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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공연,전시-연극.컨서트,뮤지컬 268

빼앗긴 들의 봄을 찾아서-연극 비상

이 연극을 알게 되고 보기 전까진 나는 부끄럽게도 우리나라의 최초 여자 비행사가 2005년 고 장진영의 영화 "청연"의 주인공 박경원인줄로만 알았다 ( 그러기에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 3월4일~3월 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던 대구시립극단의 2016년 첫번째 무대 연극 "비상"을 관람했다 "비상"은 독립운동가이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비행사,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출판인 대한민국 공군 창설의 어머니라고 불리워진 권기옥과 이 상화 시인의 형인 이 상정 장군과의 독립 운동과 사랑,결혼에 대한 내용이다 권기옥(權基玉, 1901년 1월 11일[1][2] ~ 1988년 4월 19일)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다.그녀는 한국 최초의 여자 비행사 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출판인이기도 하다. 대한독립군 대령..

시원하게 웃으며 보았던 연극-코메디 레시피

지난 10년간 보았던 연극이 한두편인가 그랬는데 어찌 하다 보니 열흘새 지난 십년간 보았던 것보다 연극을 더 많이 보게 되었다^^ 열흘새 2편째이다 ㅋ 연휴 기간중 식구끼리 나선게 연극 공연 관람이었다 볼게 있나 찾아 보았더니 공연종료후 연장 공연을 하는것이 있었다 오늘이 막공 ( 출연 배우들이 그렇게 이야기 햇었다 ) 인 "코메디 레시피"다 대구 문화 예술 전용 극장CT에서 하는데 지난 10월 13일 시작하여 작년 12.31까지 공연이었는데 1월3일까지 연장 공연을 한것이 볼 기회가 되었다 ( 코메디 레시피 ) - 프로듀서:전광우 작,연출:임성주 무대감독:이광희 운영감독:김철현 조명감독:이상동 음향:엄기철,홍보 디자인:박슬기 출연:전종희,임연주,김창민,김은민 - 줄거리 록 가수가 유일한 인생의 목표인 ..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연극 라이어

"거짓말이 없다면 인류는 절망과 지루함으로 죽어 버릴것이다" 라고 아나톨 프란스는 기술했다 근래에 벌어진 일들 중에서도 거짓말이 관련된 사건은 이루 헤아릴수가 없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도 국가정보기관의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되었고 성완종 전 국회의원이 죽음으로 알리려 했던 뇌물도 받지 않았다는 거짓말로 일국의 총리도 물러 나게 했다 지금도 이 세상은 거짓말로 물들어 가고 있고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 연극 라이어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공연되어진 영국 극작가 레이쿠니의 대표작이다 ( 원제는 Run for you wife ) 1998년 국내 초연이후 현재까지 400만 관객이 관람을 하였다 라이어는 1,2,3탄이 있는데 그 3탄을 지난 12월 26일 아내와 관람을 하였다 근 1년이 넘어서 본 연극이다 9..

키치의 미학-쟝 샤를 드 까스텔바작 전시회

DTC 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9월 22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인 쟝 샤를 드 까스텔바작 ( JEAN CHARLES DECASTELBAJAC )의 키치의 미학 ( A NOBLEMANS'S KITSCH) 전시회를 다녀 왔다 골프에 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까스텔바작의 상표를 보았을것이다 그의 디자인은 독특하다 소소한 일상의 사물들,사건들,현상으로 부터 영감을 받아 독자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색면의 변형적 배치가 많은것을 대변한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 1949년 카사블랑카에서 1000년 전통의 귀족가문과 부르조아 가문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68년 담요로 제작한 코트로 화려하게 파리 패션계에 등장 그흐 감자포대, 폐비닐,양말,장갑.실타래,인형 등 그 누구도 상..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이 한자리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3개의 전시회가 한번에 작년과 같은날에열렸다 제 15회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DAMEX 2014) 제 9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Part Show 2014) 제 3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 (ROBEX 2014) 일시: 11.25 (수)-11.28(토) -->작년 전시회 내용 전시회를 가면 짧은 시간에 그 해의 트렌드를 파악할수 있어 좋다 작년에는 자동차 튜닝 부품관이 잇었는데 올해는 보이지 않는다 대신 올해 눈길을 끄는것은 3D 프린터와 각종 드론이었다 특히 드론은 불과 1년만에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것부터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하고 각종 기능을 보유한 드론 업체가 많이 참여를 하였다 작년은 썰렁한 전시회였는데 올해는 참가 업체도 많고 관람 인원도 많았다 아직 체감 시장 경기는 얼었는데.....

