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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공연,전시-연극.컨서트,뮤지컬 267

(대구 문화 예술 회관 ) 2016 올해의 청년 작가

지난 3월 대구문화예술 회관에서의 연극 비상을 보러 갔을때 문자 메일링을 신청했었다 그후 연극 공연이나 전시에 대한 정보가 가끔 온다 올해의 청년작가전이 있다길래 날씨도 덜 더워져 두류공원길도 한번 걸어 보고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하는 행사도 볼겸해서 찾아 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19년째 청년작가를 양성하기위해 이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까지는 순수미술,응용 미술로 나누어 격년 전시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통합해서 매년 전시를 한다 지난 2월 1976~1991년생의 시각예술분야에 대해 작가 공모를 거쳐 5명의 청년 작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 작가에게는 1인당 4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주고 팸플릿 제작, 전시실 마련 등 지원을 한다고 한다 올해는 신경철(회화(서양화)), 권세진(회화(한국..

2016 대구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

이런 저런 이유로 두류 공원을찾았다 코오롱 야외 음악당에서 " 2016 대구 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지역방송국인 TBC가 주최하고 입장료는 없다 2009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올해가 8번째로 역사가 있다 타임 테이블을 보니 대회 첫날인 오늘 ( 8월 27일 )은 오흐 4시부터 심사와 무대퍼포먼스가 있고 포토존 촬영이 있다 그 경연을 위하여 각국에서 온 참가자와 작가들이 온 정성을 다하여 페인팅을 하고 있었다 난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 준비하는 과정만 잠깐 둘러 봤다 전문 사진 작가들이 많이 오신듯 하다 바주카포 같은 카메라로 촬영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 보였다 그 속에서 소형 권총을 꺼내 들자니 조금 주눅이 든다 ㅋ 그래도 멋지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

(전시) 상례(喪禮) 슬픔을 함께 나누다 -경산시립박물관 특별 전시

경산 시립박물관이 꼭두 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 상례 ( 喪禮 ),슬픔을 함께 나누다"라는 기획전을 관람하였다 우리가 관혼상제라고 하는데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거쳐야 하는 네가지 의례 를 일컫는데 ( 관례 ; 성인 의례, 혼례: 혼인 의례, 상례 : 죽음 의례 , 제례:사후 의례) 그 중 상례는 산자와 죽은자가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는 의례이다 우리의 상례는 공동체의 구성원이 함께 한다 상주의 슬픔을 공동체의 일원이 함께 나누고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하는 "더불어 함께 사는" 의미를 되새겨 본다 시도소 시도는 지금의 등록의 의미로 시도소는 문상객의 이름과 부의 사항을 기록하는 접수처이다 초상이 나면 시도소를 설치하고 시도를 맡길 인원을 지정하여 참여자의 인적..

문화가 있는날 작은 음악회-풍류 21

지난 6월 초 동구 야양아트센터에서 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곳" 뮤지컬을 관람한적이 있었다 그때 아양아트센터에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작은 음악회가 무료로 공연을 한다는것을 알고 관람하기로 했었다 사실 평일 저녁 관람하려면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것들이 있지만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국가의 시책 (?)에 참여 해보기로 했다^^ 7월 27일 풍류 21 8월 31일 코러스 ( 통기타& 포크송) 9월 28일 동구 합창단 10월 26일 아모르 피아노 트리오 11월 30일 프리소올 이달의 공연은 "풍류21"의 공연이다 풍류 21은 한국 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통해서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풍류음악을 목적 아래 창단한 "글로벌 뮤작 앙상블"이다 국악기에 서양의 건반과 스트링,타악기등이 첨가되어 아주 기분 좋..

2016 메디엑스포,한방엑스포

2015년 6월 하순은 메르스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엉망이 되었었다 대부분 취소를 했고 메디엑스포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것을 만회하려는지 올해는 성대하게 열렸다 메디엑스포와 동시개최한 행사만 해도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대구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팜엑스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및 기자재등이 6.24~26일까지 열렸다 참여업체만 270개 업체에 달하고 대회 기간중2만 9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난 몇년전부터 꾸주히 관람을 하는데 의료,건강 분야에 대한 정보와 상식 그리고 간단한 건강 체크까지 할수 있다 대구가 의료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기위한 기반이 될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라 하겠다 베게 건강도 중요하다 부러운 자세들이다 약초 정원 한약재들 판매 하기도 한다 그런데 1년전보다 체중이..

