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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0/12 31

2021년 개봉 기대영화-비상선언,교섭,한산 용의 출현,외계인,피랍

( 한산섬에서 ) 전 세계적인 COVID-19 (코로나 ) 상황에서 많은 산업이 영향을 받았지만 영화 산업도 많은 피해를입은 산업이다2019년에는 백만명 이상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영화가 46편이지만 2020년은 17편 밖에 되지 않는다백만명 이상 관람한 외국 영화가 2019년 18편에서 올해는 "테넷"과 "닥터 두리틀" 단 2편 뿐이다5백만 이상 관객 동원 영화도 단 한편이 없다 작년 이맘때 2020년 기대가 되는 개봉 영화 5편을 소개한적이 있는데 ☞ 2019/12/10 - [영화] - 2020년 개봉 기대 영화-인질,자산어보.정상회담,반도.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그 5편중에 개봉한 영화가 2편이다 ( 정상회담,반도 ) 각각 180만.381만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하긴 했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은 아니었다인질..

영화 2020.12.16

영화 모비딕-권력의 배후 세력,민간인 사찰을 영화화 하다

2011년 상영된 영화 "모비딕"은 평단의 좋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흥행에선 참패를 맛본 영화이다손익분기점 200만명에 43만 936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이 영화 "모비딕"의 최종 누적 관객 수이니 말이다 이 영화는 1990년 윤석양 이등병의 보안사 민간인 사찰 폭로사건을 모티브로 했다하지만 그 이후 2014년 "정윤회 문건"으로 유명해진 십상시 사건을 예언 하기도 한것 같은 영화다영화의 검은 세력이 최X실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고 난뒤 들었다 ☞ 국군보안사령부 민간인 사찰 사건(國軍保安司令部民間人査察事件) 또는 윤석양 이병 양심선언 사건(尹錫洋二兵良心宣言事件)은 1990년 국군보안사령부(현재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근무하던 윤석양 이병이 보안사의 사찰 대상 민간인 목..

영화/한국영화 2020.12.15

무인과속카메라 단속기준,무인단속 확인 방법-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

집에서 사무실까지 차로 오는데 도중에 4번의 신호등을 만난다 그중에 하나는 과속, 신호 위반 카메라가 있어 늘 그 신호등을 지날 땐 주의를 하게 된다 한날 새벽 출근길 ,그날 따라 신호도 잘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과속단속카메라 앞에서 아차 하는 순간 빠르게 지나온 것을 느꼈다 아무래도 과속을 한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오전 내내 찜찜함을 가지고 있다가 급기야는 인터넷으로 확인까지 하기 이르렀다. 무인 단속은 경찰청교통민원24 (이파인)에서 확인할 수가 있다 보통 2~3일이 지나면 확인할수가 있다 한다 ☞ 경찰청 교통민원 24 (이파인) 우측 최근무인단속내역을 눌러 확인 가능하다 보통은 제한속도를 약간 초과해도 통상적으로 카메라에 찍히지는 않는데 지방경찰청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한다 통상적으로 제한속도가..

시사 2020.12.14

( 대구 달서구 맛집 ) 도원동 벌교꼬막 정식

코로나가 확산 조짐을 보이니 주말마다 일한다고 집에 오는게 힘들다해서 우리가 큰 아들을 찾아갔다 청소하고 빨래 해주고 나서 점심 먹을때가 되어 간곳이 "벌교꼬막 정식"집이다.겨울의 꼬막은 쫄깃 쫄깃한게 맛이 있다 꼬막에 대한 글은 소설가 조정래 선생의 "태백산맥"에 유명한 글이 언급 되어 있다"간간하면서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벌교 꼬막을 한 접시 소복하게 밥상에 올려놓고 싶다”는 내용이 그것이다태백산맥 배경중의 한곳이 벌교이다 벌교 꼬막이 유명한 이유중의 하나가 감치고 쫄깃한데 벌교는 다른곳에 비해 물이 깊고뻘이 차지기 때문이라 한다 출처 : 데일리 푸드앤메드(http://www.foodnmed.com) 꼬막은 참꼬막·새꼬막·피꼬막이 대표적인데 우리가 흔히 보는건 새꼬막이다꼬막껍데기..

