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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19/07 33

( 어울아트센터 EAC공연) 여름밤 포크 음악에 빠지다

대구시 북구의 행복 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기획 공연인 "여름밤 포크 음악에 빠지다"를 지난 토요일 ( 7월 13일 ) 관람하였다.EAC 시즌 공연으로 지난 봄 3.1 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에 이어 여름 공연이다,봄 공연은 못갔지만 이번엔 사전 일정 조정으로 참여 할수 있게 되었다야외 공연장에서 진행 되었으며 전석이 무료다. 사회는 대구 MBC FM4U의 "정오의 희망곡" 을 진행하는 김소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같은 시간 전국 방송은 개그 우먼 김신영이 진행한다.익숙한 목소리의 아나운서가 진행하니 한 여름밤 야외에서 흡사 라디오를 듣는듯한 기분도 들었다 사회를 맡은 김소영 아나운서제일 먼저 출연한 아쿠스틱 인디밴드 "가을 정원"2013년 결성하여 현재까지 300회 이상의 공연을 한 감성어쿠스틱 밴드다일..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홀로그램(환영 기술)의 발전

1962년 스탠 리와 스티브 딧코가 만들어 내 처음 등장한 스파이더맨은 2002년 "스파이더맨"으로 영화가 만들어지고이번이 7번째의 영화다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 3편의 영화 ( 2002,2004,2007)와 엔드루 가필드의 에미이징 스파이더맨 2편의 영화( 2012,2014 ) 그리고 톰홀랜드의 2편의 영화다 ( 2017.2019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아이언맨이 그 후게자로 스파이더맨을 지목했고 스파이더맨이 새로운 히어로가 되어서벌어지는 이야기다. 드니 뵐뵈브 감독의 "프리즈너스"로 나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발음도 요상한 제이크 질랜할이 나온다.그는 미스테리오로 나오는데 더 이상 언급은 스포라서 자제를 한다. 이 영화에서 주목할만것은 환영 기술 ( 홀로그램,홀로 그래피 ) 의 발전이다최근 폭발적..

영화/외국영화 2019.07.16

밀양 시내권 당일 여행-선비 문화와 항일 운동의 고장

시간이 있을때마다 주거지에서 반경을 조금씩 넓혀 여행을 하고 있다. 부산 지역을 다녀올때마다 항상 이곳을 지나쳐 언제 여행을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한게 차일피일이었다."밀양" 영화를 본 김에 밀양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가 동행들 의견과 관계 없이 내 계획대로 움직이게 되었다. 여행을 하기전 밀양 문화관광 사이트 ( 밀양 문화관광 http://tour.miryang.go.kr/main/ )를 들어가 봤는데 테마별,일정별 관광할만한곳이 잘 나와 있었다.이것을 참고로 밀양 시내 중심으로 갈만한곳을 추려 길을 나섰다. 대구서 오전 10시 못 되어 출발해서 오후 7시에 돌아 왔으니 밀양까지의 이동 시간을 제하면 7시간 정도를 여행한것 같다그 여정을 간략하게 올려 본다( 이동 시간을 최소화 하다 보니 밀양시내 중..

인상 깊은곳 2019.07.15

실내에서 보는 멋부린 야생화-부채꽃,빈도리,솜다리외 ( feat 박효신 야생화)

지난 6월초 있었던 꽃 박람회에서 야생에서 피는 꽃들이 작품화 되어 나온게 있었다.몇가지를 모아 올려 본다.야생의 거친 꽃을 실내에서 키울수 있도록 다듬고 키운것 같다 ● 붉은 바위취 음지, 반음지에도 생육이 강건하며 잎 뒷면과 꽃대가 붉은색을 띄어 조경용 가치가 있다. ● 부채꽃:누운숫잔대,손바닥잔대라고도 하며 스캐볼라애물라/Scaevola aemula 라고도 한다 다년생식물로 호주가 원산지다. 꽃의 모양이 부채(Fan)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부터 여름까지 꽃이 피며 온도에 따라 계절에 상관없이 꽃이 핀다. 햇볓을 좋아하는 식물이나 반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건조에도 잘 견딘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적합하다. 온도에 민감하여 10도 이하에서는 성장이 정지하며 5도이하에서는 냉해를 입는다. 추운..

팔공산 둘레길 4코스 용진마을 전망좋은 카페겸 찻집 다연

팔공산 둘레길 4코스에서 조금 벗어난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맞은편 으로 조금 올라가면 이런 멋진곳이 나온다팥빙수를 한다는 간판 ( 사진 남긴게 없다 분명 찍은줄 알았는데.. ㅡ.ㅡ;;)을 보고 올라간곳이다.3시가 좀 넘은 시간으로 여기서 이제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시원한 팥빙수로 마무리 한다는 마음으로 찾았다.. 이런곳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참 신기하게 느껴졌다..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주위에는 이렇다할 편의 시설이 전혀 없는데 한편으로 있어 좋다는 마음도 있긴 했지만..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깊은 마을이란것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없을것 같았다나중에 사장님에게 확인한 바는 역시 수익이 목적이 아니셨다. ( 예술 하시는 분이셨다 ) 제대로 된 간판도 없어 처음엔 긴가 민가 했다.입구 왼쪽에 자그마하게 간..

