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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2/08/27 2

( 대구 칠곡 ) 다도해-물회

여름이 되면 한 번은 막고 지나가야 하는데 작년에도 그냥 지나가고 올해도 기회가 없으려나 했는데 지리산 갔다 대구에 도착해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가자신다 점심 드신게 아무래도 부실하셔 시장하실만하다 날도 더워 시원헌 걸 먹 자시는데 물회 괜찮게 하는 곳이 있다 해서 가게 되었다 ☞ 물회 물회는 잘게 썬 흰 살 생선에 야채와 초고추장 등을 넣고 비빈 후 물을 부어 먹는 여름철 별미로 알려진 음식이다. 물회로 먹는 생선은 등푸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은 가자미, 광어, 우럭, 쥐치, 도미 등 다양한 흰살 생선이 이용된다. 따라서 물회의 종류도 다양하여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도다리를 재료로 만든 도다리물회, 뼈째 얇게 썰어 채소와 버무린 세꼬시물회, 씹히는 맛이 좋은 해삼과 전복을 함께 버무린 물회 등이..

산채정식,추어탕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대부분은 가격적인 문제는 있을지언정 맛에 대해서는 큰 불호는 없는 편이다 음식에 대한 맛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100% 만족을 못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번에 지리산에서 돌아오는 길 먹은 점심은 50% 이상이 만족을 못한 경우다 나 혼자만 산채 벡빈을 아내를 포함 나머지 분들이 추어탕을 시키셨는데 남원식 추어탕이 입에 잘 안 맞으셨던 모양이다 난 예전 남원을 방문했을때 배가 고파 먹었던 탓에 맛있게 먹은 적이 있고 이후로도 맛있게 먹는 편이다 경상도 추어탕과 달리 걸죽하게 나오는 게 차이가 있는데 원래는 아내도 잘 먹었는데 산초를 너무 많이 뿌려 제 맛을 못 느낀 것 같다 밖에서 음식을 먹으면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내가 다 아쉽다 난 산채 백반을 맛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