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할 일들이 있다 운전을 한다면 "운전 조심" 걸어 다닌다면 "차 조심" 요즘 같은 때는 인사가 "코로나 조심"이다 내가 요즘 조심 하는 것은 "미끄러져 넘어 짐" 조심이다 눈이 없는 지방이라 길에서 미끄러질 경우는 없지만 조심해야 할 곳은 목욕탕이다 목욕탕에서 넘어져 고생했다는 소리를 참 많이 들었고 실제로 목격한 것도 꽤 여러 번이다 심지어는 다치는 것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 어제 목욕탕에서 미끄러질뻔한 아찔함이 있었다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다 목욕탕에서 항상 조심은 하지만 아차 하는 경우가 생긴다 발목만 살짝 아픈 정도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슬리퍼를 하나 사 놓아야 할까 보다 슬리퍼를 신으시는 분들 심정이 이해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