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 대구 시내 나들이 ) 골목길,서점,커피점

매일 매일 평일의 일상은 늘 똑같다

그래서  주말이 항상 기다려진다..

4월의 어느 일요일 오랫만에 느끼는 느긋한 휴일이다

 

와이프가 시내에서 모임이 있어 그 시간이 끝날때까지 나도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태어난 집..그리고 골목 ..어릴때 놀던 동네도 가 보고

중고 서점에 들러 책도 몇권 샀다

그리고 생전 처음 커피점에 들어가 혼자 커피를 마시며 책도 읽었다

그렇게 편안한 일요일 하루가 지나갔다

 

흐릿한 기억만큼이나 사진도 흐릿하다 (촛점을 잘못 조정했다 ..의도하고 찍은건 아니다 ㅋ)

어릴때 놀던 골목길..아직 그대로다

이곳도 언젠가는 개발이 될테지만 그대로 있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것도..

요즘엔 참 보기 힘든것..

맞어.. 예전엔 담장마다 저랬었다

그리고선 중고 서점 (알라딘)에 들렀다

딱히 무슨 책을 사려고 간건 아니고 시간 날때 오고 싶었던 곳이다 ( 살려고 생각했던 책이

있기는 있었는데....)

다른거는 별 욕심이 없는데 책에 대해서만 욕심이 생긴다

한참 돌아 보고 3권을 구입했다 ( 3권에 \17,300이다 계산해 보니 정가의 35% 정도 된다

역시 중고 서점이 좋다)

 

요즘 들어 나도 새 책방보다는 헌 책방에 더 관심이 많다

서점에서 예쁜 여자를 보면...

 

 

 

 

 

 

그러고도 시간이 남는다

요즘 커피점에는 혼자 가도 되고 책을 볼수 있기도 한다 해서 전화가 올때까지

시쳇말로 죽치기로 했다 ㅋ

그래서 2시간정도 조용히 책을 읽다 왔다

 

 

 

편안한 하루였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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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죽풍 2016.04.27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추억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

  3. BlogIcon 유라준 2016.04.27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군요.
    중고 서점에서 책들을 사고, 또 그것을 카페에서 읽는다...
    저도 꼭 따라해보고 싶습니다.
    삶의 여유를 가진 모습이 많이 부럽습니다.

  4. BlogIcon The 노라 2016.04.27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게 일요일 하루 보내셨군요. 촛점이 흐릿한 사진이 꽤 멋있어요.
    말씀 안 하셧으면 일부러 이렇게 찍으신 줄 알았을 거예요. ^^
    알라딘이 한국의 아마존 같은 온라인 서점인 줄만 알았는데 오프라인 중고서점도 있군요.
    색들 상태가 아주 좋은 것이 다들 새책같아 보여요.
    그런데 서점에서 예쁜 여자 보면... 좋은 거겠죠? ㅎㅎㅎ ^^*

  5. BlogIcon 금정산 2016.04.27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그리움이 많이 묻어있는 골목길과 서점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6. BlogIcon 훈잉 2016.04.27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라딘에가게되면 책을 계속사고싶어지더라고요.
    일상이느껴지는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7. BlogIcon 바람 언덕 2016.04.27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골목길...
    그냥 보고 있자니, 옛날 생각도 나고 뭐랄까.
    짠해 지는데요. 괜시리..ㅎㅎ
    저도 나이가 먹나 보니다. ㅎㅎ

  8. BlogIcon Normal One 2016.04.27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사모님께서 이 글 중간부분을 보셔야(....)

  9. BlogIcon 새 날 2016.04.27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라한 골목길에 공수래공수거님의 놓아버린 마음이 더해지니 편안함이 멀리 이곳까지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느긋한 하루를 즐기셨군요. 커피점에서 혼자 죽때리기까지~ 부럽사옵니다^^

  10. BlogIcon 『방쌤』 2016.04.27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안하게 보내신 하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데요^^
    저도 예전 제가 살던 골목길을 얼마 전 한 번 걸어본 적이 있어요
    괜히,, 또 생각나네요
    힘들겠지만 그 모습,, 오래오래 남아있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제 아이들과도 함께 걸어보고 싶거든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1. BlogIcon 늙은도령 2016.04.27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장 간절하게 바라는 것 중에 하나가 저의 아파트 주변에 중고서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버님의 유산인 1500여권의 책을 버린 후 그때 읽은 책들 중 지금 필요한 것이 수백 권인데 아버님께 죄송스러워 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고서점이 생기면 모조리 살 것인데........

