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나 한국 관객의 수준은 이제 세계적이다 그래서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의 개봉을 한국에서 먼저 하기도 한다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한 감독은 한국 관객의 수준을 간과했는지도 모른다 500만 명이 들어야 제작비 300억 원에 대한 손익 분기를 맞출 수 있을 터인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대형 한국 영화에서 신파는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렵다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 그렇다 흥행은 성공했으니 '신파'와 '국뽕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걸 후속작인 '한산-용의 눈물'에서는 말끔하게 걷어 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영화에서 성공한 재난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다 쓰나미를 주제로 한 '해운대' 그리고 좀비물인 '부산행"이 천만을 넘어 서는 흥행을 했지만 시대 적인 상황과 최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