인상 깊은곳 2019.07.13

여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포츠 선수-뭉쳐야 찬다를 보고

( 사진 : 뭉쳐야 찬다 ) JTBC가 '뭉쳐야 뜬다" 후속 프로 그램으로 각 스포츠 분야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낸 스타 선수들을 앞세우고안정환을 감독으로 하여 '어쩌다 FC'라는 조기 축구팀을 결성을 했다. 농구 대통령이라는 허재, 천하 장사 씨름선수 이만기. 격투기 선수 김동현 ,야구 양신 양준혁. 레슬링 2체급 석권의 심권호,체조의 여홍철, 마라톤 이봉주, 사격 진종오등 자신의 분야에서는 금자탑을 이루었던 선수들이다.그러나 종목을 바꾸니 나이가 들었다고는 하지만 같은 나이때의 조기 축구팀에 열골차 이상의 경기력을 보인다. 안정환 감독의 지도하에 앞으로 좀 나아는 지겠지만 이렇게 자기 분야가 아닌 종목을 잘 한다는것이 참 어려운 일이다. 궁금해서 자기 종목을 제외하고 다른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

스포츠,건강 2019.07.12

(대구 여행) 대구남부권-달성 갈만한곳 ( 대구수목원-인흥마을-마비정-사문진 나루터-옥연지 )

대구는 이름난 관광 도시가 아니다.대구를 처음 찾는분에게 딱히 이곳은 꼭 가 봐야 된다고 추천을 할만한곳이 없는게 사실이다.그렇지만 타지에 있는 분들에게 대구에 오면 한번은 볼만하다고 생각 되는게 있기는 있다.. 김광석 거리도 있고 근대화 거리도 있다..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대구 관광 안내 ( https://tour.daegu.go.kr/)에 들어 가면 갈만한곳을 비교적 자세히 안내해 주고 있다..하지만 많은곳을 하룻만에 다니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대구 남부권과 달성권을 중심으로 내가 다녀온곳 기준으로 하루에 돌아 볼수 있는 코스를 소개 해본다.이동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시간 조절을 잘하면 충분히 하룻만에 돌아 볼수는 있으나 중간에 한곳에서 시간을보내도 좋지 싶다 추천하는곳은 대구 남서권 지역과..

인상 깊은곳 2019.07.11

팔공산 둘레길 3코스 ( 용수동 부남교-내동마을) 1.5KM

2코스를 예정보다 좀 오래 걸었지만 점심은 3코스를 마저 걷고 먹기로 했다☞ 2019/07/03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팔공산 둘레길 2코스 ( 팔공 문화원~용수동 부남교 ) 4.5 Km 2코스는 1.5KM로 비교적 짧다.왜 구간을 나누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2코스에 붙이던지 4코스에 붙여도 충분한데 말이다.3구간은 171M 고도에서 261M까지 올라 갔다가 조금 내려오는 비교적 순탄한 길이다.그런데 이 구간에서도 하마터면 길을 잘못 들뻔 했다.3구간 마치는 지점에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먼 거리이기 때문에 3코스를 걷고 4코스까지는 걸어야 한다 상세코스 부남교 – 비내리골 – 부남재 - 내동마을 충무재(忠武齋)3구간 특징 용수동 부남교에서 비내리골 방향으로 소나무 오솔길을 따라 부남재를 ..

이창동 감독 영화 밀양_누가 무엇을 회개하고 무엇을 용서해야 하나?

영화 감독 출신으로 참여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한 이창동 감독의 4번째 영화가 '밀양"이다이창동 감독은 1997년 초록 물고기로 장편 영화에 데뷔하였고 이후 박하사탕,오아시스 3작품만에 대한민국 대표감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장관직 이후의 연출 작품이 "밀양"이다 이후 윤정희의 "시"와 '버닝"을 제작해 칸 영화제와 인연을 맺고 각종 영화제 상을 수상햇다.그의 작품은 나오기만 하면 영화제 상을 휩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영화 밀양만 해도 두 주연 배우가 상 받은게 10건이고전도연2007년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제2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제6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제10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여우주연상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제1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여우주연..

영화/한국영화 2019.07.09

영화평론가 서정남 교수와 보는 영화:"트루먼쇼"-판옵티콘과 동굴의 비유

영화평론가 서정남 교수와 함께하는 "영화로 만나는 세상과 인간"이란 주제의 영화 이야기 2번째 시간을 다녀왔다.이번 영화는 1998년 10월 개봉되고 2018년 12월 디지털로 재개봉된 피터 위어 감독의 "트루먼쇼"다☞ 2019/06/26 - [영화] - 영화평론가 서정남교수의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봉준호의 영화 "마더" 영화 관람을 103분 동안 하고 이어 영화에 대한 서정남교수의 견해를 1시간정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영화에서 서교수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조금 어려운 내용이 있기도 했다.인문학에 대해 관심이 있으면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다양하게 느끼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트루먼쇼 시놉시스)30세의 보험회사 직원 트루먼은 집과 회사를 시계추처럼 오가며 살고 있다. 트루먼은 아버지를 일찍 여읜 ..

