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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2/05 40

대구 원해사 점안식및 야생화.공양

친지가 다니시는 사찰에 "삼존불 및 후불탱화 점안식"이 있어 아내가 참석을 한다 해 같이 다녀 오게 되었다 아직 불심이 있는 건 아니어 잠시 시작 행사만 지켜보았다 ☞ 점안식 개안식(開眼式)이라고도 한다. 불상·불화·만다라(曼茶羅)·석탑·불단 등을 만들거나 개수하였을 때, 이에 공양하고 그 불구(佛具)의 근본서원(根本誓願)을 개현(開顯)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즉, 나무나 돌·종이 등에 조각되고 그려진 후, 그 물건에 점안식을 행함으로써 비로소 영험을 나타낼 수 있는 신앙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산속에 있는 사찰은 아니지만 주위에 야생화들이 있어 그걸 찾아보고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팔공산 가는 길 작은 사찰 원해사 버베나 페튜니아 불두화 서양말냉이 하늘매발톱 백리..

엄마의 힘-영화 브레이킹 인 ( Breaking In )

매트릭스 2,3편 조감독 출신이며 "인베이젼" "닌자 어쌔신"을 연출한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2018년 영화다 영화 브레이킹 인 ( Breaking In )은 "속보"라는 뜻과 길들이다 라는 뜻이 있는데 영화에서는 후자의 뜻이 더 맞는듯 하다 러닝 타임이 87분에 불과한데 엄청 길게 느껴지는 것은 영화 속 당사자들의 심정이기도 했어서이다 영화나 보는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아주 짧은 시간임에도 아주 길게 느껴지는 경험을 한 두 번은 가지고 있다 특히나 고통의 순간이라면 더욱 그렇다 6백만 달러가 들어간 저예산 (?) 영화인데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을 하여 제작비의 8배가 넘는 5,140만 달러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했다 주연을 맡은 가브리엘 유니온의 열연이 돋 보인다 악당 중 한명인..

영화/외국영화 2022.05.06

애플과 구글이 연상 되는 영화 더 써클 ( The Circle, 2017 )

영화는 거대 IT 기업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누가 봐도 애플과 구글을 합쳐 놓은 듯한 기업의 모습이다 실제 애플은 2017년 '우주선(spaceship)'이라고 부르는 신사옥(공식 명칭 '애플 파크')이 완공되었으며 애플 신사옥은 유리로 덮인 반지 모양의 빌딩으로 연면적은 26만㎡ 규모다. 구글은 구글 찰스턴 이스트 캠퍼스라는 신사옥의 위치는 현재 구글 캠퍼스가 있는 마운틴뷰 찰스턴 로드 근처다. 신사옥은 2층 건물에 5만 5277㎡규모로 지어졌다 한다 영화는 면접 질문 하는 것으로 시작을 하는데 기상 천 외한 질문을 하는 것이 요즘은 다 그런가 싶다 IT가 우리 인간의 상상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을 하고 있다 지금도 유튜브나 SNS로 사람들간 소통하고 개인의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서로의 비밀이..

영화/외국영화 2022.05.06

아이들과 같이 보아도 좋은 영화 홈 팀 ( Home Team, 2021)

코믹이 가미된 성장 드라마 장르다 코믹 연기를 믾이 했던 케빈 제임스가 실존 인물 션 페이튼 감독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16년간 미국 프로풋볼(NFL)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이끈 션 페이튼(59) 감독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다 션 페이튼감독은 15 시즌 동안 정규시즌에서 152승 89패를, 포스트시즌 성적은 9승 8패로 그중 슈퍼볼 우승 1회가 포함됐다. 2006년에는 AP통신이 선정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영화는 구설수에 휩싸이며 1년 정직을 받은 기간의 일이다 한국 프로 스포츠 감독들도 영구제명, 자격 정지 사례가 가끔 나온다 대표적인 게 프로 농구 승부 조작 사건으로 스타 출신인 강모 감독이 영구제명당했으며 축구의 박종환 감독은 경기 중 심판을 때려 1년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영화/외국영화 2022.05.05

배달앱 대구로-피자 헛 피자

요즘은 배달앱을 "배민"을 이용하지 않고 지역 배달앱인 "대구로"를 이용한다 지역 화폐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이 되는데다 배달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피자 헛" 피자의 10,000원 쿠폰이 매일 선착순으로 주어졌다 그 쿠폰을 3번이나 사용했다 피자 헛 온라인 회원과 비슷한 할인이긴 하지만 대구로 앱을 활용하면 좀 더 이익이다 아레 피자 헛 메뉴를 다 시켜 먹었다 열흘간 3번을 시켜 먹었더니 배가 빵빵해졌다

