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산 도서관 문화 강좌-김중기 평론가 영화속 명장면 1화 (서사극,스페타클)

 

 

코로나 상황이라 그간 도서관 문화강좌나 문화 행사들이 많이 취소되고 축소되었었는데

지역 코로나 상황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행사들을 조금씩 시작하는것 같다

지금껏 문화 행사는 가끔 참석을 했었으나 문화 강좌는 참석한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대부분 평일에 하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문화 강좌도 역시 평일 이었지만 금요일 저녁 19시에 시작하는 거고

마침 관심이 있는 영화 관련한 강좌여서 신청을 하게 되었다



강좌 내용은 "김중기와 함께 하는 영화 속 명장면을 찾아서"이다

4월 26일 부터 매주 금요일 12회 강좌가 있다

지난주 4월 26일 첫 강연을 듣고 왔다

 

구수산도서관

입장은 방역 확인 후

7월 9일까지의 12회 강좌는 영화 장르별로 명화 들을 선정 김 중기 영화 평론가의

영화 속 명장면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김중기 영화 평론가는 기자 출신으로 지역의 유명 영화평론가시며 문화공간인 필름통의

대표이시며 현재도 지역 언론에 영화 평론 및 강연을 하고 계시는 분이다

영화를 좋아했는데 그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신다 하셨다

 

1회 차는 서사극. 스펙터클 영화로 벤허, 십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세이돈 어드벤처, 타워링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 명화의 장면들이 소개되었다

대부분 본 영화지만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거렸는데 다시금 보니 그때의 감동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다

 

 

▶ 벤허

내기 생각하는  역대 영화 중 최고의 명장면은 벤허의 전차 씬이다

김중기 평론가께서도 그걸 1번으로 꼽으셨다

영화에 보이는 전차 씬은 10분이지만 영화는 5주에 걸쳐 44시간을 촬영하였다 한다

1959년에 이런 장면을 촬영하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 십계 (1954년 )

찰톤 헤스톤과 율 브리너의 십계

바다가 갈라지는 장면을 합성 처리한 것이 놀랍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1939년 )

두말이 필요 없는 불세출의 영화

지금도 상영되고 있는 영화.

불타 오르는 장면이 최고의 장면이라고

 

▶ 포세이돈 어드벤처 ( 1972년 )

해양 재난 영화 배 전복되는 장면 인상적인 영화

 

▶ 타워링 ( 1974년 )

외벽 엘리베이터 하강은 미니어처 작업이다

 

▶ 아라비아 로렌스 ( 1962년 )

70MM 대 화면의 사막에서의 모습은 손꼽힌다

김중기 영화평론가

 

앞으로 남은 11번의 강의도 기대된다

이번 주는 서부 영화에 대해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 4월 23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