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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1/07 38

(대구 엑스코 전시) 간편식및 웰푸드 박람회

지난 6월의 마지막 주말 오전 근무를 마친 후 어디 멀리 가기도 뭐해 엑스코에서 하는 전시를 찾았다 캠핑 대전을 사람이 너무 많아 입장을 포기하고 대신 그 옆 전시장에서 하는 "간편식 및 웰푸드 박람회"를 찾았다 다행히(?) 이곳은 캠핑대전과 달리 참관객이 그렇게 미어 터지지는 않았다 이런 기관도 있네^^ 참외 스낵은 처음 본다 도시락도 종류가 많다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시식도 할수 있다 시식을 할 수 있는 별도 장소 대구 대표 베이커리 실내에서 간편하게 채소 재배도 할수 있다 베이커리에서 밀밭 제품으로 만원 구매 주꾸미 낙지 팩 구매 돈가스 세트 구매 간편식과 밀 키트 쪽이 앞으로 많이 성장할 듯하다 ☞ 6월 26일 혼자

( 대구 북구 ) 카페 아이엠 ,아이엠 커피( I am )

요즘 매주 금요일 저녁을 카페에서 크로플과 뜨거운 커피와 하는 게 쏠쏠하다 이젠 금요일뿐이 아니고 혼자만의 시간이 날때 그렇게 하는 게 작은 행복이 되었다 대구 엑스코에서 펫쇼를 보고 출출하기도 해 근처 조용한 카페를 찾아 나섰다 찾은 곳은 플랜트 숍을 겸하고 있는 카페 "아이엠"이다 플랜트 숍이란 플랜테리어를 할 수 있는 식물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곳인 것 같다 ☞ 플랜테리어 :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실내를 꾸밈으로써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자 하는 인테리어 방법 엑스코와 거리가 가까워 충분히 걸어서도 올수 있지만 차량으로 움직였다 카페 앞에 몇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오늘도 여지없이 크로플과 뜨거운 커피를 시켰다 ( 7..

김중기 평론가 영화 속 명 장면 12회-댄스 영화

지난 4월 23일 시작한 김중기 영화 평론가의 "영화 속 명 장면"이 7월 9일 12회를 마지막으로 있었다 매주 금요일 19시에 시작해서 90분간 하였으니 시간으로는 1080분 , 18시간이다 나는 그동안 한 번도 빠진 적은 없으며 이번 강연으로 장르별로 지나간 영화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본 영화도 많았지만 소개된 영화 중 보아야 할 영화는 메모해 놓고 시간 되는대로 볼 예정이다 이번 시간의 장르는 댄스 영화이다 난 댄스를 좋아(?) 하진 않아 댄스 영화를 본 기억이 많지 않지만 최근 본건 강형철 감독의 '스윙 키즈"다 춤은 예술에서 가장 최초의 장르이다 찰리 채플린의 빵 춤 난센스 춤 조조 래빗 (2019년) 마지막 춤추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백야 (1986년 ) 실제 발레리노가 주연을 맡았다 춤..

영화 2021.07.16

영화 트리플 프론티어( Triple Frontier, 2019)-백만불 목숨

( 이 후기에는 영화 속 시사하는 내용을 언급하려고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실분들은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 트리플 프론티어는 2019년의 넷플릭스 영화다 트리플 프론티어란 트라이 국경 지역의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세 국가의 국경이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 여러 TV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 지역으로 사용되었다 광고계에 종사했었던 J.C 챈더 감독이 연출을 했으며 배트맨인 밴 애플렉. 고흐에서 폴 고갱을 맡았던 오스카 아이삭등 쟁쟁한 배우들이 전직 특전 요원 역으로 출연을 한다 영화 스토리와 액션은 그냥 그냥이다 좋아 하는 사람은 그럭저럭 볼만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속 내면에 나타나는 인간의 감정. 기본적인 욕구에 대해서는 한번 짚고 넘어갈 만하다 이 세상 살아 가는 이유,..

영화/외국영화 2021.07.16

볼만한 미드-더블 타겟 ( Shooter )시즌2,시즌3

( 내용중에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2월 설날 휴무일에 시작하여 미드 "더블 타겟" 시즌 1,2,3을 2월에 연속으로 다 보았다 "더블 타겟"은 "Shooter"라는 원제로 2007 년 영화와 Stephen Hunter의 1993 년 소설 "Point of Impact" 를바탕으로한 미국 드라마 TV 시리즈이다 2016년 11월에 USA Network에서 시즌 1을 시작하여 시즌 2가 2017년에, 시즌 3이 2018년에 방송을 하였다 시즌 1이 10개의 에피소드 시즌 2가 8개, 시즌 3이 13개의 에피소드로 모두 3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1개 에피소드가 43분 정도 하니 1,330분 ( 22시간 )이 넘어간다 시즌 1은 먼저 소개한 바 있다 xuronghao.ti..

