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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김천 불영산 청암사

空空(공공) 2021. 7. 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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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청암사는 젊은 시절 한번 온 기억이 있다

왜, 어떻게 갔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사찰의 모습도 기억에 남아 있는 건 없다

다만 갔다 오는데 고불고불한 산길을 내려 오다가 오토바이가 넘어진 사고 현장을 목격했던 것만 기억이 난다

 

이번 다녀온 것은 사진과 기록이 남아 있으니 나중에라도 들춰 보면 쉽게 기억은 할듯 하다

 

그런데 이번은 카메라 배터리 여유분을 가져오지 않아 사진을 마음대로 못 찍었다

폰 카메라와 병행을 하긴 했는데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보조 배터리를 안 챙긴 건 이번이 2번째다

 

 

▶청암사


해발 1,317m의 불령산에 위치한 청암사 가람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 2길 335-48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말사로서 신라 헌 안 왕 3(859)년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유서 깊은 천년고찰이다.



858년(헌 안 왕 2) 도선(道詵)이 창건하였고, 혜철(惠哲)이 머물기도 하였다. 

조선 중기에 의룡 율사(義龍律師)가 중창하였고, 1647년(인조 25) 화재로 소실되자 벽암(碧巖)이 

허정(虛靜)을 보내 중건하였으며, 1782년(정조 6) 4월 다시 불타자 환우(喚愚)와 대운(大運)이 

20여 년 후에 중건하였다. 

숙종의 정비(正妃) 인현왕후가 서인으로 있을 때 청암사 극락전에서 특별기도를 올린 인연으로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불영산의 적송 산림은 국가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궁(宮)에서 

무기 등이 하사되었고 조선시대 말기까지 상궁(尙宮)들이 신앙생활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그 뒤 1897년(고종 34) 경에 폐사되어 대중이 흩어졌으나 1900년대 초에 극락전을 건립하였으며, 

이어서 응운(應雲)이 보광전을 건립하다가 입적하자 대운(大雲)이 이를 받아서 완성하고 

42수(手)의 관세음보살상을 봉안하였다. 

1911년 9월에 다시 화재로 인하여 전각이 불타자 대운이 1912년 봄에 다시 당우를 건립하였으며, 

1940년대 이덕진 화상이 정법루(正法樓)를 신축하고 1976년 주지 비구니 진기가 사천왕문을 건립하였다

. 1992년에 지형이 중 현당(重玄堂)을 신축하고 2006년 상덕이 중수하여 현재 청암사율학승가대학원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0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육화료(六和寮)·

진영각(眞影閣)·정법루·중 현당·범종각·일주문·사천왕문·비각(碑閣)·객사 등이 있고, 

계곡 건너 100m 지점에는 극락전(極樂殿)과 문화재자료 제288호 보광전(普光殿)·요사채 등이 있는 

극락암(極樂庵)이 있다.

이중 육화료는 청암사 승가대학의 중심 대방채로 이용되고, 

극락전 안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15호 아미타불회도가 있다. 

그 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16호 신중도와 진영각에 모셨던 22위의 조사 진영은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또 대웅전 앞에 있는 높이 약 6m의 석탑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층 석탑에 여래상이 양각되어 있으나 탑신이 4층이어서 균형이 맞지 않는다. 

이 절 입구의 부도 군에는 벽암 대사의 사리탑을 비롯하여 태감(泰鑑)·지성(智性) 등의 공덕비가 있다.

또 일주문 안에는 사적비를 비롯하여 회당 비각(晦堂碑閣)과 대운당(大雲堂)의 비각이 있다. 

이 절의 부속 암자로는 유명한 수도 도량인 수도암(修道庵)과 1905년에 비구니 유안(有安)이 창건한 

백련암(白蓮庵)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청암사(靑巖寺))]


 

사찰 방문하기 전 배치도를 보고 온다는 게 항상 뒷북이다 

조선시대 부도군

고봉 대사의 묘탑

조선시대의 부도로서, 회암 정혜선 사의 부도와 그의 법제자인 용암 채청스님의 부도와 碑

 

극락전

정면 7칸, 측면 7칸의 규모에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측면 2칸은 2층 누대를 설치한 복합 건물.

고종 9년 1905년 대운 화상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보광전(寶光殿)

극락전 서편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의 작은 법당


1906년 應雲和尙이 건립하다가 완성을 보지 못하고 入寂하자 大雲和尙이 畢役하였고, 지형 화상이 보수하였다.

안에는 사십이 수(四十二手) 관음보살좌상과 후불탱화, 신중탱화, 칠성탱화, 산신탱화, 독성 탱화, 소종 등이

봉안되어 있다.

1994년 4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암사 최대 건물인 육화료

을(乙) 자형에 귀틀을 지닌 건물로서 총 108평이라 한다

범종각

진영각

청암사 대웅전 (靑巖寺大雄殿)

대웅전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안쪽에는 목조석가여래좌상과 후불탱, 산신탱, 신중탱, 칠성탱, 독성탱 등 여러 점의 탱화와 소종(小鐘), 

수 번(繡幡)이 있다.

 

김천시에서 홍보 영상을 찍고 있었다

아래는 폰 사진인데 블로그 업로드 하기에는 폰 사진도 괜찮아 보인다

청암사에는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고 태극권 수련을 한다

천년 고찰 청암사 한번 들러 볼만한 사찰이다

 

☞ 5월 23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