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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나의 아름다운 비밀-체코 영화

空空(공공) 2017. 1. 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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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잘 접하기 어려운 동구권의 체코 영화다

2001년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전반적인 느낌은 "피아니스트'와 흡사하다.. 그렇지만 다르다

전쟁 특히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했고 나치 독일의 횡포에 저항해야만 햇던

동구권 ( 폴란드.체코 ) 이어서 그렇게 느꼈는지 모른다

 

우리에게도 비슷한 역사가 있다

일제 치하에서의 그 환경이 이 영화의 환경과 다르지 않다는걸 느낀다

올해 주먹을 불끈 쥐고 보았던 영화 "귀향"의 장면이 오버랩 되어 온다

독일과 일본 그들은 전쟁을 등에 업고 생존 본능과 자기 보존 본능에 절규하는 사람들을 처참히

밟았다

                                          ( 사진 :영화 캡쳐 )

( 한줄 줄거리)

 1943년, 체코의 한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에 사는 조셉과 마리 부부.

. 그러던 어느날, 다비드라는 이름의 유태인 청년이 부부의 빈방으로 숨어들면서 전쟁이 시작된다.

소심한 조셉에겐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이었지만, 겁에 질려 큰 눈을 껌벅이는 청년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이제 이들 부부에게는 히틀러 모습의 나치 끄나풀인 호스트가 경계 대상 1호가 된다.

그를 막지 못하면 유태인 청년과 마을 전체가 학살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이다.

조셉은 감시를 피하기 위해 나치 부역자로 나서고, 그를 바라보는 마을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 힘겨워하지만 오히려 진짜 사건은 엉뚱한 곳에서 발생한다   (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 옴 )

 

바보 같은 조셉같지만 모두의  삶을 위하여 그는 마리를 다비드와 잠자리를 하게 한다

전쟁중이지만 아기의 생명과 삶은 법으로 보장해 준다는 사실이 조금은 색다르게 디가 온다

 

이 영화의 후반부 나치 끄나풀인 호스트도 회개하고 용서하는것으로 나오지만

난 그런 박쥐 같은 사람들을 경멸한다

 

지금 현재도 그런 사람들이,후손들이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빌어 먹을 세상"

"비정상이 정상을 밟고 사는 세상이다"

 

★★★☆ 차분하게 볼 체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