  12. BlogIcon S.또바기 2016.04.27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우와 너무 좋네요~~~서점분위기도 좋고 디자인도 참 좋고 책도 좋고^^ 안그래도 이번에 책선물받았는데 어서 읽어야겠어용

  13. BlogIcon mooncake 2016.04.27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셔요~^0^!!

  14. BlogIcon 참교육 2016.04.27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전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과 똑같네요.
    알라딘이 같은 모양으로 지점을 개설하는가 봅니다.

  15. BlogIcon 도랑가재 2016.04.27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병원에 누워있었을 때
    3일 동안 5권으로 나뉜 책을 다 읽었는데,
    책은 몸소 움직이지 않고도 다른 삶을 제 삶의 경험으로
    바꾸어주더군요.
    이참에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져 봐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16. BlogIcon 무예인 2016.04.27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원에 알라디 중고서점을 이용하는 일인 ^^

  17. BlogIcon 라오니스 2016.04.27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성충만한 주말 보내셨군요 .. ㅎㅎ
    중고서점이 인기가 많군요 ..

  18. BlogIcon 둘리토비 2016.04.28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알라딘이 있군요~^^

    서점에서 예쁜 여자를 보면....그 이후는....^^
    단 중고 서점이 예전의 헌책방과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바이북"의 유통 부분이 더욱 강조되다 보니 구수한 맛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19. BlogIcon SoulSky 2016.04.28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목길은 정말로 옛날 생각을 떠오르게 하네요.

  20. BlogIcon 까칠양파 2016.04.28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점이 나가서 더 사진이 좋아졌네요.
    사진에서도 편안한 하루가 느껴집니다.
    저도 어릴적 살던 동네에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ㅎㅎ

  21. BlogIcon 힐데s 2016.05.31 0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향의 봄이란 노래가 떠오릅니다. 대구 관련된 포스팅 보다보면요. ㅎㅎ
    어릴땐 아무생각없이 배우고 따라 부르던 노랜데...
    여기 이렇게 살고 나이도 들어가다보니 그 노래가 얼마나 슬픈 노래였던지...
    대구 포스팅이 많은 거 보니 대구 사셨었군요.
    블로그에 워낙 글이 많아 하나씩 둘러보다보니 이제 알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런 골목 참 좋아해요. 제가 어렸을 때 살았던 골목 느낌이 나서요.
    그리고 유리병을 깨뜨려 만든 담장도요.
    이제 서울에 저런 담장이나 거리는 거의 없어요.
    서울은 정말 수시로 바뀌어서..그나마도 못 본지 3년이 되어가네요.
    이번에 가면 또 얼마나 변했을런지...
    얼마전 인터넷에서 제가 살던 동네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 곳은 토박이라 제가 모른 곳이 없는데,
    명확하게 어딘지 설명이 되어있는데도 그 사거리 어느쪽 부분인지 전혀 감이 안오더라구요.
    제가 나이를 먹어가듯 그렇게 변하고 있나봅니다.
    올 여름엔 꼭 한번 고향에 들러봐야겠어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05.31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고향인 대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도 고향을 30년 떠나 있다가 다시 돌아와 살고 있는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아직 어릴때 살던 골목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저기가 완전 대구시 중심이고 5분 정도 걸으면 중심지
      번화가 거든요..소위 말하는 시내 한복판
      유리병을 꽂아 놓은 담장은 저도 정말 오랫만에 보았답니다

      고향 생각이 많이 나시겠습니다
      올 여름 꼭 다녀 가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