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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시사

해외에서 먼저 기억하는 세월호...

空空(공공) 2016. 4. 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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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잊고 싶어하고 잊어 버렸으면 하는  4.16이지만 저멀리 이국땅에서

우리보다 더 기억하는 외국인이 있다

바로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한 오드리 헵번의 아들 "숀 헵번 퍼레어"다

진도 팽목항에서 4,16kM 떨어진 곳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세월호  기억의 숲"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공동으로 조성했고 지난 9일 언론들의 외면속에

완공식에 직접 찾아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왜 아이들이 첫 구조 대상이 아니었는가?" 무엇이 그리 숨길게 많은지, 상세하게

설명을 하지 못하는지? 라며 우리 정부와 사회에 통렬한 비판을 했다

부끄럽게도 지난주 진도 팽목항 근처까지 ( 완도 ) 까지 갔었었다..

또 언제 이 멀리까지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바다를 쳐다 보며 참 일순 착잡해지기도,..

못내 서운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미국의 포 채플린스 메모리얼 파운데이션(FCMF)은 한국인 최초로 세월호

사고 당시 자신을 희생하며 많은 사람들을 구했던 고 최혜정(왼쪽 사진) 단원고 교사와

박지영(오른쪽) 세월호 승무원을 골드메달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FCMF의 골드메달은1943년 독일에 피격돼 침몰한 미군함에서 자신들의 구명조끼를 병사들에게

벗어주고 침몰하는 배와 운명을 같이한 성직자 4명을 기리려고 1951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만들었다.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해리 트루먼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등 4명만 골드메달 수상 기록을 남겼다.

물론 숲을 만들고 메달을 수상하는게 중요한일이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되돌아 보면 당연히 부끄러워 해야 된다

정부는 무엇이 그리 겁나는가?

무엇이 무서워 세월호 특조위를 무력화 시키려고 갖은 방해를 하는가?

늦게라도 반성하고 잘못에 대해 사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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