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을 오르는길은 원래는 부소산문이나 구문
매표소쪽으로 올라오는것이 맞으나 우린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백마강을 거슬러 고란사에 내려 낙화암으로
반대 방향으로 해서 산성 뒷편으로 올랐다
부소산성은 백제 사비기 왕궁의 배후산성이다. 평상시에는 왕궁의 후원 역할을 하다가 위급할 때에는 왕궁의 방어시설로 이용되었다. 서쪽으로는 백마강을 끼고 부여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표고 106m의 부소산 정상에 축조되었다. 산성 내부에서는 많은 수의 건물지가 발견되었고, 슬픈 전설을 간직한 낙화암도 이 안에 있다
.1993~1994년에 걸쳐 실시된 고고학적 조사 결과, 계곡을 품으면서 외곽을 두르는 백제시대 성벽, 그리고 그 안에 만들어진 통일신라시대 - 조선시대 성벽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백제시대 산성의 전체 길이는 외곽선을 기준으로 2,495m이며, 바닥의 너비는 5~6m, 높이는 3m 내외이다.
성벽의 발굴과정에서 출토된 ‘대통(大通)’명 기와를 비롯한 유물을 근거로 하면 부소산성은 사비시대 이전인 웅진시대부터 성벽이 축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통’은 중국 양나라의 연호(527~529년)이다. 이 연호가 사용된 시기는 부여로 천도한 538년보다 10년 정도 앞선다.
부소산성 전도
산성이 넓음으로 사전 지도를 보거나 지도를 보면서 가는게 좋다
11월말 아직 단풍이 조금 남아 있었다
사비루(泗泚樓)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시대의 누각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되었다.부여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누각으로, 이곳은 달구경을 했다는 송월대가 있던 자리이다.조선 순조 24년(1824)에 군수 심노승이 임천군 군사리에 세운 것으로, 조선시대 임천의 관아 정문이었던 배산루를 1919년에 이곳으로 옮겨 짓고는 사비루라 이름하였다.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으로 사방이 개방되어 있으며, 오른편 북쪽 칸에는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만들었다.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건물 앞면에는 조선 후기 의친왕 이강이 쓴 '사비루'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백마강 쪽으로는 '백마장강'이라는 현판이 함께 걸려 있다.사비루는 사방이 트여있는 높은 곳에 있어 부여의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누각이다.건물을 옮겨 세우기 위해 땅을 고를 때 '정지원'이라는 이름을 새긴 백제시대 금동 석가여래 입상이 발견되어 더욱 주목받는 장소이다 ( 위키백과에서 인용)
내려 오는길 매점에 달려 있던 원숭이 인형 ㅎ
아이가 매고 있어 너무 귀여웠다
반월루
백마강과 부여시가지가 훤히 보이는 전망 좋은곳에 1972년 세운 이층 누각이다
부소산성내의 자료관인 수혈건물지 자료관 내부에 있는 발굴 현장 재현 모습
옛 백제 왕자들의 산책로
태자골 숲길
서복사지
충령사
호국영령 위패를 모신곳
하동 정씨 정려각
관북리백제유적 사적 428호
현재까지도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림사지오층석탑의 축소 모형
벡제의 숨결이 느껴지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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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이 내려다보이는 부소산성을 거닐고 싶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기회되시면 가 보심 좋을듯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제 어릴 때 기억하고 완전히 달라졌어요. 유적지는 그대로 일 것 같은데 (어릴 때 봤는지라...) 전체적으로 아주 멋지게 변한 모습입니다. 제 동창 중에 부여 서씨가 있어서 부여 서씨 관련 지역은 이해하겠는데 하동 정씨 정려각이 이곳에 있는게 신기해요. 하동 정씨랑 부여랑 무슨 관련이 있나 봐요. (부여 서씨 동창이 그러던데 부여 서씨가 백제 왕족인 부여족 후손이라고 하더라구요.)
