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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 133

(제주 올레길) 5코스 ① 남원-큰엉 산책길-국립수산과학원

올레길 걷기 둘째날 새벽 눈 뜨자 마자 폰으로 날씨부터 확인한다 그리고는 커튼을 걷어 밖을 확인 해 보는데.. 오늘도 험난한 하루가 예상 된다 오늘은 5코스 남원에서 쇠소깍까지 13,4KM인 비교적 짧은 거리이다 출발점인 남원까지는 비교적 먼 거리여서 제주 시외 버스 터미널로 버스를 타고 갔다 5코스를 선택한 건 저녁에 서귀포쪽에서 아내 일행과 만나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짧은 코스가 괜히 짧은 게 아니었고 아내와도 만나지를 못했다 2회에 걸쳐 나누어 올린다 ▶ 5코스 남원~큰엉 산책로-국립수산과학원 시작점으로 가기 위해서 남원읍사무소에서 내려 남원포구쪽으로 향했다 남원 용암 해수풀장앞에 5코스 시작점이 있다 안에도 스탬프가 있다며 올레 안내소분이 애기를 해 주셨다 이 때가 8시반 ..

(제주) 용우동, 도리스

제주에 늦게 도착해서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그냥 자기에는 좀 서운해서 배를 좀 채우려고 주변 먹을 만한 곳을 찾았다 혼자 먹을 곳은 언뜻 보이지 않았는데 마침 "용우동"이 눈에 띈다 얼큰한 게 당겨 "해물짬뽕 우동 밥"을 시켰다 양이 많아 조금 남겼다 ☞ 용우동 1997년 인천 인하대 1호점 이후 전국에 180여 개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 우수프랜차이즈로 여러 차례 선정되었고 가락국수, 면, 돈가스, 덮밥. 간식류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 되어 있는 가락국수, 분식 전문점이라 할 수 있다 ☞ 10월 7일 혼자 둘째 날 저녁은 어떻게든 잘 먹고 싶었는데.. 비바람을 맞고 많이 걸었던지라 멀리 가기는 싫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았다 ☞ 도리스 연동 누웨미루 거리 입구에 있는 " 캐너디언 펍 스타일의 음식점..

(제주) 광림 식당, SKY 31

평상시에도 양은 적을지언정 아침은 꼭 챙겨 먹는 편이다 특히 여행을 가서는 오히려 아침을 더 많이 먹는 편이다 평상시 복용하는 약을 먹기 위해서라도 아침은 먹어야 한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먹은 아침은 3끼이다 숙소 근처가 시내 주점, 식당이 많은 곳이어 아침 먹을 곳이 있었는데 2번을 같은 곳에서 같은 메뉴로 먹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던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이름도 "광림" 이곳에서 순두부를 든든하게 먹고 걸었다 ☞ 10월 8일, 10월 9일 혼자 마지막 날은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항상 아침을 공항에서 먹게 된다 지난번에 이아 이번에도 SKY 31에서 "불고기 덮밥"을 먹었다 아침밥으로서는 양이 정말 많았다.. ☞ 10월 10일 혼자

(제주올레길) 17코스 ② 도두봉-용두암-관덕정

17코스 광령-도두 추억의 거리에 이어 도두봉에서 용두암을 거쳐 관덕정에 이르는 2번째 포스팅이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177 이 코스에는 비교적 알려진 곳이 많다 제주의 머리라는 도두봉을 올라 공항 비행기 이착륙을 볼 수 있고 그다음 용두암과 용연다리도 볼거리다. 다시 무근성과 목관아지를 지나 제주 시내를 통과한다 도두항에서 도두봉으로 향하는 육교를 건넌다 육교 모양이 특이하다 도두항 ▶ 도두봉 도두봉은 높이 65.3m의 소규모 오름으로 도두 마을을 대표하는 오름이다. 오름의 꼭대기에서는 제주공항이 내려다 보이며 마을 이름이 정립될 때까지 도원 봉이라 불렸다. 낙석 때문에 길이 막혀 올레길도 돌아가야만 했다 도두봉에서 보이는 제주 공항 여기서 기념 사진들을 많이 찍..

(제주 올레길) 17코스 ① 광령-도두 추억의 거리

올레길 걷기 전 며칠 전부터 날씨 확인을 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별로 안좋다 ( 어쩔 수가 없다 ) 이틀 계속 중간에 비가 온다는 기상청 날씨 예보를 확인했다 첫날 걸을 코스를 17코스로 선택했다 제주 광령에서 제주 시내 관덕정까지 18.1Km를 걷는 코스이다 이번 올레 걷기는 지금까지 걸었던 것 중 가장 최악의 날씨를 겪었다 비가 아주 많이 내렸으면 아예 걷지를 않고 포기를 했을 텐데 내리다 말다 해서 안 걸을 수가 없었다 비를 맞는 것보다 더 고역인건 세찬 바람이었다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 정도여 우산을 쓰는 게 의미가 없는 바람이 불었다 특히 도두봉을 내려와 장안사서 부터 사수동 약수까지는 정말 한 발짝을 떼기가 어려운 정도의 비바람이 불어 좀 고생을 했다 이후 어영소공원을 지날 무렵 비가 그치..

