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최근 회자되기도 했지만 가끔 살다 보면 오지랖을 떨거나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 일이 생기곤 한다 괜히 나서서 뭘 좀 알아 볼려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루를 온전히 거기에 매달린 적도 있다. 최근은 걱정보다 사서 고생하는 일이 가끔 생기고 생각이 많아지는 일이 많아졌다 그냥 대범하게 대수롭지 않게 넘어 가면 될 일인데... 성격 탓이라기에는 조금 심한 편이다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끝내야 할 일이 많아지면 차분해지기 어렵고 전체를 보기 어렵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아래가 잘 보이는 것처럼 일을 손바닥 안에 가두어 놓고 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그러면 마음이 좀 평안해질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