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기 전까진 "레버넌트~"의 디카프리오가 올해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받을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3년 "링컨"에서 대니얼 데이루이스가 남우 주연상을 받은것을 생각하면 이 영화에서
스티브 잡스를 완벽하게 연기한 마이클 페스벤더가 받아도 하등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배경이 여러곳이 아닌 단순한 그림인데도 불구하고
집중할수 밨에 없게 만든건 속사포 같은 스티브 잡스의 대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 영화는 크게 3막으로 나누어 진다고 볼수 있다
1985년의 맥런칭행사 그리고 잡스가 애플을 나와 설립한 회사인 넥스트의 1988년의 큐브런칭
다시 애플로 복귀한 뒤인 1998년의 아이맥런칭이 그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런칭의 모습을,죽기전의 그의 모습을 한번 더 보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이 3가지 런칭장면을 각 다른 카메라로 촬영해서 보는 나로서는 신기했다
처음 카메라 ( 후에 확인 16MM)로는 예전 영화를 보는것 처럼의 답답함이 있었는데
2막,3막으로 가면서 화면의 선명도가 달라지는게 참 특별했다
수년째 주식 시가 총액 기준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애플을 만든
스티브 잡스의 또 다른 면을 알수 있게 해 주는 영화다
타임지에 실렸다는 딸 리사의 아버지가 28만명이나 될수 있다는 그의 주장
펩시에서 모셔온CEO인 존 스컬리,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에 대한
사업가로의 냉혹함을 엿볼수도 있다
( 한줄 줄거리 )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3번에 걸틴 런칭 프로모션을 통해 그의 생각과
단면을 엿 볼수 있는 영화
보이는것이 다가 아닌것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정말 공감하면서 볼수 있는 영화이다
1. 나는 1985년도에 처음으로 PC를 사용해 보아서 그때 그 느낌이 다시 살아났다
2. CEO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다
3. 얼굴의 반만 보이는 화면 기법 ...신선하다
4. 오피스 와이프 ..정말 공감한다
5. 애플이 발음이 쉬워 지어졌다는 것과 앨런 튜닝과의 연관성이 공존 한다
6. 엔딩의 밥 딜런의 노래 "Shelter from the Storm"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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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군요.
잘 보고 갑니다. ^^
종합적인,배의 선장과도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ㅎ
오호 듣고 보니 이번 오스카상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더욱 궁금해지는 걸요.
그래도 디카프리오쪽이 유력하지 싶은데
모를일입니다 ㅎ
남과 다르게 생각하라..
쉽지만 또 쉽지않더라구요.
잘보고 갑니다.
그런 생각이 초일류 기업이 된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몇년 전에 나왔던 스티븐 잡스 영화랑은 많이 다른가요?
2011년에 영화와 책이 나왔는데, 저는 책을 선택했거든요.
엄청 두꺼운 책을 읽으면서, 영화보다는 책이 더 좋구나 했거든요.
이번 영화는 어떨지, 주연배우가 맘에 들어서 그런지 기대가 되네요.ㅎㅎ
잡스는 보질 못해서 뭐라고 이야기를 못하겟네요 ㅎ
대체적인 평이 그 영화보다는 괜찮다 하는것을 보니
이 영화가 그래도 나은 모양입니다
저 역시 영화와 책중에서 책을 선택했는데...
이 영화는 꼭 한번 봐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책을 좋아하시는분 좋아하실만한 영화입니다
대사가 많거든요^^
아이폰 사용자다보니 이영화는 상당히 보고싶었던 작품입니다. 그를 보면 배울것도 많을거같고 그때 애플의 초창기가 어떠했는지도 알수있을거같네요
아이폰을 사용하시면 애플에 대해 남다르실듯 합니다
애플역사에 대해 조금은 아실수 있습니다^^
애플 유저인 저는 위의 영화 기대되고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꼭 봐야겠습니다요 ㅋ
애플을 사용하시니 관심이 있으실만 하겠습니다
'좋은 관람 하시기 바랍니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읽을 엄두를 못내었습니다...
근데 영화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IT에 끼친 영향력,
키노트를 사용한 PT의 부분에는 굉장히 몰입을 했었는데,
한편으로는 그의 괴짜적 형태가 좀 못마땅하기도 했습니다.
칭찬일색인 그에 대한 평가에도 좀 태클을 걸고 싶은것도 있는것 같고..ㅎㅎ
영화를 볼 기회가 있겠지요^^
이 영화는 잡스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칭찬만 할수 없는 잡스를 느끼게 합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하루 되십시오^^
인류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남긴 것은 분명합니다.
현대사에서 역사적으로 기록 될만한 인물입니다
빌 게이츠와 더불어....
영화의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도 궁금하지만,,
그냥 뭔가,,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게 뭔지 명확하게 떠오르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엿본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ㅎㅎ
영화를 보면서는 다른 생각 못합니다
집중않으면 대사 다 놓치거든요^^
자수성가로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을 지나치게 칭찬하는 경향이 있어 잡스나 게이츠나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현대인의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키는데 큰 몫을 담당한 인물들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니... ^^;;
책도 나와서 한동안 인기를 끌던데 이번 영화도 꽤 잘 만들었나봐요. 예고편은 TV 광고에서 보긴 했었어요. 이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에서 레오나르도와 마이클 패스벤더가 경쟁하는가 보군요. 워낙 레버넌트의 레오나르도 연기가 대단하다고 해서 그쪽으로 갈 것 같긴 하지만, 공수래공수거님 포스팅 읽고 나니 웬지 패스벤더를 응원하고 싶어졌어요. 물론 제가 응원한다고 해서 수상자가 바뀌지는 않겠지만요. ㅎㅎㅎ ^^*
아카데미 시상이 딱 1달 남았네요
두사람중에 한 사람이 받을거는 분명하네요 ㅎㅎ
오 이 영화 괜찮아 보이네요 저도 받아서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입니다!
벌써 다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ㅋ
역사상 인물중에 스티브형님만큼에 사람은 없는거 같네요
대단하신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디카프리오가 남우주연상을 받지 못한다면 아카데미는 정말 인연이 없는 것 같아요.
아직은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지켜 보아야지요 ㅎ
아 이 영화, 개봉했나요? 기다리고 있었는데. 꼭 보러 가야겠습니다^^
상영관이 많지 않을겁니다^^
영화에 대해서 보는 눈이 각별하다는걸 늘 글을 읽으면서 느껴요 . 영화에 남다른 애정이 넘쳐 나시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영화 보는게 취미일 정도입니다^^
으하하 매번 리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이것도 보고 싶은 것 중 하나입니다.
영화화하기 참 좋은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의 광기와 천재성은 앞으로도 자주 영화에 사용될 것 같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잡스의 다른면을 보여주었던 영화였습니다^^
끝날떄 끝난게 아니듯.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죠. ^^
맞습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