(제주 숙소) 뜨레비 호텔

제주 올레길을 걷는 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항공기 예약을 하는 것이고 다음번은 숙소를 잡는 일이다.. 그러고선 걸어야 할 코스를 선정하게 되는데 처음 올레길 걸을 때는 걷는 코스 출발점에 숙소를 잡았었는데 요즘은 교통이 너무 잘 되어 있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그래서 제주나 서귀포에 숙소를 잡곤 한다 이번에 3박을 제주 시내 연동에 있는 "뜨레비 호텔"에서 연박을 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3일을 보냈는데 ( 1박 45,000원 ) 괜찮은 선택이었다 - 사이트 가격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 뜨레비 호텔 https://www.trevihotel.co.kr/ 좋은 점은 1) 시내여서 교통편이 좋고 ( 버스 정류장 걸어서 1분 , 공항까지 택시비 4천 원~4천5백 원) 2) 주위에 아침 먹을 곳이..

제주 올레길-17코스.5코스 걷기

올레길을 처음 걸을 때 ( 2016년 9월 )만 해도 걷는 사람이 별로 없어 혼자 걷기는 조금 꺼려졌지만 지금은 표식도 아주 잘 되어 있고 걸으시는 분들도 많아 낮 시간이라면 충분히 혼자 걸어도 좋다 이번 올레길은 처음으로 혼자 걸었다 그런데 걷는 이틀 동안 비가 오고 태풍급 바람도 불어 정말 고생하면서 걸었다 1회용 비 옷을 입고 우산을 쓰면서 사진까지 찍었으니.. 고생 고생을 했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아마 가장 기억에 남을 올레길 걷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 10월 8일 17 코스 : 광령 - 제주원도심 올레 18.1km ( 실제 걸은 거리 27.6Km ) 시작 7시 25분 종료 15시 22분 ( 7시간 57분 )- 휴식. 관람 시간 포함 - 시작 부터 비가 왔지만 무수천을 따라 숲길과 뜨고 내리는 ..

( 국보 ) 지리산 백장암 삼층 석탑

국보인 삼층 석탑이 실상사 경내에 있는 줄 알았는데 경내에 있는 삼층석탑은 보물이었다 그래서 종무소에 물어보니 실상사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 백장암으로 가야 한다고 한다 차로는 1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것은 1.5km 정도 꼬불꼬불한 산 길을 올라가서였다 ☞ 백장암 성종때 기록을 보면 살상사 부속 사찰로 원수사,장계사,백장사가 있었는데 그 뒤 백장사에 속한 8개 말사와 실상사에 속했던 9개 말사가 남아 있었고 그 이후 현존하는 것은 백장암, 약수암. 서진암이다 언제 창건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원래는 백장사였다고 한다. 1679년(숙종 5)에 화재를 당하자 대중이, 백장사는 10년 동안에 두 번이나 화재가 일어났고 장소도 협소하니까 실상사 옛터에다 재건하자고 하였다. 따..

(제주 여행 ) 동문 시장, 동문시장청년몰

2일간의 제주 마지막은 동문 시장이다 공항 가기 전 친구들이 필요한 게 있다 해서 동문 시장을 찾았다 필요한 걸 우선 눈으로 확인 가기 전 사기로 하고 약간의 간식을 구매해 먹을 수 있는 '청년몰'로 내려 갔다 ☞ 제주 동문시장 청년 몰 제주시 동문 공설시장 지하 1층에 조성된 청년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령화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예산 25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이 투입됐다. 2021년 3월 문을 연 뒤 현재 음식점, 소매업, 카페 등 20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 때 문을 열어 어려운 시기를 겪었는데 많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 코로나때 문을 열어 어려운 시기를 겪었는데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 7월 2일 친구들과

(제주 식당 ) 머체왓 식당

3시간 반 정도 한남시험림 탕방을 마치니 점심시간이다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각자 폭풍 검색.. 그러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이 그리 멀지 않은 "머체왓 식당"이다 그 곳으로 결정하고 움직였다 도착하니 "머체왓 숲길"입구에 있는 식당이다 ☞ 머체왓 숲길 ‘머체’는 돌이 쌓이고 잡목이 우거진 곳, ‘왓’은 제주어로 ‘밭’을 의미한다. 따라서 머체왓 숲길이란 ‘돌과 나무가 한껏 우거진 숲길’이란 뜻이다. 언뜻 봐서는 사람 다닐 길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원시림을 간직한 머체왓 숲은 산 중턱 목장과 제주에서 세 번째로 긴 서중천 계곡을 따라 두 개의 탐방 코스로 나뉜다.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에서 소롱콧길(6.3km, 2시간 20분)과 머체왓숲길(6.7km, 2시간 30분) 코스를 확인할 수 있..

