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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굿바이 싱글-미혼모를 바라 보는 불편한 시선의 극복

空空(공공) 2017. 8.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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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보는 영화는 아무래도

집중해서 보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안 본 영화를 앉아서

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집중해서 못본다는 불편함을

상쇄시켜 준다

 

지난 5월 연휴때 본 "굿바이 싱글"

영화는 한 마디로 김혜수의 김혜수에

의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시그널"이 먼저 인지 이 영화가 먼저 였는지는 찾아 보지 않았지만 최근 몇년간

혜수가 나온 영화,드라마는 다 본것 같다

"타짜"에서 그 유명한 대사 "나 이대 나온 여자야"를 외친 화투판의 정마담부터 2012년 "도둑들"에서

금고털이범으로 2013년 "관상"에서 기생역 그리고 "차이나타운"에서 지하 세계의 대모역

드라마 "시그널"에서 여형사역까지 아주 팔색조의 치명적인 매력은 은근히 다음 작픔을 기다리게

했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천방 지축 여배우 역할을 유쾌하게 보여 주었는데 40대 후반이라는 그녀의 나이가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에 나오는 마동석과 서현진은 메인 요리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 양념 역할을 잘 해 주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솔직히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언젠가 김제동의  토크 "걱정말아요 그대 톡투유 "에서 임산부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었다

임산부가 안 되어 본 사람들은 그 고충을 절대 이해 못한다고 햇다

요즘은 그나마 체함 활동을 할수 있는 프로 그램 이라도 있어 그 고충을 조금이나마 나눌수 있다

장애 체험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미혼모를 배려하는 사회적 시스템도 이제는 조금 더 갖추어져야 되고 그들을 바라 보는

시선도 불편하지 않아야 된다

 

( 한줄 줄거리 )

지금은 한풀 꺽였지만 한때 톱스타였던 고주연 ( 김헤수 분)은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천방 지축인

여배우의 생활을 영위하다 젊은 남자 친구의 배신으로 영원한 내편을 만들기 위해 어린 미혼모인

단지 ( 김현수 분)를 설득하여 데려 와 자기로 임신을 발표하고스타일 리스트 평구 ( 마동석 분)와

소속사 직원들이 뒷 수습에 매달린다

 

성공은 기다리지 않는다 선택하도록 만드는것이다

떳떳치 못한자가 숨는다

 

★★☆  김혜수의 김혜수에 의한 영화

 

덧 1. 리플리 증후군 :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이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실제로는 존재 

   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말이다

  2. 그중에 드라마 대본 '신사임당"이 나오는데 관계가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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