(수성못 근처 볼만한곳) 국조단군성전

수성못을 찾을 때마다 "국조단군성전"을 한번 가 본다는 게 이런저런 이유로 가 보지 못하다 마침 시간도 있고 해서 수성못 근처를 둘러 보면서 가 보게 되었다 수성못 뒤에 있는 산은 법이산 ( 해발 333M )이고 그 정상부에는 봉수대가 있는데 이번에 대구 지방 문화재로 선정되었다 한다 ( 여기는 다음에 올라가볼 생각이다 ) "국조단군성전"은 법이산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국조 단군성전은 1945년 대구 달성공원 내에 있던 일본 신사를 철거한 후 국조전으로 명명하고 국조단군 영정을 모시다가 1963년 달성공원 복원공사 시 국조전 건물을 철거하고 1966년에 대구시에서 현 위치인 두산동 산 13-7번지에 신축 이전하였다. 1981년에 단군 숭봉 단체인 현정회(顯正會)의 표준영정에 의거해 단군 청동..

인상 깊은곳 2020.12.12

드라마스페셜-때빼고 광내고 그리고 취업사기

2019년 11월 15일에 방송한《KBS 드라마 스페셜2019》 시즌 여덟 번째 작품이다. 배수영 극본을 나수지 피디가 연출했다. 《때빼고 광내고》는 특수청소 용역업체 직원과 오너로 만난 두 남녀가 범죄 현장을 청소하다 묻힐 뻔했던 한 사건의 얼룩을 닦아내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은석이 취업 준비생인 도태랑 역을 맡아 연기 했고 나혜미가 모안나 역으로 범죄 현장 전문 청소업체 퀸클리닝 대표로 나온다묻힐뻔 했던 사건은 취업준비생인 도태랑에게 친한 형이 벌인 취업 사기 사건이다 요즘 젊은이들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코로나로 인해 실직자가 늘어나니 취업 사기도 시와 때를 가리지않고 일어난다 2020년 8월에는 광주의 대기업인 기아 자동차에서 취업관련 수백억대 사기 사건이 있었다피해자만 600명이 넘는것으..

TV 2020.12.11

한국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기억해야 할 684 부대

아직도 기억에 남는 사건이다 1971년 8월23일, 24명의 ‘684부대원’들은 수류탄과 칼빈 소총 등으로 무장한 뒤 시내버스를 탈취, 평양 주석궁이 아니라 서울 청와대로 향한다. 이들의 탈출로 전 군·경에 비상계엄령이 발동됐다. 한강 다리는 통제되고, 공항까지 폐쇄됐다. 겁에 질린 시민들로 서울시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인천을 거쳐 서울 시내로 진입한 특수부대원들은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긴급 출동한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다. 교전 끝에 14명은 자폭하고 4명이 피살, 6명은 부상을 입었다. 아울러 민간인 6명과 경찰관 2명도 추가로 희생됐다. 이후 부상을 입은 특수부대원 6명 가운데 2명은 치료 중 사망하고 남은 4명은 모두 사형에 처해졌다 당시 처음에는 무장공비라고 했다가 다음날 군 특수범의..