대구 음식관광박람회 그리고 2016 다푸드

매년 열리는 대구 음식 관광 박람회와 다푸드 전시회를 다녀 왔다 ( 그러고 보니 음식 관광박람회는 15회 다푸드는 16회로 꾸준하게 실시되고 있다) 기억을 되살려보니 작년에도 열리긴 열렸는데 메르스 사태로 관람객도 거의 없는 개점휴업 상태였었다고 기억되어진다 그런데 올해는 많이 달라 보인다..참여 업체도 많고 관람 인원도 많았다 제 15회 대구음식관람회 - 주제별 음식전시관(오색오감관,세계음식관자연식관,대구음식관,동네빵집관,쌀특별관,저염식관) ,음식경연대회,음식한마당,부대 행사 (체험관,시식관,무대행사) 제16회 다푸드 - 가공,기능식품존,전통,수입주류,급식포장,커피.디저트,식품외식창업존,지자체특산품존 요즘 군대밥이라는데... ㅎ 일본 지역에서도 출품 저염식이 중요하다 음식경연대회 모습 불량 달걀 판별하..

대구꽃 박람회

지난주 그리고 월요일까지 꽃박람회가 있었다 매년 하는거지만 올해는 규모도 풍성하고 연휴기간이어서인지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관람 동선도 테마별로 코스를 정해 스탬프를 찍어 주고 기념모종도 주는등 어느때보다 풍성한 이벤트가 있었다 성인 1인 입장료가 \7,000 이나 하지만 다양한 이벤트덕인지 많으신분들이 찾는걸 보니 역시 아이디어가 중요하고 볼거리가 있다는게 사람을 불러 모은다는걸 느꼈다 소풍길 1코스 어린날의길부터 소풍길 4코스까지 있다 분리형 화환 한촉에 3억 억 소리가 난다 이번에 LED 조명꽃들이 많이 나왔다 음악과 꽃은 어울린다 꽃을 보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비슷할것이다 올라갈땐 보이지 않지만 내려 올때 보이는것도 꽃이다

(뮤지컬)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 오는곳

기쁘고 슬픈일도 많지만 지나간 일들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야한다.. 잔잔한 마음으로 젊었던 날 추억이 담겨 있던 바람이 불어 오는곳을 떠 올리며 가만히 앉아서 나의 노래를 들어 주던 그곳이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외사랑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녀가 처음 울던 날 나의 슬픈 노래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깨닫지 못해 부르는 절규로 들렸었지.. 왜 그때 기다려줘라고 말을 못했는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서는 그때의 그 의미를 알았다 혼자 남는 밤에 말하지 못한 내사랑을 하염없이 생각하면서 내가 서른 즈음에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사고 나서 그녀의 영혼이 맑고 향기롭게 느껴졌다 헤어짐이 사랑이라는 이유로 아름답게 포장되었지만 그 아름다움의 점점 그리움으로 변해 가네 지금..

골프 역사 갤러리

약 한달전 지난 5월초에 골프 전시회가 있었다 매년 하는 전시회고 주로 골프 장비나 부속품등을 선전하고,판매하는 전시회여서 간단히 둘러 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골프 역사 갤러리 라는 이름으로 독특하게 전시하는 것이 있어 흥미롭게 관람했다 그간 골프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있어 전시회에 나왔던 내용을 옮겨 적어 본다 골프의 기원 골프 또는 골프와 유시한 게임은 이미 수세기전부터 있어 왔다.일부에서는 로마 시대의 파카니나라는 게임이 골프의 기원이라고도 하고 프랑스의 죄드마이나 네덜란드의 콜벤 이라고도 주장한다 그러나 현대적인 골프의 개척자는 스코틀랜드인이라는게 정설이다한국 골프의 시작 1900년 구한말 원산 세관 구내인 유목산에 영국인고문들이 골프코스를 만들어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1921년 서울..

( 4월 전시회 ) 서예정예작가전/대구국제안경전

지난 4월 보았던 전시회 어찌 하다 올리는 날짜가 차일 피일 미루어져 이제야... 개인 기록을 위해 2개 전시회를 한번에 정리해서 올린다 1. 2016 대구국제안경전 ( DIOPS 2016 ) - 4.21~4.24 엑스코 200여개사 참가 대구가 안경도시임을 확인케 해주는 전시회다 여늬 전시회와 달리 외국인 Buyer들이 많이 보인다 올해는 또 예년과 다르게 일반인들에게 전시 품목을 낱개로 판매하는곳도 보인다 2. 제 11회 한국서예 작가전 - 4.19 ~4.24 봉산문화회관 초등학교체욱대회때 잠시 짬을 내어 들렀었다 전시 마지막날이어서 그런지 관람객이 아무도 없어 미안한 마음도 들고 쫒기듯 보고 나왔었다 행복은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조용히 다가와 어깨위에 머무른다 라는 글이 참 마음에 든다

