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암산 ( 134.5m )으로 불리고 주위가 연암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지만 내가 어릴 때는 수도산이라 불렀었다 산 아래부터 중턱까지 수도 관리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 현재는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 ) 지금은 이장을 하였지만 조상들의 묘소가 이 산에 있어 성묘를 왔던 곳이기도 하다 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초등학교, 중학교 초까지 무렵까지 왔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힘들게 올라 정상에서 금호강을 바라 보며 "야호"를 외쳤던 기억도 난다 작년 연암 공원 아랫쪽 동네인 서당골을 한 바퀴 돌았었는데 운동도 할 겸, 옛 생각도 되새길 겸 연암 공원 주위를 둘러 보고 연암산을 올랐다 ☞ 연암산, 연암 공원 연암산은 이 일대에 제비들이 많았다고 해서 제비의 한자어인 제비 '연' 자를 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