영화/외국영화 2019.07.08

(팔공산 둘레길 1코스) 대구에서 불교를 처음 받아 들인곳 북지장사

팔공산 둘레길 1코스에서 볼만한곳은 출발점에서 볼수 있는 팔공산 자생식물원과 중간 지점의 북지장사 정도가 있다.북지장사는 예전에도 몇번 찾은적이 있어 비교적 친숙하다팔공산로 방짜유기박물관을 거쳐 북지장사로 가는길은 소나무 길이 참 좋다..팔공산 올레길 1코스이기도하다 ☞ 솔밭길이 정겨운 북지장사 ( 2015년 10월 28일 https://xuronghao.tistory.com/373 ) 둘레길1코스는 경유해서 가도록 코스가 되어 있는데 들리지 않아도 된다.둘레길 북지장사로 가는길은 의외로 경사진 내리막이고 미끄러워 조심스러웠다. 북지장사는 지장전이 보물제805호로 지정이 되어 있다▶ 북지장사 북지장사는 신라 소지왕 7년(485) 극달화상이 세웠다고 전하는 절이다. 이 건물은 사역(寺域) 동쪽에 있는 대웅..

(영화속 장소) 대구 복현성당-박서준,안성기 "사자"

신작 영화인 박서준, 안성기 주연의 "사자"에 대한 기사를 읽어 보다가 익숙한 곳의 지명이 나와 자세히 보게 되었다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7월 31일 개봉 예정이니 여름 휴가를 겨냥한 영화가 될것 같은 미스터리 영화이지 싶다. 관련 지명이 나오는곳은 제작 노트를 통한 글에서이다 이봉환 미술감독은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기존 한국영화에 없던 판타지 비주얼을 구현하고자 성 비오 성당, 대구 복현 성당 등 로케이션 선정부터 3개월여의 제작 기간으로 완성된 ‘지신’의 공간인 바빌론과 지하 제단 등 세트 제작에 공을 들였다 아직 영화를 봊 못해서 이 성당이 영화속 어떤 장면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명륜진사갈비 대구 화원점-돼지갈비 무한리필

아들의 원룸 이사를 끝내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곳은 돼지갈비 무한리필 체인점인 "명륜진사갈비"집이다.점심 시간을 훌쩍 지난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명륜진사갈비는 전국에 200여개의 가맹점이 있는 비교적 큰 프랜차이즈인것 같고 대구에도 5곳이 성업중이다프랜차이즈 사이트에 나와 있는 명륜진사갈비라는 브랜드의 이야기가 있어 옮겨 왔다 조선시대 유생들이 진사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명륜당에 300일을 출석하여야 하는데 그 확인을 위한 원표를 성균관내 진사식당에서 식사를 할때 찍어 주었다 한다 1인당 가격이 정해져 있으며 정말 먹고 싶은대로 먹을수 있었다 1층은 주차공간이 2층에 식당이다밑반찬은 처음은 세팅해주고 이후 추가분은 셀프.비교적 넓고 깨끗하다3명이 4판 먹었다 돼지 갈비..

사례로 보는 한국 여성(연쇄)살인범-고유정 사건으로 되짚어 본다

( 친절한 금자씨 영화 스틸컷 ) TV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제주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 하고 있어 괜히 마음이 무겁다. 조금 자세히 그 사건을 알고 나니 내가 밤에 잠이 안 올 정도이다. 보통 사람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드의 범죄 수사물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사건이다.. 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한국 여성 역대 최고의 사이코 패스 범죄라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주변에서 있었던 죽음들도 다시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확실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주위 2~3건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살해당한 전남편,현남편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그리고 현남편의 전처,( 이것은 아니라고 현 남편이 이야기 하긴 했다 ) 영화에서나 훈련된 여성킬..

시사 2019.07.05

팔공산 둘레길 2코스 ( 팔공 문화원~용수동 부남교 ) 4.5 Km

지난번 팔공산 둘레길 1코스를 걸은후 이어서 걸어야 하는데 도무지 짬이 나지를 않는다..1코스 걸은게 5월 26일이니 근 한달만에 이어 걷게 된다☞ 2019/06/05 - [인상 깊은곳] - 팔공산 둘레길 1코스 ( 갓바위 만남의 광장-백안동 팔공문화원 ) 대기도 깨끗한날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다.오늘은 2.코스,3코스를 걷고 4코스는 상황을 보며 걸으려 했는데 결국4코스까지 걷게 되었다.2코스는 팔공문화원에서 용수동 부남교까지 4,5 Km인데 도중 길을 잘못 든 시간 40분을 포함해 2시간 50분이소요되었다. 상세코스 :팔공문화원 - 미곡동 자리미 – 묵연길 – 상중심 – 논길 - 부남교2구간 특징미곡동 자리미 입구에서 시작되는 소나무 숲길은 출발지에서 2.6 km지점에 이르러 좌측 묵연길로 방향을 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