안영감식당 쇠고기 생일잔치 그리고 쇠고기 등급 판정기준

올해도 어김없이 친지 생일잔치는.. 오랫만에 같이 모여 식사를 하는 자리다..며칠전부터 의견이 분분하다가 결국은 쇠고기 식사로 낙점이 되었다 친지의 직장 동료 아버님이 운영한다는 쇠고기집에서 모여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곳 온 벽이 축산물 등급 표시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고기질이 1++ 즉 최고급 고기인셈인데 가격이 저렴하다 쇠고기 등급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판단하는데 ( 물론 고시로 정해져 있다 ) 최근 등급판정기준을 보완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근내지방 양과 질의 종합적인 상태를 고려하고, 육색·지방색·조직감·성숙도 등 다른 등급 판정 항목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을 보완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이다 상차림 비용이 1인 3,000원 상차림은 소박하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다..

Contact Sheet로 보는 5,18민주화운동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2015년 8월 4일부터 이창성,나경택 기자의 5,18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름하여 "Contact Sheet로 본 5.18"이다 Contact Sheet란. 현상된 필름과 같은 크기로 인화하는것을 일컬음 밀착인화는 필름 유제면과 인화지 유제면을 마주 대고 밀착인화용 유리로 눌러 노광을 주어 인화를 한다 35MM 필름의 전체적인 사진 내용과 확대할 프레임을 설정하기 위하여 인화를 위한 예비 작업으로 밀착 인화를 하며 4X5,8X10 인치 크기의 네거티브 필름은 질이 좋은 인화를 얻기 위해 최종 인화로써 밀착인화를 하기도 한다 ( 세게 미술 용어 사전 1999, 월간 미술) 나경택 ( 전 연합 뉴스 광주 전남 취재본부장) 기자의 사진 이 창성 기자 ( ..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

지난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에 잠시 다녀 왔다 □ 행 사 명 :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 컨 셉 : 여행, 체험, 식도락, 테마관광 융복합 전시 □ 기 간 : 2016년 4월 14일(목) ~ 17일(일) / 4일간 □ 장 소 : EXCO 1층 1홀 및 2홀A □ 주 최 :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 주 관 : 대구광역시관광협회, 경상북도관광협회, ㈜코트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입장료 : 소인 - 2000원, 대인 - 3000원 사실 어디 여행을 갈라치면 정보는 개별로 알아 보는게 더 좋지만 한눈에 한꺼번에 알아 볼수 있는것은 이런 전시회가 좋다 비슷 비슷한 전시가 그간 많았는데 ( 그래서 제 14회 인가? ) 시간이 지날수록 각 지자체..

시원하게 배꼽 잡은 연극-늘근 도둑 이야기

이 공연이 대구에서 있다는걸 알고 일찌감치 예매를 했었다 ( 역시 일찍 예매하니 좋은 자리^^ ) 그리고 3인조 3팀중에서 애드리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박철민.그리고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 방원의 충실한 장수 조 영규 역을 했던 민 진욱이 한팀인 시간을 고르고 골랐다 박철민은 애드립이 너무 과해서 한때 좋지 않게 보기도 했으나 아픈 가족사와 "또 하나의 약속"에서 진지한 연기를 하는것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었다 영화를 보기 전날 새로 생긴 대구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언즈의 왕년 스타선수와 대결을 펼치는 연예인 야구단 멤버로 타석에 서는 모습을 TV로 보기도 했는데 정말 모든 면에 열성적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연극은 정치,사회 풍자 코미디라 할수 있는데 시종 일관 관객들과 웃고 같이 호흡한다 50%는..

빼앗긴 들의 봄을 찾아서-연극 비상

이 연극을 알게 되고 보기 전까진 나는 부끄럽게도 우리나라의 최초 여자 비행사가 2005년 고 장진영의 영화 "청연"의 주인공 박경원인줄로만 알았다 ( 그러기에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 3월4일~3월 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던 대구시립극단의 2016년 첫번째 무대 연극 "비상"을 관람했다 "비상"은 독립운동가이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비행사,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출판인 대한민국 공군 창설의 어머니라고 불리워진 권기옥과 이 상화 시인의 형인 이 상정 장군과의 독립 운동과 사랑,결혼에 대한 내용이다 권기옥(權基玉, 1901년 1월 11일[1][2] ~ 1988년 4월 19일)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다.그녀는 한국 최초의 여자 비행사 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출판인이기도 하다. 대한독립군 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