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2014년에 쓴글을 가져온
것입니다
지금은 어쩐지 몰라도 당시는 분명
논란이 있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맞지 않을수도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아침 밥상에서
3식구간 대화가 길게 이어졌다
그간 막내아들과의 대화는 항상
단답형이었다..그것도 마지 못해
오늘 우리 식구의 대화를 길게
이어 준건 음악 ( 노래) 이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 봄이 온것 같으니
라디오에서 로이 킴이라는 가수의
"봄봄봄"을 자주
들려 주는데 노래가 괜찮은것 같다
라는 나의 말에 아내도 " 나도 좋은 노래 같아
가끔 듣는다.
그런데 로이킴이 오디션 출신이었던가?" 라고 그랬고
버스커버스커랑 음색이 비슷하다는 둥 나와 아내는 알고 있는 짧은 지식을
총동원 이야기했고 가만히 듣던 아들 녀석이 로이 킴은 슈스케 4회 출신이고
"봄봄봄" 이란 노래는 인디뮤지션인 어쿠스틱레인의 " Love is Canon"과 비슷하여
작년에 표절 논란이 됬었다며 어쿠스틱레인의 노래를 검색하더니만 바로 들려 주었다
비슷하긴 비슷한거 같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표절에 해당하는 몇 소절이 같은지는 알수 없지만 느낌이 아주
흡사하다
( 로이킴 봄봄봄)
어쿠스틱레인의 Love is Canon
오래만의 아들과의 대화로 잠시나마 소통된거 같고
소통을 함으로써 비록 시간이 흐른 논란이었지만 표절 시비가 있었고
어쿠스틱레인이란 가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기도 했다
이렇게 소통이 되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고
상대를 이해할수 있게 되기도 하며
진실에 조금 더 다가 설수 있게도 된다
내 생각.내주관만을 고집하지 말고 남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보자
( 2014년 3월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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