영화/한국영화 2020.12.10

김천 직지사 가는길 백운천 돌탑 그리고 까페 아버지와 자전거

윤가네 촌돼지에서 삼겹살을 배불리 먹고 나서 식당 사장님에게 근처 볼만한것이 없냐고 물으니 바로 가게 앞의 냇가에서 돌탑들을 보라 하신다 바로 앞 ( 백운천 )의 돌탑들을 일행들과 살펴 보았는데 참 정성들여 공을 들여 쌓은것이 느껴진다이와 비슷한것을 2년전 설악산 백담사앞 영실천에서 본적이 있다는걸 기억해 냈다 설악산 백담사앞 영실천 돌탑 설악산 영실천 보다는 규모가 작았지만 이곳 백운천도 그와 못지 않았다영실천은 여러명이 쌓았을터지만 이곳은 혼자 쌓았기 때문이다 식당 사장님이 여기 돌탑을 쌓으신 분이 마을 이장님이고 건너편에서 카페를 하시는 예술가라 하셨기 때문이다 또 다른것은 설악산 영실천은 물줄기를 피해 물가에 쌓은게 대부분이지만 이곳은 흐르는 물위에쌓았다는것이다나중에 쌓으신 분에게 들은 이야기로 ..

인상 깊은곳 2020.12.09

영화 살인 의뢰-사형제도 부활을 바라게 되는 영화

영화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이 영화를 본뒤 얼마 안 되어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주 이변호사 살인사건"편 1.2를 보았다"제주~사건"은 제주시내에서 새벽 시간 한번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살해당한 검사 출신의 정의로운 변호사가 살해된지 20년이 넘도록 범인이 잡히지 않은 미제 살인 사건이다.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건을 제보한 사람과의 인터뷰,취재를 통해 사건을 다시 돌이켜 보았는데 다시 수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살인 의뢰"가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영화와는 다른 "살인 의뢰"이기는 하지만 영화를 보고 본거라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 영화의 흥행은 안 된편이다 (박스오피스 855,980명) 영화는 2010년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느낌이 많이 났다 극중 박성웅은 최민식의 악역 연기와 비견..

영화/한국영화 2020.12.08

인식의 차이와 코로나 블루 (코로나 우울증 )

▶ 인식의 차이 긍정과 부정에 대한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내가 사례로 드는 것 중의 하나가 컵에 물을 반쯤 따라 놓은 상태를 보고 많이 이야기 한다 컵에 물이 반 담긴 동일한 현상에 대해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다"라고 표현하는 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고 "컵에 물이 반 밖에 남지 않았다"라는것은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이야기한다. 이건 긍정,부정에 대한 이야기이지 옳고 그른 문제는 아닌데 혹자는 이걸 가지고 옳고 그름의 문제로 다투기도 한다. 서로 내 말이 맞다고 절대 물러 서지도 않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한다 이처럼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현상을 두고 지금 우리 사회 많은 부분에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발 물러서 보거나 위에서 쳐다보면 뻔한 일인데 여러 가지 이유에서 내가 맞다는걸 관철시키기..

시사 2020.12.07

( 김천 직지사 근처 먹을만한곳 ) 윤가네 촌돼지 삼겹살

사명대사길을 걷고 당초에는 흑돼지 ( 지례 )를 먹기로 했었다 다시 지례로 이동하기는 뭣하고 사전 알아본 바로는 가까운 곳에 지례 흑돼지를 하는 곳이 있어 그쪽으로 향했다 직지사 올라가는 길 대항면 복전 마을에 있는 "윤가네 촌돼지"였다 찾은 시간이 Break Time이어 문이 닫혀 있어 돌아 가려는데 젊은 사장이 잠시 나갔다 왔는지 주말에는 Break Time이 없다고 먹을수 있다 해서 들어갔다 그런데 기대했던 흑돼지는 지금 취급을 않는다 한다 돼지 질병 (콜레라)등으로 인해 수급이 불안정해 취급 안 한 지 좀 되었다고 그러신다 대신 지금 취급하는 숙성 돼지고기 먹을만 할거라며 드시고 가라는데 일어서기가 뭣해서 그냥 먹게 되었다 이 집은 돼지고기뿐 아니라 전 재료가 다 국산이다 쌀, 배추, 고춧가루까지..

