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2020/05/26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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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26 조인성 인생작 영화-비열한 거리 (142)



오래전의 영화다 (2006년 개봉)

본 영화였지만 다시 봐도 좋은 영화가 있다.

영화 "비열한 거리"를 IPTV에서 다시 감상하였다.


이 영화는 당시 TV 청춘 스타였던 조인성이 단독 주연과 다름 없는 역할로 나와 조인성의 필모그래피에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잊을수 없는 작품으로 남을 영화이기도 하다


내가 보건대 "비열한 거리"는 그전 해에 개봉한 "달콤한 인생"과 여러 모로 비견되는 영화이다

두 영화 다 한국 느와르 영화인데다 보스와 조직의 No2의 이야기..

달콤한 인생은 이병헌,김영철,신민하,김뢰하가 비열한 거리는 조인성 천호진,이보영,남궁민,등 배역만으로도

우열을 가릴수 없게 한다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분은 "말죽거리 잔혹사"로 유명한 유하 감독이다

유하 감독은 1988년 시단에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1993년 자신의 대표시와 같은 이름의 <바람부는 날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감독 데뷔를 했다. 

하지만 영화가 흥행과 비평 모두 실패했고,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두번째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통해 

결혼과 동거에 대한 도발적인 시선을 보여주며 연출력과 흥행력을 함께 인정 받았다. 

그리고 2004년 세번째 영화 <말죽거리잔혹사>는 대한민국 학교제도에 대해 통쾌하게 일침을 가하며 

전국300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았고, 작품 역시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로 거리 시리즈 2탄을 만들었고 이후 쌍화점,하울링,강남 1970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였다


                                            ( 비열한 거리 연출 당시 유하 감독 )

유하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든 계기가 학교(그는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이기도 하다)에서 제자가 영화를 

만들다가 벌어진 사건 때문에 말 못할 엄청난 수모를 당했기 때문이다. 

그때 ‘손을 봐줄까’ 하는 망상을 잠깐 떠올렸는데, 그게 출발점이었고. 왜 인간이 조폭성을 찾게 되는가 

그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 영화는 비열한 인간들의 먹이사슬과 폭력을 룸싸롱의 밴드 마스터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하다

영화에서 민호 ( 남궁 민 분)가 연출한 영화는 '남부건달 항쟁사'라는 조폭영화인데, 

이것은 유하 감독의 전작인 말죽거리 잔혹사의 셀프 패러디. 

게다가 주연 배우가  이종혁이다. 

영화에서는 500만 달성 기념파티를 하는데 이 영화 관객이 내심 그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일것이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인 230만을 못 넘겼다 ( 박스오피스 204만 )



영화에는 여러 노래가 나온다

지금도 가끔 패러디 되고 있는 조인성이 운전 하면서 부르는 "당신은 못말리는 땡벌(땡벌~♪) 

당신은 날울리는 땡벌(땡벌~♬) 혼자서는 이밤이 너무 너무 길어요" 강진 노래와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 노래가 영화의 인기로 재 조명 되었고

룸살롱에서 황회장이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노래 "Old and Wise"를 부르는 것을 들으며 서로 다른 

무언가를 느끼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또 조폭들의 난투극 .오락실에서의 장면과 봉고차에서의 싸움 장면은 정말 리얼하

(한줄 줄거리 )

삼류조폭조직의 2인자 병두. 조직의 보스와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틈에서 제대로 된 기회한번 잡지 못하는 그는

, 조직 내에서도 하는 일이라곤 떼인 돈 받아주기 정도인 별볼일 없는 인생이다. 병든 어머니와 두 동생까지 

책임져야 하는 그에게 남은 것은 쓰러져가는 철거촌 집 한 채 뿐. 삶의 무게는 스물아홉 병두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른다.

 어렵사리 따낸 오락실 경영권마저 보스를 대신에 감방에 들어가는 후배에게 뺏긴 병두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지지만, 그런 그에게도 기회가 온다. 조직의 뒤를 봐주는 황회장이 은밀한 제안을 해온 것. 황회장은 미래를 

보장할 테니 자신을 괴롭히는 부장검사를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병두, 고심 끝에 위험하지만 빠른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황회장의 손을 잡음으로써 가족들의 생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된 병두는 영화감독이 되어 자신을 자신을 

찾아온 동창 민호와의 우정도, 첫사랑 현주와의 사랑도 키워나가며 이제야 인생을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던 어느 날, 병두는 동창 민호에게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게 되는데…                  ( 네이버 영화 인용 )


사람은 믿어서는 안된다.믿을 사람 없다

이야기는 이야기로 끝내야 한다

건달이 성공하는 방법-필요한 사람이 누군지 아는것과 그 사람이 뭘 필요한지 아는것


★★★☆ 여운이 남는영화...그리고 인간의 비겁한 생리를 보여준 영화.. 