책과 사랑에 빠지다-2015 전국학생저자 책 축제

요란하지 않은,정말 꼭 필요한 작은 전시회가 있어 다녀 왔다 " 대한민국 책과 사랑에 빠지다" 라는 부제로 전국 학생저자 책 축제가 자난 11.13~11.15 교육부 주최로 엑스코에서 열렸다 책 축제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있는 "책 쓰기 동아리 사업"의 하나로 일년동안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작한 책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2014년 부터 시작되었다 책 쓰기는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다. 책 쓰기는 ' 나 들여다 보기'를 통해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내가 잘 하는것은 무엇인지,그리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나'조차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마음을 쓰다듬으며 마음의 이야기르르 나직이 풀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행복한..

가왕 조용필 콘써트를 보다

버킷리스트중의 하나였다 조용필의 공연을 보는거.. 그의 나이가 우리나이로 66살( 1950년 생 )이고 언제 또 이 지역에 공연을 하러 올지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 볼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일로 인해 포기를 하고 있었다가 공연 하루전에 부랴 부랴 표를 끊었다 비록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조용필 팬클럽이 만든 달력도 얻고 내 뒤로도 엄청난 사람들이.. 시야가 가린다 몰지각한 팬들 음악을,노래를 좋아하긴 하지만 시쳇말로 덕후는 아니었기 때문에 조용필 공연 만큼은 꼭 죽기전에 한번 보고 싶었다 엄청난 관람객이다. 정확하진 않지만 7,000여 관람석이 매진되지는 않았지만 90%는 찬것 같다 여성 관람객 그리고 40대 이상이 대다수다 그가 왜 가왕이라 불리우는지 알만 했다 어느 누구도 이런 인기를..

예술의 늪에 빠지다-2015 대구 아트페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트 페어에 다녀 왔다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전시 규모도 작년보다 커지고 전시 내용도 다양해졌다 * 2014 대구 아트 페어 작년에 올린 블로그를 다시 보고 기억을 되살려 봐도 그 내용이 많이 바뀌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번에 다 못 둘러 보고 두번 둘러 보았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 관람객의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해설가가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를 못하였다 이번에는 아디다스 특별전등 4개의 특별전도 동시에 열렸다 김용환 화백의 이순신 장군 박현수 작가의 관심은 빛을 색으로 환원시켜내는 실험들이다 ㅅ 예술 작품을 9시 땡 전 대통령처럼 부와 권력의 과시로 수집하기..

2015 행정산업정보박람회

작년 이맘때는 지방자치 박람회였었는데 올해는 3회 대회를 세종으로 옮겨 전시하고 행정산업정보박람회를 실시하고 있어 짬을 내어 찾았다 누굴 위한 행사인가?-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행정산업정보박람회라 이름만 들어서는 뭔 전시회인지 조금 난감하다 주최측인 매일신문사의 행사 소개한 내용으로는 "대구경북 공공기관의 행정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효율적인 정보 인프라를 제시하고 각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전시(박람회)"라 되어 있다 대구.경북 38개 기관단체가 그 단체의 정책을 홍보하고 도시에 대한 마케팅을 하며 문화관광콘텐츠및 우수농특산물을 전시하고 지역별 브랜드를 홍보하는 자리다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는 모두 나온것 같고 대구시는 북구,수성구,달성군만 참여를 했다 나에게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각 지역의 관광 ..

전시회 단상

예전 특정 전시회는 1년전부터 스케줄에 들어 있었고 그때면 서울로 전시회를 보러 상경을 하곤 했다 전시회에 가면 새로운 제품,기술 동향등을 먼저 알수도 있어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 아주 유익한 기회였다 물론 지금도 그런 전시회가 없는건 아니지만 요즘은 그런것이 조금은 희석된듯한 느낌이다 이 지역에서도 매년 매월 전시회가 열리곤 한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토,일요일 가볍게 들러 보는게 일상이 되었다 10월은 축제의 계절이지만 전시회도 다른 여느때보다 많이 열리고 있다 지난주에는 2개의 전시가 동시에 열리고 있었다 디자인 위크 인 대구 2015와 홈테이블 데코 페어 2015 다 2곳의 전시가 나랑은 직접 연관은 없지만 또 다른 경험이었다 1.2015 디자인 위크 인 대구 개최기간 : 2015...