(제주 여행 ) 카페 델문도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은 곳은 함덕해수욕장의 "카페 델문도"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함덕 서우봉 해변의 가장 대표적인 카페로 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촬영을 했다고도 한다 이곳은 WBC의 대표 에스프레소 머신인 빅토리아 아르두이노 VA388 Black Eagle 머신으로 만든 맛있는 커피라 한다 특히 델문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SEATTLE 버전은 세계 60여대 밖에 없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비짓 제주에서 인용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함덕 해수욕장과 서우봉이 보이는 2층 테라스에서 제주에서의 마지막을 여유롭게 보냈다 ☞ 7월 2일 친구들과

(제주 여행) 함덕 해수욕장

저녁 비행기로 돌아 가야 하기 때문에 점심을 먹은 뒤 공항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카페와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함덕해수욕장은 올레길 19코스에 있으며 서우봉과 같이 있어 바다와 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다색이 초록색에 가깝다. 그래서 더 눈 길을 끌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물이 맑고 수심도 얕아 가족 피서지로도 좋은 곳이다 잠시 바다 멍을 때렸다 ☞ 7월 2일 친구들과

( 제주 여행 ) 가시리 풍력 발전

차가 있으니 지나가다 좋은 곳이 있으면 내려서 잠깐 보고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폴개협동조합을 찾아가는 도중 유채와 벚꽃으로 유명한 녹산로를 지나게 되고 풍력발전기가 보이길래 잠시 차를 세웠다 가시리 풍력발전소라 되어 있는데 정식 명칭은 " 가시리국산화풍력발전단지"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68번지 가시리 공동목장 내에 소재한 풍력발전단지로 국내 최초로 부지 선정 공모를 통한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으로 조성됐다고 한다 국산풍력발전기 15MW 13기가 설치돼 있다. 출처 : 일렉트릭파워 수국 보러 가는데 한쪽 길 옆으로 수국이 잘 피어 있었다 여지껏은 여기 녹산로가 유채와 벚꽃이 유명한 줄로만 알았는데 수국도 보기가 좋다 ☞ 7월 1일 친구들과

(제주 여행 ) 사려니오름

삼나무 전시림을 한 바퀴 돌고 내려가는 길은 사려니오름을 올랐다가 내려간다 계단이 700개가 넘는다 해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오르는 계단이 200개가 좀 넘고 내려가는 계단이 많았다 계단 경사가 심해 오르내리는데 좀 주의를 해야 한다 뿌리가 엉킨 산 길은 간간이 보긴 했지만 이런 길은 또 처음이다 오름 오르기 전은 정말 평탄한 길 오름 오르기 전 보호 펜스가 되어 있는 식물을 만났다 나중 전화해서 물어보니 "으름난초"라 한다 ☞으름난초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으며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국가적색목록 취약 등급’ 식물로 지정했다. 으름난초는 제주도의 산지에서 나는 부생란의 일종으로 전체가 갈색이다. 굵고 긴 뿌리줄기가 있으며 높이는 40-60cm이다. 줄기는 굵고 곧추서며 여기저기..

(제주 숙소 ) 서귀포 흰고래게스트하우스

이번 제주 여행은 서귀포 쪽의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했다 제주 먼저 내려 간 친구가 잡은 숙소가 서귀포 쪽이었기 때문이다 검색을 통해 선정한 곳은 "흰고래 게스트하우스 " ☞ 예약및 안내 http://whitewhale.fortour.kr/ 흰고래 게스트하우스 제주도조용한숙소, 바닷가산책로, 1,2,3인실, 독채, 제주여행, 서귀포숙소 whitewhale.fortour.kr 비용은 1인실 1박에 4만 원 2인실 6만 원이다 모든 예약 안내가 문자로 이루어지고 비대면이다 서귀포 바다가 가깝고 올레7코스가 조금 떨어진 곳으로 지나간다 이틀동안 독채 사용하는 기분으로 있다 왔다 취사나 조, 석식 제공은 않는다 방에 TV는 없어 불만 끄면 그야말로 적막강산,, 도심에서는 누릴 수 없는 조용함이다 식수는 개인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