( 대구 근교 아이들과 갈만한 곳) 대구대 비호동산

DU 행복 숲길을 걷고 내가 먼저 내려와 대구대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행복 숲길 출발지 근처의 비호 동산을 다시 돌아보았다 비호 동산은 2001년 1월에 조성된 곳으로 대구대학교 구성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 곳이기도 하다 ☞ 비호 동산 -이용 신청 및 승인 : 대구대학교 관제팀 이용신청서 제출 ( ☎ 053-850-5393 ) - 이용 시간 : 하절기 09시~19시 동절기 10시~5시 다양한 운동 시설이 되어 있고 정자, 데크 등이 잘 만들어져 있으며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다 비호동산에는 유아들을 데리고 방문하기 좋은 유아 숲 체험원도 잘 구성되어 있다 유아숲 체험원은 2018년 8월에 조성되었고 미로 탐 함원, 흙놀이터, 출렁다리 등이 있어 아이들과 놀기에 좋다 주차는 비호 동산 ..

인상 깊은곳 2022.05.04

안소니 홉킨스 영화 더 파더 ( The Father, 2021)

이 영화는 2021년 93회 아카데미 영화제에 6개 부문이 노미네이트 되고 안소니 홉킨스가 남우 주연상,감독인 플로리안 젤러가 각색상을 수상하였다 감독의 동명 연극이기도 한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상영된 프랑스 연극을 영화화 한 것이다 97분의 러닝 타임중 자극적인 장면은 1도 없으며 오로지 안소니 홉킨스와 역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경력의 올리비아 콜맨 두 사람의 대화가 대부분이다 이 영화에 출연하는 대화가 있는 배우는 8명 뿐이다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와 더불어 올리비아 콜맨의 연기도 너무 훌륭하다 치매 환자를 돌보아야 하는 가족의 심리를 정말 리얼하게 표현하였다 ☞ 안소니 홉킨스 ( 1937년~ ) 1992년 '양들의 침묵'에서 인육을 먹는 연쇄 살인마인 한니발 렉터 박사를 실감 나게 연기하여..

영화/외국영화 2022.05.03

와룡산 기슭의 붉은 영산홍

매년 이 맘 때면 눈 길을 끄는 곳이 있다 눈에 보이니 찾아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와룡산의 영산홍 군락지 하중도에서 본 와룡산 중턱이 붉게 물들어 있는 걸 보고 늦었지만 다녀왔다 ( 4월 23일 다녀 왔는데 일주일 전이었으면 좋을 법했다 ) 여긴 2019년, 2020년 두 번을 다녀 왔다 작년은 코로나 상황이라 못 다녀 왔고 ☞ https://xuronghao.tistory.com/1593 서대구IC,신천대로에서 붉게 보이는 와룡산 영산홍(연산홍) 군락지 몇년전부터 대구 신천대로를 타고 성서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맞은편 산이 붉게 물드는걸 보고 한상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던차에 올해는 저길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신천대로를 xuronghao.tistory.com ☞ https://xur..

인상 깊은곳 2022.05.02

4월의 고해(4)

아내의 초보 운전을 옆에서 봐주고 부득이하게 당분간은 그 차로 움직인다 '초보 운전"을 붙인 채로, 아내가 운전 할때는 뒤에서 오는 차도 알아서 추월해 나간다 주행 속도가 빠르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데 내가 운전 할 때도 그렇다 요즈음 시내 주행은 제한 속도가 50km 인 곳이 많아 가능하면 그 속도로 주행하는데 그 속도로 가도 초보 운전인 줄 알고 추월해 간다 가끔 차선 변경을 위해 깜빡이 켜고 들어 가면 뒷 차가 클랙션을 울리기도 하고 그러나 대부분은 양보를 해 준다 초보 운전 붙이고 운전하니 많이 편하다 계속 붙이고 다닐까 보다.. ------------------------------------------------------------------------------------------🚘 매일 ..

고해성사 2022.05.01

금호강 전망이 좋은 카페-스테이블 모먼트

아내의 장롱 면허 탈출을 위하야 운전 학원에서 도로 연수를 하는 시간 중 혼자 근처의 카페를 찾았다 카페 이름이 "스테이블 모먼트" 해석이 어려운데 내가 카페 이름의 의미로 찾은 것은 "안정된 순간" 대구에 2개의 매장이 있다 내가 다녀온 반석점과 월배점. 커피&베이커리&브런치 전문점이다 천정이 높은 게 좋고 맛있는 빵이 가득하다 창가로 금호강을 바라볼 수 있어 참 좋다 주어진 2시간 시간 보내기에 좋았다 큰 도로변이 아니어 찾기가 쉽지는 않다 대신 주차는 용이 하다 들어서자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2시간 동안 커피 마시며 책 좀 펼쳐 보다가 삶의 방식이 다르면 같은 말을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할 수가 없다 가끔 혼자서 찾을 만한 곳이다 ☞ 4월 17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