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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다르게 생각하라-스티브 잡스

空空(공공) 2016. 1.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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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기 전까진 "레버넌트~"의 디카프리오가 올해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받을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3년 "링컨"에서 대니얼 데이루이스가 남우 주연상을 받은것을 생각하면 이 영화에서

스티브 잡스를 완벽하게 연기한 마이클 페스벤더가 받아도 하등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배경이 여러곳이 아닌 단순한 그림인데도 불구하고

집중할수 밨에 없게 만든건 속사포 같은 스티브 잡스의 대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 영화는 크게 3막으로 나누어 진다고 볼수 있다

1985년의 맥런칭행사 그리고 잡스가  애플을 나와 설립한 회사인 넥스트의 1988년의 큐브런칭

다시 애플로 복귀한 뒤인 1998년의 아이맥런칭이 그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런칭의 모습을,죽기전의 그의 모습을 한번 더 보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이 3가지 런칭장면을 각 다른 카메라로 촬영해서 보는 나로서는 신기했다

처음 카메라 ( 후에 확인 16MM)로는 예전 영화를 보는것 처럼의 답답함이 있었는데

2막,3막으로 가면서 화면의 선명도가 달라지는게 참 특별했다

 

 

수년째 주식 시가 총액 기준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애플을 만든

스티브 잡스의 또 다른 면을 알수 있게 해 주는 영화다

 

타임지에 실렸다는 딸 리사의 아버지가 28만명이나 될수 있다는 그의 주장 

펩시에서 모셔온CEO인 존 스컬리,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에 대한

사업가로의 냉혹함을 엿볼수도 있다

 

( 한줄 줄거리 )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3번에 걸틴 런칭 프로모션을 통해 그의 생각과

단면을 엿 볼수 있는 영화

 

보이는것이 다가 아닌것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정말 공감하면서 볼수 있는 영화이다

 

1. 나는 1985년도에 처음으로 PC를 사용해 보아서 그때 그 느낌이 다시 살아났다

2. CEO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다

3. 얼굴의 반만 보이는 화면 기법 ...신선하다

4. 오피스 와이프 ..정말 공감한다

5. 애플이 발음이 쉬워 지어졌다는 것과 앨런 튜닝과의 연관성이 공존 한다

6. 엔딩의 밥 딜런의 노래 "Shelter from the Storm"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