세계 50여개국을 다니며 진귀한 조개를 수집,전시했다고 한다 실로 대단한 열정이 아닐수 없다...경의를 표한다 일부러라도 보고 가는데 안 보고 그냥 지나칠수는 없다 개인박물관이리 1,000원의 입장료가 있다..(관람 시간은 9시에서 6시) 입장료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1.2층으로 세계적인 희귀 조개가 1,000여종 1,500점이 전시되어 있고 조개 화석도 있다 조개는 지구상에서 곤충 다음으로 종류가 많은 무려ㅓ 11만여종이 있다 한..

( 제주 올레길 1 코스 )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올레길 코스에 포함되어 있지않고 매표소앞을 지나치게 가게 되어 있다 1코스 말미쯤에 있어 일출봉에 올라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그런듯도 하다 나도 일출봉은 몇번 왔지만 올라 가본것은 한번밖에 없고 와이프가 한번도 올라 와 보지 않았다고 해서 우린 조금 무리지만 올라 가 보기로 했다 이곳 성산 일출봉은 제주에서도 이름난 관광지이다 그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는듯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 서 있고 일출봉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긴 행렬이 늘어서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홍콩 관광객을 비롯 여기 저기 중국 관광객이 아직은 눈에 띄인다 젊었을때 이곳 올라가는 길에서 한껏 포즈를 잡고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그게 기억이 나서 그 장소쯤 되는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나중 그 사진을 찾아 한번 ..

( 제주 올레길 1코스 ) ⑤ 성산포-성산일출봉-터진목-광치기해변

1코스 여정의 끝이 이제 보인다 일출봉으로 들어가는 성산바닷가의 모습이 푸르른게 정말 멋지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가 확실히 맞는것 같다 이곳을 고향으로 떠나온 사람이라면 정말 많이 그리워할듯하다 성산일출봉에 들어섰다 세계 유네스코 유산답게 많은 관광객들이 일출봉에 올라가려고 줄 지어 서있다 올레길 코스는 입구에서 바로 터진목을 거쳐 광치기 해변으로 들어서게 된다 우리는 일출봉을 거쳐 가기로 했다 ( 일출봉은 별도로 올릴 예정이다) 이생진 시인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충남 서산출신의 이생진 시인은 이 시로 명예제주 도민이 되었다 드디어 성산일출봉 도착 일출봉을 보고 내려 왔다 드루와~~ 터진목 4.3 유적지가 있다 터진목'이란 지명은 터진 길목이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실제 194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성산리는 ..

( 제주 올레길 1코스 ) 식사할만한곳 시흥해녀의집,광치기 흑돼지 정육식당

이번 올레길 1코스 걷기 여정중 끼니는 모두 4끼를 먹었다 첫날 아침은 묵었던 강병희 이장네에서 정성스럽게 차려주신 집밥을 먹었고 돌아 오는날은 호텔에서 주는 조식을 먹었다 '그렇게 따지면 선택해서 걷는중에 사먹은것은 2식이 된다 사전 조사에 의해 점심은 "시흥 해녀의 집"에서 먹기로 계획을 했었다 점심 시간도 얼추 맞아 들어가 다른 고민할 필요도 없이 점심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들어갈때는 조용했는데 조금 지나니 손님들이 많이 들어온다 여행객들보다는 현지분들이다 우린 전복죽과 조개죽을 시켰다 보이는 사랑스러움은 내가 가져 가야겠다 ^^ 요건 시큼한게... 요게 조개죽..비주얼은 별로 인것 같아 보였으나.. 요건 전복죽 안에 조갯살이 많이 숨어 잇었다 전복도 많이 들어 잇었고 맛있게 배부르게 깔끔하게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