자동차 위에 쫙 뿌려져 있는 단풍잎 참 이쁘고, 원숭이 인형도 아주 귀여워요. 울집 셋째랑 막둥이 넷째가 이 인형을 보면 좋아서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
부여 서씨가 참 귀한데 이곳 부여가면 볼수 있겠군요 대부분 이천,달성 서씨가 많은데 말입니다
찾아 보니 의자왕의 아들이 시조로군요
덕분에 또 하나 알았습니다^^
부소산성을 거다가 저 원숭이를 맨 어린아이를 봐서 참 신기했었는데 조금 내려오니 팔더군요 ㅎㅎ
와, 이런 곳이 있었네요. 좋은 곳 추천 감사합니다.
언제 기회되시면 한번 찾아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덕분에가볼수없는곳보고갑니다 행복한주말되세요
기회되시면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세종시로 이사와서 마음만 먹으면 금방 다녀올 수 있는데... 제가 이러고 삽니다.
세종에서도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군요
정국이 좀 안정되면 휴일 여행도 다녀 보시기 바랍니다^^
앗 아직도 단풍이 보이네요~^^
갑자기 가을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지만 말입니다...^^....ㅠ.ㅠ
지난달 말에 다녀온 포스팅이라서 ㅎ
어느새 12월도 하순입니다
차분하고 평안한 연말 되시길^^
백제의 배후 산성이었던 곳이 있군요. 왕궁의 방어 시설이라지만 아늑한 왕궁의 큰 정원 같네요. 마지막 단풍의 모습도 운치 가득입니다. 쉼이 되는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
산책코스로 아주 좋더군요
가까이 있다면 자주 찾고 싶은곳이었습니다
편안한 일요일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백제의 왕자들이 산책을 했던 곳이라 그런지... 길들이 참 운치있습니다.
차 위에 떨어진 단풍잎들은 정말 예쁘네요.
두어 개 주워오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ㅎ
집 가까이 있다면 산책하러 자주 올것 같은 곳이더군요
저 차가 어떻게 해서 저기까지 올라온지는 모르겠지만 단풍이 이쁘게 내려 앉았더군요^^
백제의 마지막 역사가 담긴 곳이네요.
부소산성에서 낙화암까지 천천히 올라가면서 놓치지 말고 다 봐야겠네요.ㅎㅎ
기회되시면 방문하시어 백제의 숨결을 느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낙엽 좋네요. 더울 때 갔다가 목에서 신물 올라왔다는 ㅎㅎㅎㅎ
술을 드셨나요? ㅎ
별로 높지 않은곳이었는데 ..그늘도 있고 ㅎㅎ
11월 말이군요 ㅎㅎ..
아직도 단풍이 있구나 하면서 보다가 늦은깨달음이 ㅎ.ㅎ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겨울이 되어도 떨어지지 않은것도 있고 낙엽으로 만날수도 있더군요 ㅎ
관광지 안내 위에 입체만화식의 지도가 저는 좋더라구요. 인생은 가벼울 수록 좋다....에 공감하며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저런 지도가 우선 보기 좋더군요
지도를 미리 보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한 한주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저 원숭이 인형이 아직도있군요 수학여행가면 하나씩 사곤했는데 ㅎㅎ
오호..그러시군요
저는 처음 보았습니다 ㅋ
11월말 사진이군요.^^
어쩐지 단풍이 아직도? 했습니다.
다시한번 백제의 마지막 역사를 느끼고 잘 보고 갑니다.^^
좀 늦은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ㅋ
부여 여행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ㅎ
맵도 아기자기 한게 이쁘네요. 정확하게 잘 표시도 되어 있고요^^ 이곳은 정말로 보기 좋은곳 같은데요? 부럽네요.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곳입니다
나중 한국 오실때 여행코스로 하셔도 좋은곳입니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백제의 마지막 역사로군요
네 역사의 장소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마지막에 백제의 숨결이 느껴진다는 말에 공감이 되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공감을 해 주시니 좋습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자주 블로그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에요.
겨울을 관통하고 있지만 단풍(?)이 있는 모습에 마음 한 켠으로는 삭막한 마음이 들지 않아 좋네요.ㅎㅎㅎ
죄송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따뜻한 봄날도 그립고 지나온 ㅠ가을도 그리운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