찬란한 정원으로-잉카 쇼니 바레 MBE

대구 미술관을 다시 찾았다 지난번 혼자서 보았던 전시 내용이 혼자 보긴 아까웠다 탁월한 작품성으로 세계 미술계의 각광을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계 영국 작가 잉카 쇼니 바레 MBE의 아시아 최초 미술관 개인전이다 이 전시에는 "자본""놀이""제국""분쟁""환경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한 작가의 대표작 9여점이 소개되었다 [ 잉카 쇼니바레 MBE ] 나이지리아계 영국인으로 1962년 런던에서 태어난 작가 잉카 쇼니바레는 탁월한 작품성으로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대표한다. 쇼니바레는 열여덟 살 되던 해 희귀병에 걸려 신체적 장애를 얻었다. 느닷없이 찾아온 불운을 정신적으로 극복한 그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세계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발전시켜 이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검은 피부를 가지고 백인중심의..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지탄을 받고 있는 4대강 사업 그 사업의 일환이었던 대구의 랜드 마크가 되고자 했던 강정보의 디아크에서 실시하는 대구현대미술제를 다녀 왔다 2015 강정 대구 현대 미술제 - 일시 8.21~9.20 낙동강 강정보 디아크 광장 디아크는 이번이 벌써 3번째다 다음번 올때는 조명이 아름답게 빛나는 야간에 오려고 했건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를 않는다 그간 비가 좀 오고 해서인지 멀리 보이는 달성습지의 녹조는 조금 걷힌것 같았다 그래도 이곳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이기도 하다' 그 광장에 국내외 현대 미술작가 25명이 그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맑은 마음으로 그들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김윤섭 탈해 신선도 탈해 나태함의 탈피와 신선-현실에 발을 딛지 못함이 결합된..

영원한 찰나-이창수 히말라야 14좌 사진전

아직도 사진에는 문외한이다 모든 사진을 갤럭시 2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는 내게는 잘 찍은 사진과 잘 찍는 사람들..그리고 카메라는 늘 동경의 대상이다 눈이 안 좋아서인지 눈으로 보이는것이 예전 느끼는것보다는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고 내가 본 이 순간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렬해서 더 사진에 관심이 가는지도 모른다 오랫만에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보통 미술품 전시가 많은데 가던길이 장날이라고 사진전도 있어 기쁜 마음으로 관람을 했다 스마트폰으로는 찍어도 된다고 해서 아름다운 사진을 열심히 담아왔다 이 창수 사진 작가의 히말라야 14좌 사진전이다 후에 이것 저것 알아보니 이창수 작가는 지리산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었다 사진을 전공한뒤 국내 유수의 언론사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다 홀연히 아내와 함께 지리산으로 내..

제 10회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열렸다 그간 메르스때문에 몇개의 전시회가 취소 되었는데 7월 들어서 전염의 우려도 줄어 들고 해서인지 각종 행사가 제 자리를 찾아 가는듯 하다 5년전인가 한번 창업 박람회를 본적이 있다 그때도 먹거리가 많았었는데 올해도 역시 먹거리가 많다 예상외로 사람들이 붐빈다 그냥 구경만 하는 사람들 뿐 아니고 상담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그만큼 요즘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도 모른다 직장에서 내몰리고 정년퇴직에 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업종 변경을 해 볼까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여기서 느낀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내 이야기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내 눈에는 확 띄는게 별로 없다..다 고만 고만 하다 ( 제 10회 대구 프렌차이즈 박람회) 1. 일시 :..

14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그리고 다푸드2015

메르스로 인해 산업 전반이 침체되었다 이곳 지역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안타깝게도 어제 확진 환자가 1명 나왔다 ㅡ.ㅡ;;)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은이전보다 눈에 띄게 사람이 줄어 들었다 여기가 이럴진대 발생 지역은 오죽하겠나 싶다 평년 같으면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을텐데 관람 인원이 팍 줄었다는걸 느낄수 있다 인간 최대의 관심사..먹는것에 대한 전시인데도 말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잘 먹고 좋은것을 먹기위한 우리의 관신과 욕구는 끝이 없다 그 욕구에 기인하는 음식관광 박람회와 다푸드 전시회를 다녀 왔다 ( 제14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기간: 2015.6.11~6.14 주요 행사: 주제별 음식전시관,음식경연대회,부대행사,음식한마당 (제15회 다푸드) 참가규모: 20개사 450부스 주요 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