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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인현왕후길-청암사 숲길

空空(공공) 2021. 6. 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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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 왕후 길을 걷다 반쯤 가면 정자가 나오고 갈림길이 나온다

얼마 전 청암사에서 수도암으로 가는 스님들만 통행하는 길을 개방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그 길로 해서 청암사 쪽으로 가 보기로 했다

 

갈림길에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표식이 없다

개방은 했지만 많이 다니는걸 꺼려서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암사에서 수도암까지 다닐수 있는 길이면 옛날 청암사에 있던 인현 왕후가 이 길로 다녔으리라

 

▶ 스님들만 이용하던 경북 김천의 숲길이 시민에 개방됐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사찰 청암사와 인현왕후 길을 연결하는 2.5㎞ 숲길을 개방했다.

이 숲길은 청암사 비구니들만 이용하던 산책로였는데, 인현왕후 길 방문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에 개방됐다.
                                                        (  2020-11-05  연합뉴스 )

 

 

정면으로 보이는 계단길은 인현 왕후길이고 좌측 표시가 없는 길이 청암사 숲길이다

 

청암사 숲길 입구

앞서가는 아내

꽃길이다

오른쪽으로 작은 계곡물이

때죽나무꽃인지 쪽동백 꽃인지 모르겠다

하여튼 그렇게 꽃길을 한참 걸었다

하늘을 보니 산림이 우거졌다는 걸 느낀다.

깨끗한 물..고기들이노닐고 있다

드디어 청암사가 보인다

 

청암사에서 출발점으로 다시 가는 건 버겁다

버스를 타거나 승용차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이다

 

인현왕후가 머물던 청암사는 추후 새로운 포스팅으로....

 

☞ 5월 23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