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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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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26

문화가 있는날 작은 음악회-풍류 21

지난 6월 초 동구 야양아트센터에서 고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곳" 뮤지컬을 관람한적이 있었다 그때 아양아트센터에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작은 음악회가 무료로 공연을 한다는것을 알고 관람하기로 했었다 사실 평일 저녁 관람하려면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것들이 있지만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국가의 시책 (?)에 참여 해보기로 했다^^ 7월 27일 풍류 21 8월 31일 코러스 ( 통기타& 포크송) 9월 28일 동구 합창단 10월 26일 아모르 피아노 트리오 11월 30일 프리소올 이달의 공연은 "풍류21"의 공연이다 풍류 21은 한국 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통해서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풍류음악을 목적 아래 창단한 "글로벌 뮤작 앙상블"이다 국악기에 서양의 건반과 스트링,타악기등이 첨가되어 아주 기분 좋..

( 대구 ) 안심습지,점새늪

반야월 연꽃 단지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금호강에서 분리된 안심습지가 나온다 습지옆으로 걷기 좋게 열심히 데크 공사중이었다 가까이 내려가 볼수는 없었지만 도심에 이런곳이 있고 이런것을 보존하기 위해 벌이는 노력들이 참 좋다 안심습지 전망대 바로 맡의 점새늪은 얼마전 경부고속도로 탱크로리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땜에 관련 기관에서 습지로의 유입이 있울까봐 노심초사한곳이다 다행히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는 없는듯 했다..참 잘된 일이다 재해나 사고는 당한 뒤 수습하는것이 얼마나 더 큰 손실인지..잘 알아야 할것이다 예방하고 사전 조치하는것이 최상이다 ( 안심 습지 ) 안심습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금강동 옆의 늪을 말한다. 인접지역보다 강폭이 넓은 금호강에 직선 제방을 쌓음으로써 금호강 일부가 분리되어 형성된 배후습지..

인상 깊은곳 2016.07.29

( 김천 ) 직지문화공원

타지에서건,인근에서건 휴일 하루 쉬어갈수 있는 적당한곳이다 소풍온 기분을 느낄수 있고..고찰도 보고 또한 도자기 박물관을 볼수 있다 직지문화공원-세계 도자기 박물관-직지사 어우러 한나절 관광 휴식 코스로 손색이 없다 예전 이곳을 찾았을땐 한창 조성중이었는데.... 깨끗하게 단장이 잘 되어 있다 ( 직지 문화 공원) 직지문화공원에는 중앙의 음악조형분수를 중심으로 일반 공원시설물로는 광장 3개소, 폭 25m에 높이가 17m에 이르는 대형 2단 폭포, 직지사 경내의 맑은 물을 그대로 유입 공원 내로 흐르게 하는 계류시설 330m와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10종, 지압보도, 마사토, 점토블록 등으로 조성된 산책로 3,600m, 모양이 각기 다른 정자 및 파고라, 잠시 쉴 수 있는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였다..

인상 깊은곳 2016.07.28

( 대구 ) 반야월 연꽃(연근) 단지-전국 최대 연근 생산 단지

여름을 맞이하여 연꽃에 대한 글과 사진들을 많이 본다 근래 다닌 작은 연못에서도 심심찮게 예쁜 연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을 봐 왔았다 그러다가 아주 우연히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어마 어마한 연꽃 단지가 있던게 생각이 났다 까맣게 잊고 잇었다 몇년전에는 연꽃전시회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날이 더울것 같아 평소의 시간 일정을 바꿔 아침 일찍 찾아가보기로 했다 찾아간곳은 "반야월 연꽃(연근) 재배단지"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대구 지하철 안심역 근처에서 내려 걸어 오든지 아니면 대구시 동구 대림동 728번지 주소를 입력하고 와서 근처 적당한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이 지역의 연근 재배면적은 약 67만평으로 전국 연근 생산의 4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예전에는 대구 하면 사과였으나 이젠 연근이라 해도 과..

인상 깊은곳 2016.07.27

데몰리션-바쁜척 그만하고

바쁜척 그만하고 나좀 고쳐달란 말이 진하게 여운으로 남는다 이 영화는 제목 ( 데몰리션 : 파괴(자) )과 다르게 상처입은 사람들이 스스로 치유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우리는 고통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 할수 있을까? 직접 당하지 않고는,같은 일을 겪어 보지 않고는 아마 가늠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비껴서서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하고 지레 짐작은 과분한 행동이다 침믁하고 바라보는것이 더 좋은 위로가 될지 모른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사우스포에서 보았던 질렌할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그 눈빛이 참 매력적이다 나오미 왓츠는 여전히 중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심장이 뜯기는듯한 아픔을 남에게 무덤덤한 행동으로 보이는 것..나를 파괴하는일이다 모든것을 분해하고 다시 끼워 맞추면 될것인가....

