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선정하는 나 만의 그 해 사자성어 작년 사자성어를 선정할 때 2022년은 희망적인 사자성어를 선택하길 기대했는데 올해도 전체적으로 어둡고 우울한 한 해가 되었다 2022년 교수신문에서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이다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에서 처음 등장하며 '잘못하고도 안 고친다"라는 뜻이며 작년에 이어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을 빗대 이야기한 것이다 과이불개 이외에도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는 뜻의 '욕개미창'(慾蓋彌彰)(2위·14.7%), ' 여러 알을 쌓아놓은 듯한 위태로움'이라는 뜻의 '누란지위'(累卵之危)(3위·13.8%), '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내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는 '문과수비'(文過遂非)(4위·13.3%),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사물을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