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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2/02 36

스마트키 가죽지갑-오유(OU)가죽공방

큰아들이 그간 중고차를 끌고 다니다 새 차로 바꾸었다 작년 9월 신청했는데 4개월 좀 걸려 나왔으니 요즘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잘 안 되긴 하는 모양이다 새 차가 나온 기념으로 키 홀더를 하나 사 주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블로그 이웃인 'OU가죽공방"이 " 아이디어스"라는 몰을 통해 제품을 런칭 하는걸 알게 되었다 처음엔 그냥 '스마트키 키링"을 신청 할까 하다 카드도 하나 넣고 다니게 "스마트키 가죽지갑"으로 신청을 했다 그런데 "OU가죽공방"블로그에 내가 주문한 제품 작업 과정이 올라 와 있는 걸 보았다 https://happy5uj.tistory.com/75 온라인 주문 스마트키 카드지갑 키링 카드지갑 제작 온라인 주문 스마트키 카드지갑 키링 카드지갑 제작 간간히 들어 오는 아이디어스 주문제작입니다..

( 대구 북구) 대불산,대불공원 그리고 스타벅스 쿠폰 사용

유효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별 다방 쿠폰을 사용하려고 가까운 곳을 확인했더니 엑스코 근처에 있다 마침 근처 대불산 (공원 )도 한번 돌아보고 쿠폰도 사용할 겸 해서 나섰다 ▶ 대불산,대불공원 대불산(大佛山, 대불공원, 대구시 북구 산격2동)은 해발 100여 미터, 둘레가 2 km 남짓한 대구 북구의 근린공원(近隣公園)으로 대구 엑스코와 유통단지와 인접한 야산이다 공원과 대불 청소년수련관은 1997년에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주민의 휴식공간과 어린이 놀이 시설이 되어있다. 대불산의 유래는 인접했던 대불지(배자못)에서 못을 파는 과정에서 큰 불상이 땅 속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연유된 명칭이라 한다. 대불산은 2016년 봄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다 ( 아래는 2016년 봄에 다녀 온 사진 ) 대구능금왕 서..

인상 깊은곳 2022.02.16

엠마 톰슨의 영화 칠드런 액트 ( The Children Act, 2018 )

영화 제목 '칠드런 액트'(The Children Act)는 1989년 제정된 영국의 아동법을 말한다 미성년자와 관련한 사건을 판결할 때 최우선으로 아동의 복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명시되어 있는 법이다 '칠드런 액트'는 맨 부커상 수상 작가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원작자 이언 매큐언은 우연한 기회에 판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를 5년 뒤 소설로 쓰고 영화의 각본까지 썼다 2018년 유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 평단에 인정받는 영화다 2017년 캐나다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전주 국제 영화제에도 초청되었다 2019년 7월 국내 개봉 되기도 했다 ( 박스 오피스 25,278명 ) 영국의 국민 배우이자 199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경력의 엠마 톰슨이 냉철한..

영화/외국영화 2022.02.15

(서평) 김진명의 싸드 ( THAAD )

( 이 글은 최근의 정치권 논란과는 관계 없다 2021년 읽은 책에 대한 후기 ) 소설이나 영화는 대부분 허구이다 사실을 기록한다면 그것은 역사서이자 실록 일 것이고 다큐멘터리이다 그러나 보고 읽는 사람은 자칫 그게 실제인지 허구인지 분간이 못 할 경우가 간혹 생기게 된다 2017년의 영화 "남한산성"은 인조 때 김상헌( 김윤석 역 )의 삶을 왜곡하기도 했다 2014년 집필하던 "고구려"를 제쳐 두고 김진명 작가가 쓴 "싸드"도 다분히 그럴 소지가 있어 보인다 ☞ 오피니언 가사 참조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11 작가의 얕은 지식이 세상을 흔들고 독자를 잘못된 판단으로 이끈다면, 그것도 죄악이다. 상상력은 무제한이다. 그 상..

독후감 2022.02.14

2월의 고해(1)

멸이가의(蔑以加矣)는 좀 어려운 말이고 금상첨화(錦上添花)라는 사자성어가 오히려 더 맞을 듯 하다 ( 아니면 꿩 먹고 알 먹고? ) 기억하기 위한 나의 일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으로 남겨 놓으려고 시작한 블로그 ( 티스토리 )가 7년 하고도 6개월이 넘었다 처음 일년일 년 동안은 광고도 달지 않았는데 일 년 지나고 나서 한 두 개씩 글의 첫머리와 말미에 광고를 달기 시작했다 자연히 약간의 수익이 생기고..(.광고 수익은 방문자 수에 따라 거의 비례한다 ) 하지만 광고 수익을 기대한 글 ( 유입 목적 ) 은 거의 발행 하지 않았고 ( 2,700개 글 중 10개 미만. 사실 그 글도 실제 유입은 효과가 없었다 ) 그러다 2019년에는 애드핏 광고를 적용을 했고 2021년 10월부터는 카카오 뷰도 사용을 하기 ..

