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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국보 탐방

국보 정림사지 5층석탑-백제 대표 석탑

空空(공공) 2021. 12. 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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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수산 도서관의  '백제 흔적을 찾아서' 백제 문화재 탐방에 참가 한 결정적인 게기가

국보인 정림사지 5층 석탑을 보는 일정이 있어서이다

일부러라도 찾아와야 하는 곳을 이렇게 좋은 기회로 방문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었다

 

▶ 국보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扶餘 定林寺址 五層石塔)

    지정(등록)일    1962.12.20
    소 재 지         충청남도 부여군 정림로 83 (부여읍, 정림사지) 정림사지박물관
    시 대             백제시대 후기 7세기

 부여 정림사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좁고 낮은 1단의 기단(基壇)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신라와의 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뜻의 글귀를 이 탑에 남겨놓아, 한때는 ‘평제탑’이라고 잘못 불리어지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돌을 끼워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놓았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를 볼록하게 표현하는 목조건물의 배흘림기법을 이용하였다.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져 단아한 자태를 보여준다.

 좁고 얕은 1단의 기단과 배흘림기법의 기둥표현,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은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이 아닌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며, 전체의 형태가 매우 장중하고 아름답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과 함께 2기만 남아있는 백제시대의 석탑이라는 점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미를 통해 격조 높은 기품을 풍기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박물관에는 일정상 들리지를 못했다

대신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것으로

사비 빛의 화원 행사가 있었고

여긴 입장료가 있다 성인 1,500원

출입구

다른 국보 유적지와 다르게 이곳은 넓은 편이며 주변이 잘 정돈되어 있다

 

연지

중요문화재 앞에 일부러라도 이런 연못을 만들어 두는게 좋겠다

 

소정방의 글귀가 희미하게 보인다

대단한 위용이다

오랜 세월을 자랑스럽게 살아 남아  백제의 숨결을 전하고 있다

☞ 11월 5일 구수산 도서관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