TV 2021.07.15

경산 반곡지-사계절 사진 찍기 좋은곳

우리나라는 농경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가 참 많은 편이다 그중에 유명한 곳들과 많이들 찾으시는 저수지가 많다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 제등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3대 저수지도 있고 CNN에 소개되기도 했던 고창의 동림 조수지도 있고 역시 철새들이 많이 찾는 창원의 주남저수지도 있다 또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청송의 주산지. 시흥의 관곡지도 있다 이번에 경산 삼성산을 올랐다가 돌아가는 길에 들린 반곡지도 최근 많이들 찾으시는곳이 되었다 제2의 청송 주산지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반곡지는 경산지역 사진작가들이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인터넷에 올려 진 사진을 본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2011년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영화 언니-미안한 영화

이 영화가 상영될 즈음에 궁금하기는 했었다 복싱을 하던 이시영 배우가 액션 연기를 한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여배우중 제대로 액션 연기를 하는 여배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만 하고 있다 못 보고 지나갔었는데 넷플에서 관련 영화로 뜨길래 보았다가 어째 뒷맛이 개운치가 않다. 안 본 만 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영화는 2016년에 촬영을 했는데 어찌 된 이유인지 극장 상영을 못하고 있다가 2019년 1월 1일 개봉을 하여 19만 7천명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한 흥행 실패 영화다 손익분기점에도 택도 없이 미달된 영화다 이 영화는 장점은 딱 하나만 있고 나머지는 죄다 단점이다 이시영 배우의 액션 하나만 돋보인다.. 그리고 차량내 액션씬도 다른 영화에서는 쉽게 보지 못한 것이다 엄청 고생했을..

영화/한국영화 2021.07.13

영화 도리화가-캐스팅이 아쉬운 영화

( 이 글 제목이 스포입니다 ) 이 영화는 조선 후기 판소리를 집대성한 대표적 이론가이자 당대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 그리고 남자만이 소리를 할 수 있다는 금기와 편견을 깨고 그가 키워낸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판소리 영화는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 ( 당시 단성사에서만 100만) 흥행 이후 그 기록을 뛰어넘은 영화가 없었고 또한 판소리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 2020년 소리꾼 이라는 영화가 있었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 도리화가의 박스오피스는 31만7천명으로 손익분기점이 최소 200만은 넘겨야 된다는 것으로 봤을 때 폭망 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흥행을 못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주연 인물..

영화/한국영화 2021.07.13

( 대구 근교산 ) 경산 삼성산 ( 三聖山·555m)

도장 깨기 하는 건 아니지만 대구 근교 갈만한 높이의 산 ( 해발 300m~700m 정도 )들을 리스트 업 해 놓고 특별한 일이 없는 그중에 한 곳을 골라 휴일 아내와 산을 오른다. 예전에는 유명한 산들만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주위에 이렇게 많은 산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되고 올라 봐야 할 산들이 참 많다는것을 느낀다 그렇다고 전문으로 등산을 하거나 높은 산을 찾는 게 아니라 항상 당일 치기, 원점 회귀, 1 봉우리만 오르는 게 대부분이지만 말이다 날이 맑은 날. 이번에는 경산의 삼성산 (三聖山·555m) 을 오르기로 했다 항상 처음 가는 산은 등산로를 사전에 여러 경로로 확인을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산은 길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는 물어 물어 가기도 한다 ▶ 삼성산 ( 三..

(대구 달성 화원 맛집) 황금명태 조리고

까치봉 트레킹을 마치고 약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갈만한 곳을 찾았다 몇 곳을 후보로 올렸더니 아내의 선택은 고기보다는 명태조림이었다 예전 아들이 있던 익숙한 동네 근처에 깔끔해 보이는 곳 "황금 명태 조리고 "식당이다 프랜차이즈 식당인지 나중 확인을 해 보았으나 아닌 듯했다 최근 명태, 코다리를 재료로 하는 전문점이 많이 생긴 듯하다 명태 종류를 좋아하는 내게는 반가운 일이다 우린 점심 특선을 먹었다 ( 명태조림+공깃밥) 1인 10,000원 이게 3인분이다 양이 엄청 많았다 저렴하지만 양도 많이 주고 맛있게 먹은 황금 명태조림이다 ☞ 6월 12일 아내, 친지

( 대구 칠곡 카페 ) 읍천리 382

매주 금요일 구수산 도서관의 "영화 속 명장면"강의를 듣느라고 부근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한다 부근 카페에 들러 뜨아 한잔과 크로플을 먹곤 하는데 그것도 여러 곳을 다니니 재미가 있다 이 포스팅 하기전 3곳, 4번을 다녀왔고 오늘 올리는 곳이 4번째 카페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읍천리 382라는 대구의 프랜차이즈 카페인데 올해 1월 말 " 봉산동 동네 한 바퀴"를 하면서 중구점을 다녀온 바 있다 https://xuronghao.tistory.com/2316 봉산문화거리-읍천리 382 커피점 (중구점) 갤러리 제이원을 보고도 봉산 문화회관 소독하는 시간이 남게 되었다 출출하기도 하고 목도 말라 근처 커피점을 찾았다 봉산 문화거리에 예전보다 커피점이 많이 늘어 난 듯하다. 잠깐 휘 둘러 xuronghao.t..