고해성사 2022.02.13

최고로 잘 먹은 점심-한우와 대게

설날 집에 온 아들이 근무지로 돌아가기 전에 맛있는 걸 좀 먹잔다 자기가 "대게"를 주문할 테니 그리고 소고기를 사서 집에서 구워 먹자고 한다 그것도 육우 말고 한우로.. 오늘 저녁에는 올라 간다 하니 그러자고 했다 즐겨 가던 "한우왕 한우 전문 판매점"은 설날 휴무였고 축산물 도매 시장 근처에 한우를 파는 곳에 가서 한우를 좀 샀다 아들은 배달 앱으로 대게( 2Kg )를 배달시키고 오늘 먹은 게 금액 상으로는 지금까지 최고인 것 같다 그래서 대게,한우 파티를 했다 새우살이 붙은 등심 맛있게 배 부르게 먹어 아까운 생각은 안 들었다 ☞ 2월 2일 아내.큰 아들

( 대구 복현동 ) 원조 이어도 조개구이

설날을 맞아 집에 온 아들이 점심은 차례 음식을 먹고 난 후 저녁은 조개 구이가 먹고 싶다 한다 아내는 집에 먹을 것도 많은데 밖에 나가서 사 먹는 게 탐탁지 않은 눈치였지만 오랜만에 온 아들이 먹고 싶다는데 더 이상 반대를 못한다 ' 더구나 아들이 산다고 하니..ㅋ 나도 조개구이를 좋아 한다..그래서 암말도 않고 있었다 예전 술을 많이 마실 땐 안주 삼아 참 많이 먹었었다 그땐 오이도 앞의 조개 구이집을 참 많이 다녔었다 영업을 하는 곳을 찾아 3명이 찾아 아주 잘 먹고 왔다 찾은 곳은 복현동 먹자골목 설날이어 손님은 적었다 기본 반찬도 나쁘지 않다 우린 조개구이 ( 중 49,000 )와 전복버터구이 ( 중인지, 대인지 모르겠음 내가 안 시키고 계산을 안 해 ) 를 시켰다 조개 구이가 먹음직스럽다 해물..

볼만한 홍콩 영화 비스트 스토커 ( 證人, 2008 ) ,비스트 스토커 2 - <증인> 두 번째 이야기( 線人, 2010 )

같은 감독 연출이고 사정봉,왕가휘가 출연하지만 내용은 전혀 연관이 없는 다른 이야기 전개의 두 영화를 한국은 시리즈 형태로 번역해 상영했다 그 두 영화를 소개한다 ☞ 비스트 스토커 證人, The Beast Stalker, 2008 군더더기가 별로 없는 깔끔한 연출과 ( 러닝 타임 90분 ) 배우들의 열연으로 2009년 유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홍콩 임초현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다 사정봉이 형사 반장 당비로 장가휘가 유괴범으로 장징추가 검사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를 보면서 상황 이해가 되지 않고 궁금했던 내용이 영화 중간 , 마지막에 회상 장면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특이하다 2008년 영화여 스마트폰 이전 폰의 전화벨 소리가 무척 낯이 익다 인연,악연은 신호등으로 인해 시작된다 네가 없으면 달릴 수..

영화/외국영화 2022.02.11

( 거제 여행 )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옆에는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있다 이 전시관은 김영삼대통령의 정치적 삶(재임 전, 재임 후)과 민주주의 사상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2010년 6월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생가(生家) 옆에 개관하였다. 1층 전시실은 14대 대통령 취임 선서부터 단식 투쟁의 모습을 담았고 2층 전시실은 14대 대통령 선거 관련 내용과 문민정부 탄생, 대통령 집무실 등이 있다 관람료는 없으며 관람 시간은 09시에서 18시까지이다 플래쉬 사용을 않는 사진 촬영은 가능하다 1층 로비 1층 전시관 그러고 보니 대통령 출마를 많이 했다 역사의 평가에 맡긴다

대구의 서원-구암 서원

구암 서원은 도심 속에 있는 몇 안 되는 서원이다 주거지와 가까이 있는 서원 이어 가끔 찾는다 생각을 하는데도 그 가끔이 몇 년에 한 번이다 블로그에도 올린지 한참 되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618 ( 대구 ) 도심속의 서원-구암서원, 숭현사 대구 도심에 있는 서원 구암서원 이곳을 몇번이나 방문하였는데 매번 문이 잠겨 있어 돌아섰었다 문중에 전화를 해 볼까도 생각했었지만 귀찮은 일이 생길까봐 늘 발길을 돌렸었다 오늘도 문이 xuronghao.tistory.com 연암공원, 연암산을 찾은 김에 잠시 들러 보았다 ☞ 구암서원 연혁 구암서원은 1665(顯宗6)년 連龜山(연구산) 서남쪽(현 대구 초교 서남쪽 언덕)에 崇賢祠(숭현사)를 건립하고 대구부민이 龜溪(諱沉)선생을 祭..