영화/외국영화 2016.07.26

아버지

오늘이 부친이 돌아가신지 6년 되는 기일이다 3년전에 쓴 글이 있어 올려 본다 -------------------------------------------------------------------------------- 우연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진앨범을 찾았다 빛 바랜 사진으로 아버지의 지나온 생활을 돌아보면서 약간은 먹먹한 감정이 들었다 살아계셨을때는 무에가 그리 사는게 바쁘다고 자주 찾아뵙지를 않았는지.. 사실 난 아버지와 일생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본 기억이 없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아버지의 사정으로 온 가족이 뿔뿔히 흩어져 살게 되고 몇년뒤 다시 모여 살게 될즈음은 내가 집을 나와 자립하는 바람에 제대로 얼굴 대면하고 이야길 나눠본적이 없다 당신도 장남에 대한 미안함때문이었는지 돌아가실..

추억 2016.07.25

( 칠곡 ) 사양서당.경수당,강원형애국지사기념비,혜사정,신동입석

집으로 돌아가는길.. 바쁜것도 없고 가는도중 갈색표지판이 있으면 찾아가 보기로 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된곳이 사양서당 강당이었다 아쉽게도 문이 잠겨있어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건물을 보았다 문은 보수중이었다 밖에서 본 기둥이 참 옛스러웠다 사양서당강당 ( 경북문화재자료117호) 이 건물은 한강(寒岡) 정구(鄭逑, 1543~1620)의 학문연마와 강학지소였던 사양서당의 강당이다. 당시 향인들이 칠곡면 사수동(泗水洞)에 한강을 기념하기 위해 1651년(효종 2)에 서당을 창건하고 한강을 주벽(主壁)으로 하여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를 배향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묘우(廟宇)와 강당, 폄우재(貶愚齋), 정완재(訂頑齋), 봉하문(鳳下門), 양현청(養賢廳), 주고(廚庫)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서원..

인상 깊은곳 2016.07.23

봉이 김선달-자잔한 재미는 가득하나..

*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관람객이 200만이 되어가니 궁금해졌다 그러나 막상 영화를 본뒤 영화 스케일을 보니 200만 가지고는 택도 없겠다 싶다 제작비가 100억은 들었을텐데.. 관객이 400만은 들어야 BEP는 넘기지 싶다 그러나 400만은 너무 버거워 보인다 영화는 생각보다 재미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대동강 팔아 먹는 그 이야기를 아주 그럴듯하게 풀어 나갔고 초반의 느슨함은 후반 약간의 긴장감과 자세를 고쳐 잡게될 정도로 스릴감으로 바뀐다 봉이 김선달은 실존하는 인물은 아니고 설화속 인물인데 홍길동과 같은 부류다 탐관 오리와 졸부들을 속이고 골탕 먹이는데 그 방법들이 기상천외하나 현재의 사기꾼과 다름이 없다는 사실은 알아야될것 같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영화/한국영화 2016.07.22

( 김천 ) 자산벽화 마을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벽화마을.. 김천자산벽화마을을 듣고 안지 6개월만에 찾아 나섰다 친구가 한번 가보라고 한곳인데 마침 와이프가 인근 구미에 약속이 있어서 겸사 겸사 들리게 되었다 김천은 참 오랫만에 찾는다..예전 교통의 중심지 였는데..매년 인구가 감소하다가 올해 혁신도시가 생기면서 거의 40년만에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곳이다 ( 2016년 141,000명 통계청 ) 이곳 벽화마을은 어떻게 조성이 되었는지는 자세히 알수가 없다 보통 요즘은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나 지자체에서 마을공동체와 협의 지원 사업으로 조성하곤 하는데 이곳은 아마 후자쪽인것 같다 부산의 산복도로처럼 산 언덕을 돌고 돌아 벽화가 조성되어 있으며 "소원 성취의길""출산 장려의 길""벽화 산책길""야생화 길"등으로 주제별로 조성되어 있고 광..

인상 깊은곳 2016.07.21

( 태백 )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협곡열차로 철암역에 내려 그냥 돌아가기는 아쉼고 멀리 갈수는 없고 마지막 코스로 잡은곳이 태백시 중심가에 있는 낙동강의 발원지라 인정 받는 "황지 연못"이다 ( 황지 연못)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2008년 태백 일대에 가뭄이 극심할때 하루 350톤씩 3개월간 18..