            배신으로 시작해 배신으로 끝난다..


덧. 살찐 조진웅의 모습을 볼수 있


☞ 4월 26일 LG U+ 아내와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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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까칠양파 2020.05.26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봤는데, 기억나는 건 땡벌밖에 없네요. ㅎㅎ

  3. BlogIcon 아이리스. 2020.05.26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유하 시인님의 시 좋아해서 많이 읽었었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셨다는건 몰랐네요
    조폭영화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 비열한거리는 보질 않았거든요
    유하 감독님을 다시 보게 되어 영화까지 검색해 보았는데
    쌍화점과 말죽거리잔혹사만 보았네요..^^

  4. BlogIcon 재미박스 2020.05.26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감사히 보고 갑니다!

  5. BlogIcon 슬_ 2020.05.26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요 (사실 이런 조폭 관련 영화를 잘 보지 않아서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 번 회자되는 것으로 보아 정말 잘 만든 영화인가봐요.
    공수래공수거님이 추천도 해주셨으니 주말에 시간 날 때 한 번 보아야겠습니다. :)

  6. BlogIcon Deborah 2020.05.26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잘 보지 못했는데요. 이런 액션물이 있었군요. 우리 나라 영화의 전반 흐름을 보면 이런 조폭이 관련된 영화가 대다수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7. BlogIcon 엠제이mj 2020.05.26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내용 잘 보고 갑니다

  8. BlogIcon 『방쌤』 2020.05.26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우들 연기가 모두 너무 좋았어요.
    무표정한 진구의 마지막 모습,,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9. BlogIcon * 춘호의 여행일기* 2020.05.26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인데 조진웅이 나오는줄은 몰랐습니다.
    좋은영화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 BlogIcon 나프란 2020.05.26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비열한 거리'를 정말 재미나게 봤습니다.
    거의 3~4번 이상 봤던 영화인데, 조인성과 진구의
    터프한 연기에 이보영의 세련된 멋과
    맛깔나는 조연들...

    특히나 현실감 있고 빠르게 전개되는
    배신이 거듭되는 시나리오에 푹 빠져서
    엄청 재미있게 봤더랬죠.^^

    말죽거리 잔혹사도 3번 이상 본 영화 중 하나인데,
    같은 감독인 건 지금 알았네요. ㅎㅎ

  11. BlogIcon 컬러황 2020.05.26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배신에서 시작하여 배신으로 끝나는~~ 공감입니다.

  12. BlogIcon 담덕01 2020.05.2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영화 조인성의 인생작 맞죠.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그런데 손익분기점을 못 넘겼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재밌었는데 ^^;;;

  13. BlogIcon honey butt 2020.05.26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인성을 연기가 인정받기 시작한 영화죠. 한편으로는 조폭을 미화시킨다는 안 좋은 시선도 있었지만 영화는 잘 만든 영화라 생각합니다.

  14. BlogIcon 마인디스트 민혁 2020.05.27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인생작이죠. 갑자기 또 보고싶어집니다. ^^~

  15. BlogIcon 코리아배낭여행 2020.05.27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넘 재미있게 본 영화네요.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16. BlogIcon 훈팟 2020.05.27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열한거리 마지막장면이 떠오르네요. 진구 반전이었죠!

  17. BlogIcon 우키키키12 2020.05.27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영화보면 진짜 배우들 젊더라구요 ㅎㅎ

  18. BlogIcon 라디오키즈 2020.05.27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인성은 한결 같은 거 같은데 남궁민은 그때와 지금이 굉장히 결이 다르네요.^^;;

  19. BlogIcon 草阿(초아) 2020.05.28 0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블로그 쉬는 날이라
    마음놓고 새벽같이 들려 감상잘 하고 갑니다.

  20. BlogIcon mystee 2020.05.28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분명 봤던 영화인데 오래 전이라 내용은 가물가물하네요.
    괜찮은 영화였다는 느낌만 남아있습니다.

  21. BlogIcon 널알려줘 2020.05.28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열한거리 케이블로 얼마나 많이봤던지 스토리가 막 그려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