( 대구 북구) 이인성 사과 나무 거리

대구 출신 유명 화가로는 이인성, 서동진·손일봉·서진달·최근배 등 대구 서양화의 1세대격인 화가들과, 변종하·강우문·김우조 등 2세대 화가등이 거론되는데 요즘 가장 대중들에게 알려진 작가로는 '이인성 화가'를 꼽을 수 있다 이인성 화가는 1912년 대구 출생이며 1950년 6.25때 치안 요원에 의해 불의의 총기 사고로 39살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매 년 이인성 특별전이 열리기도 하고 이인성 미술상 수상작들의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대불 공원을 잠시 둘러보고 난 후 2016년 한 번 방문 한 적이 있었던 '이인성 사과나무 거리'를 다시 찾아 보았다 2016년 찾았을 때는 조성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고 그때 이후 6년 가까이 되었으니 뭔가 변화가 있었지 않나 확인 해 보고 싶었다 ☞ 이인성 사과 나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스티븐 스필버그를 비롯 현존하는 영화 거장 감독들이 많지만 그중에 내가 가장 대단하다 여기는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다 그의 영화를 다 본 건 아니지만 ( 장편 상업 영화 중 미행, 인썸니아, 프레스티지는 아직 보지 못했다 ) 대부분의 영화는 보려고 생각했었고 또 보게 되면 한 번 이상은 보게 된다 재미있어서 다시 보게 되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2021년 말 넷플릭스 영화를 서핑하다가 곧 종료된다는 영화에 그의 작품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시리즈 작품이 있길래 1주간에 걸쳐 3편을 연속으로 보게 되었다 1.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2.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3. 다크 나이트 라이즈 (The Dark ..

영화/외국영화 2022.02.08

(서평) 한강-채식주의자

소설 '채식주의자'를 읽고 며칠간은 좀 마르신 분을 보면 무의식 중에 한 번 더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도 그 어떤 환상에 집착 되어 있었는 적이 없었던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상만으로는 충분히 법을 어겼을만한 일이지만 이성이 있기에 실천을 못 한 일들이 많다 영혜의 언니 은혜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회한의 생각들은 살아오면서 많았다 '그래 선택했어' 그 순간에 다른 선택이었다면 분명 이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고 있었을 것이다 중간의 과정만 다른 것이 아니라 분명 목적지도 달랐을 것이다 그 후회적인 선택의 순간은 내 상황이 안 좋을때 마다 떠 올라 잠시 잠시 괴롭게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맨부커상에 빛나는 소설 "채식주의자"는 연작 소설이다 제목의 '채식주의자'는 육식을 거부하..

독후감 2022.02.07

1월의 고해(3)

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지만 왜 사람들은 내가 그걸 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 나도 가끔 상대방이 모를 것이라 생각을 할 때도 있긴 하다 ) 아무렇지도 않은 내용 일 수도 있지만 사안에 따라 심각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또 기분 나쁘게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는 말 중에 은연중 "너 이거 알아?" 라고 하는 말은 참 조심해야 한다 예전 직장 생활 할 때 회의를 자주 하곤 했는데 한 주일의 일을 먼저 지시 하지 않고 팀원들이 먼저 발표하게 했었다. 그리고는 부족한 부분, 해야 할 일을 이야기 해 주곤 했는데 그렇게 한 게 윗 상사로부터 일방적인 지시를 받았을 때 기분 상한 느낌을 내가 받은 적이 많기 때문이었다 모든 일이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

고해성사 2022.02.06

봉천호랑이 이상대-돈과 시간이 아까운 영화

난 영화를 보고 감상평을 써 오면서 혹평을 한적이 거의 없다 있다면 2014년 신은경이 주연을 했던 "설계"라는 영화에 대해 혹평을 했던 기억이 있다 영화는 종합예술이다 그래서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돈이 들어가고 시간이 소요된다 다큐멘터리,독립영화 저예산 영화라도 적지 않은돈이 들어 간다 그래서 영화를 만드는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혹평을 하기 어렵다 흥행에는 실패를 하더라도 감독이 의도하는 주관적인게 뚜렷하고 철학이 어느 정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런 영화가 상영관에서 상영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볼 기회가 없긴 한데 이 영화 "봉천 호랑이 이 상대"는 IPTV 무료 영화에 올라와 있어 보게 되었다 보통 보다가 재미가 없으면 안 보게 되는데 이 영화는 오기로 다 보았다.. 이..

영화/한국영화 202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