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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포항 )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오어사 그리고 자장암

空空(공공) 2016. 1.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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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오어사에 다녀 오고 나서

맑은 물..둘레길..점심 공양  그리고 죽도 시장에서의 회까지 기억에 남아 언제 한번

같이 가자고 이야기 했는데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당장 이번주 가잔다

처형네들과 어울려..

 

안간다고 할수도 없고..까짓거 또 다녀 오지 라는 생각에 승낙을 했다

멀다면 먼길..일주일만에 다시 찾는 아주 드문 경험을 한다

수십년동안 못가본곳인데 일주일에 2번 ..ㅎ

 

날이 흐리고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였으나 대수랴..

지난주 보다는 날이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적은것 같았다

 

점심 국수 공양도 있었는데 이번은 없다

지난 일요일이 음력 초하루라 그런것 같다고 친절하게도 와이프가 설명해 준다

그러고 보니 예불 드리는 사람들도 현저히 줄어 있는게 눈에 띄었다

 

날씨 탓이었는줄 알았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던 거였다

 

 

 

기와 불사를 하시는 처형

가족 모두의 소원 성취를 비셨다

오어지 둘레길은 비도 오고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어사 뒷편에 있는 자장암을 올라 갔다

 

자장암은  신라 때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암자로 특히 자장암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운제산에 둘러싸인 오어사와 가을 햇빛에 반사된 오어지의 금빛 물살이 형형색색의 단풍과 조화돼 비경을 이룬다고 한다

 

철마다 와 볼 이유가 생겼다^^

 

자장암 올라가는길의 부도탑

 

 

 

오어사가 발 아래 보인다

 

 

 

태국에서 모셔왔다는 부처님 진신 사리를 모신 적멸 보궁

자장암을 내려 와서 다음 코스는 역시 먹는 코스

작은 처형이 얼마전 생일이라 큰 형님께서 시원하게 쏘셨다^^

잘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게까지..

 

 

 

살아 가면서 남는 좋은 기억은

 

함께 웃으며, 즐겁게 밥 먹는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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