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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 경북 칠곡) 묵헌 종택

空空(공공) 2021. 10. 2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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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왜관 답사는 이번이 2번째다

예전 왜관서 몇 달 산 적도 있어 비교적 친근한 동네이기도 하다

그때는 출퇴근하기에 바빠 주위에 어떤 곳이 있는지 신경을 쓸 겨를이 전혀 없었다


이번에 1차 답사 시 못 가 본 곳을 가 보기로 한다

왜관 읍내에 있는 묵헌 종택을 찾았다


묵헌 종택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묵헌 이만운이 죽은 뒤 유림의 뜻에 따라 조선 순조 20년(1820)에 세운 건물이다. 

묵헌 이만운(1736∼1820)은 퇴계, 한강, 문익공을 잇는 정통 성리학자로 우리 국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증보동국문헌비고』를 편찬하였다.

 원래 이 집은 대문채와 방앗간 채도 있었으나 지금은 사랑채와 정침, 사당이 남아 있다. 

정침과 사랑채는 문익공 이원정의 아들인 이한명(1651∼1681)이 조선 현종11년(1670)에 세웠고, 

사당은 순조 20년(1820)에 유림에서 세웠다.

 사랑채는 앞면 10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가운데 중문이 없이 10칸이 연이어 있는 매우 특이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정침은 앞면 7칸·옆면 3칸 규모로 U자형을 이루고 있다. 사당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배치 형태가 개방적이고, 지역적인 특색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





입구에는 해당 문중 묘소가 있고

 

종손이 거주하시고 계셨다

한창 추석 준비를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 양해를 얻은 다음 둘러보았다 

 

 

왜관 도심에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었다

☞ 9월 18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