드라마 스페셜 (2019 )-렉카

2019년의 영화 "카센터"는 계획적으로 도로에 금속 조각을 뿌려 타이어 펑크를 유도하고, 펑크 난 차들이 카센타에 줄을 이으며 돈을 벌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인데 실제로도 비슷한 일이 있다.도로에 기름을 뿌려 차가 미끄러져 작은 사고를 유도 하기도 하는데 이 드라마의 시작이 그렇다 그렇지 않더라도 사고가 많은 지점에는 꼭 렉카차가 있다사고를 빨리 수습하고 그 지점에 다다른 운전자는주의 운전을 하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여튼 께림찍한것만은 틀림이 없다사고라도 났다 치면 서로 경쟁적으로 경광등을 울리고 가는 모습을 종종 보기도 한다 이드라마는 그걸 착안한듯한 한 국내 최초 렉카 액션극이다 2019년 10월 11일에 방송한 《KBS 드라마 스페셜2019》 시즌 세 번째 작품이며. 윤지형 극본을 이호 피..

TV 2020.12.05

금호강의 누정-압로정 ( 狎鷺亭 )

작년 10월과 11월 구수산도서관의 "길위의 인문학"강연에서 "금호강의 누정"에대해 경북대 특별연구위원이신구본욱 선생의 강연을 들은적 있었다.그때 "압로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고 아직도 금호강변에 "압로정"이 있다 하길래 언제 시간나면 한번찾아 볼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난번 금호강을 걸을때 한번 찾아 보았다 예전에도 금호강변을 걸으며 본것 같았는데 그때는 그냥 지나쳤었다확실히 관심을 가져야만 보이는 모양이다이제 알고 나니 그냥 지나 치지는 못할것 같다 지금도 금호강 주변에는 옛 선비들의 많은 정자가 남아 있다 ,요즘으로 치면 권세 있는 집안의 별장 같은 것일수도 있겠다그중에서도 대구 제1의 정자로 평가되는곳이 "압로정"이다 압로정이 있는 검단동(檢丹洞)은 조선중기에 순흥안씨(順興安氏)와 우계이씨(羽溪..

생태체험과 교육의 장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지난 가을 대명 유수지와 낙동강 생태 탐방로를 걸으면서 달성습지 생태관도 둘러 보았었다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지점에 형성된 총면적 200만㎡의 범람형 하천습지로 봄이면 갓꽃이 노랗게 물들고, 여름에는 기생초가,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겨울에는 철새와 흑두루미, 재두루미가 도래하고 삵과 수달도 볼 수 있어 사계절 아름답고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곳이다 이곳에 있는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 1길 88에 위치하며, 연면적 2,029㎡ 지상 3층의 규모로 1층은 기계실, 2~3층은 전시실로 구성 되어 있으며 달성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시민 교육체험과 함께 습지 보전과 생태관광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이다. ( 달성습지생태 학습관 누리집에서 )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

( 김천 볼만한곳 ) 하야로비공원에서 이름 바뀐 사명대사공원

사명대사길을 걷기 위해서는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을 지나야 한다사명대사공원의 이전 이름은 "하야로비공원"이다 하야로비공원은 해오라기의 옛말이라 한다.순수 우리말임에도 일본어 어감이 있다는 오해가 있어 명칭 변경 요구가 계속 있어 공모를 거쳐 사명대사공원으로확정 되었다 ▶ 사명대사공원사명대사공원은 총사업비 816억원으로 대항면 운수리 부지 14만3천695㎡에 조성한 건축 연면적 9천624㎡의 문화·생태체험 관광지다. 2011년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이란 명칭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공모를 거쳐 사명대사공원으로 바꿨다.백두대간 황악산과 직지사 등 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해 평화의 탑,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다원, 여행자센터 등을 조성했다. 이 공원 랜드마크인 평화의 탑은 5층 목탑이다. 1층 전시공간..

인상 깊은곳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