김중기 평론가 영화 속 명 장면 11회-로맨스 영화

로맨스 영화는 멜로 영화라고도 한다 김중기 영화 평론가의 "영화 속 명 장면" 11번째 시간은 로맨스, 멜로에 대한 영화이다 난 로맨스 영회를 그렇게 좋아 하진 않아 자의로 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세간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영화는 타의이던지 간에 보고 지나 왔었다 로맨스 영화는 유명한 영화도 많고 많은 영화가 만들어져 요약해 설명하는 것도 힘들다 한국 영화는 시네마 천국을 패러디한 클립 영상을 보여 주는 것으로 대신하셨다 로맨스 영화는 항상 음악과 같이 유명해진다 가장 유명한 로맨스 영화 중 하나로 화자 되고 있는 1953년 영화 로마의 휴일 오드리 헵번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아직도 그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을 한다 흑백 영화이다 오드리 헵번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영화에서는 직접 노래..

영화 2021.07.09

홍콩 느와르물 같았던 영화 야수

( 글의 내용중에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 한모 검사장 압수수색과정에서 수사팀장인 부장 검사간 물리적 충돌이 화제였었는데 한 검사장이 압수수색과정에서 검사가 폭행이 있었다고 독직폭행의 혐의로 고소및 감찰 요청을 한바 있다 여기서 '독직폭행'은 공무원이 지위나 직무를 남용해 폭행을 저지른 것을 의미한다. 수사기관(검찰·경찰 등)이 수색이나 신문과정에서 자백 등을 받기위해 구타 등 가혹행위를 한 경우에는 형법 제125조(폭행, 가혹행위)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 제4조의2(체포ㆍ감금 등의 가중처벌)에 의해 처벌을 받는다 이 영화는 독직 폭행과 관계가 있다 아래의 사건을 모티브로 한듯 보인다 대검 감찰부(박 검사장)는 13일 '피의자 구타사망사건'과 관련 홍전 검사등 4명을 독직폭행..

영화/한국영화 2021.07.09

( 서평 ) 봉준호의 영화 언어 -영화 비평가 이상용 저

책을 읽는 게 점점 예전만 못해진다 한창때는 일주일에 2~3권씩 읽기도 했었는데 그 횟수가 점점 줄어들어 이젠 한 달에 2~3권 읽는 것도 힘들어졌다 블로그에도 "독후감'이라는 카테고리는 만들어 놓았지만 글이 올라 가는건 가뭄에 콩 나듯.. 블로그 초기에 한번씩 올렸었는데 점점 횟수가 줄어들더니 작년에는 기껏 1번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는 2번을 올렸고 이번이 3번째가 된다 https://xuronghao.tistory.com/category/%EB%8F%85%ED%9B%84%EA%B0%90 '독후감' 카테고리의 글 목록 공수래공수거의 살아가는 이야기 (영화,여행,사진) xuronghao.tistory.com "영화 속 명 장면" 강의를 들으러 가는 날에 시간이 남아 도서관을 돌아보게 되었고 돌아본 김에 ..

독후감 2021.07.08

( 대구 남구 동네 한바퀴) 대명 공연 거리

지난번 남산동 동네 한 바퀴를 할 때 다음 동네 한 바퀴는 "대명 문화 공연 거리"를 하는것으로 생각을 했었다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다른 일정이 없어 다녀왔다 공연 거리가 만들어진 이곳 대명동은 계명대와 대구대 등의 캠퍼스 이전으로 유동인구가 급감하면서 주변 상가 곳곳에 빈 점포가 늘어나는 침체기를 맞게 되었다. 상권 침체의 결과로 공간의 임대료가 저렴해지게 된 그 시점에 이곳으로 모여든 사람들은 다름 아닌 예술가들이었다. 작업공간을 필요로 하는 화가, 연습실이 필요한 배우가 임대료가 저렴한 대명동으로 몰려들면서 1990년대 후반부터 이곳은 자연스레 예술가들의 거리로 변해갔다. 대구의 유명 극단들도 이곳에 연습실이나 사무실을 마련했다. 2005년, 극단'처용'이 대명동 계명대 맞은편에 소극장 '우전..

인상 깊은곳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