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개봉이 계속 밀리다가 결국은 4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 한국형 추격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 넷플릭스가 120억에 사 들였다 한다-100억 투자에 손해 보지는
않은 것 같다 )
이 영화를 연출한 윤성현 감독은 2010년 "파수꾼" 영화 이후 10년 만의 장편 상업 영화이다
xuronghao.tistory.com/1164
파수꾼에 출연했던 이제훈,박정민 그리고 조성하가 이 영화에서도 출연을 했다
이 영화의 각본을 감독이 직접 썼는데 감독은 영화 잡지 인터뷰에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 ‘헬조선’과
연결 지으며” 이 영화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한국의 미래 모습은 상당히 어두운 모습이다
영화는 제7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 되기도 하는 등 한국 영화로서 신선한 시도를 보여 주기는
했으나 개연성 없는 내용들이 너무 많고 너무 많은걸 보여 준 듯한 느낌이 들어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다
134분에 달하는 긴 러닝 타임을 좀 줄였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던 영화다
이제훈과 박해수의 연기가 그나마 이 영화를 긴장감 있게 만들어준다
이제훈은 쫒기는 자의 심리를 상황에 맞게 잘 보여 주었고 박해수는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모습을
잘 연기 해 주었다
2부가 있는듯한 결말이지만....
어차피 더 잃을 것도 없잖아
법 밖에 있는 세상이 더 무서운 거다
나 이제 외롭지 않아
(한 줄 줄거리 )
절도죄로 수감됐다가 3년 만에 갓 출소한 준석(이제훈). 극한의 금융위기로 몰락한 세상에서 마지막 한탕을
노리던 그는 우직한 장호(안재홍), 영리한 기훈(최우식), 정보통 상수(박정민) 등 친구들과 폭력조직 소유
도박장을 습격해 거액을 훔칠 작전을 세운다.
대만의 어느 에메랄드빛 바다 한복판 섬으로 떠나 천국처럼 살리라는 단꿈도 잠시, 무자비한 인간 사냥꾼
‘한’(박해수)이 이들을 쫓기 시작한다.
★★☆ 긴장감을 느끼며 볼 수 있는 영화. 그러나 구멍이 너무 크다
덧.. 이 영화는 장소에 대한 섭외가, 선택이 놀랍다
☞ 2월 6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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