인상 깊은곳 2016.07.20

레전드 오브 타잔- 아아아의 추억

"아아아~아아아~' 독특한 타잔 소리를 내며 어릴적 뛰어 놀곤 했었다 쌀 뒤주에서 타잔 흉내를 내며 뛰어 내리다가 부상을 당했던 기억도 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려 타잔을 보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영화에서는 타잔이 직접 "아아아~" 소리내는것을 보여 주지 않는다 멀리 소리로는 들려 주는데 예전 타잔의 녹음된 소리 같기도 했다 어릴적 보았던 타잔을 떠 올리려 애를 썼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타잔과는 뭔가 다르다 는 생각밖에 안든다 분명히 침팬지였던 치타도 있었는데... 침팬지 대신 고릴라가 등장한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틸컷) 타잔역으로 나온 알렉산더 스카드가드라는 스웨덴 배우의 빨래판 같은 복근 근육이 볼만하다 그리고 사무엘 잭슨은 너무 많은 영화에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한국의 오달수다....

영화/외국영화 2016.07.19

( 칠곡) 매원마을

조선시대 영남의 3대 양반촌이고 장원 급제자가 많았던 마을이 있다 그간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방송을 타면서 조금씩 알려지는 칠곡"매원마을"이다 아직 이정표가 완벽하지 않아 찾아가는데 조금 허비를 했다 매원마을은 풍수지리에 배산임수의 좋은 위치를 그대로 갖추고 있는 조선시대 영남 3대 양반촌 ( 안동 하회마을-풍산 류씨,경주 양동마을-경주 월성 손씨,여강이씨)중의 하나인 마을로 그 모양이 매화같다 하여 매원마을이라 한다 인조 원년(1623)에 광주 이씨 석담 이윤우 (1569-1634)가 신동 웃갓에서 매원으로 이거 입촌하면서 집성촌을 이루었다 이조판서,대사헌등 장원급제한 인물들이 많아 장원방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이수목, 이두석 선생등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애국지사도 6명에 이른다 번성기 (19..

인상 깊은곳 2016.07.18

하늘을 날다-제트팩

간혹 운동을 마치고 어떨때 집으로 돌아가는길이 아주 힘들게 느껴질때가 있다 목욕까지 하고 몸이 천근만근이면 눈앞에 있는 다리를 넘어 집으로 곧장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어쩌면 그게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벤져스에 나오는 히어로들처럼 하늘을 훨훨 날아 다니지는 못해도 고층빌딩을 날아 다니는 모습은 곧 보게 될지도 모른다 작년 11월 미국 뉴욕에서 등에 백팩을 맨 사람이 보트에서 날아 올라 자유의 여신상을 한바퀴 돌고 보트로 다시 귀환했다 이 사람은 미국 제트팩항공의 CEO인 데이비드 메이맨이란 사람인데 자사가 개발한 제트팩의 성능을 직접 시험하였다 한다 ● 제트팩 (Jetpack) 몸에 착용하고 싱승 추진력을 이용해 날아 오를수 있는 1인용 비행 장치 ( 이미지: 구글) 사진에서 보는 제트백은..

시사 2016.07.16

여름 햇살 필수품-선크림(자외선차단제),선글라스

지난달 어느 일요일 .그날은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 하루 종일 흐리다 해서 별 생각없이 짦은 티셔츠 하나만 입고 조금 멀리 나갔었다 그런데 오후에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쩽쨍 내리쬐는게 심상치 않다 싶더니 돌아 와서 씻는데 거울을 보니 노출된 팔 부분이 발갛게 익은것이 아닌가... 평소 차에 토시도 가지고 다니는데 그날따라 안 보이고.. 따가움에 ( 살갗은 안 벗겨졌지만,,) 며칠을 팔을 쓰다듬으며 지냈다 그 이후 야외 나갈때는 모자,선글라스를 챙기고 그리고 선크림을 바르고 다닌다 그렇다고 선크림을 구매한것은 아니고 식구가 쓰던걸 쓴다 ㅋ 선크림을 사용하다 보니 SPF, PA란 지수가 있어 학실하게 알아두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찾아 보았다 1.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 ) - SPF( Sun Pro..

스포츠,건강 2016.07.15

( 상주 여행 ) 낙강 마실 ..도남 서원

열심히 혼자 다니다 보니 밥 먹는것도 잊어 먹었다 그런데 그 이유중의 하나는 마땅히 먹을곳이 안 보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마침 카메라 배터리 충전도 할겸 도남서원 바로 옆에 있는 "낙강 마실"에 들어 갔다 식사와 민박(고택 체험 )이 되고 차와 음료가 있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종종 민박이용을 하신다고 한다 멀리서 상주 관광을 하러 오시는분도 일박 하시는데에는 괜찮을듯 싶다 ( 1일 숙박비 \30,000 낙강 마실 010-2247-6199) 민박을 한 외국 관광객들이 써 붙인것이라 한다 깔끔하고 간단한 한상..시골 밥상 ( \7,000 ) 그러고는 바로 옆에 있는 도남 서원을 둘러 보았다 ( 도남 서원 ) 도남(道南)’이란, 북송의 정자가 제자 양시를 고향으로 보낼 때, “우리의 도가 장차 남방에서 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