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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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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드라마스페셜-크레바스

空空(공공) 2021. 3. 1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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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드라마스페셜 제2화 "크레바스"이다

 

이 드라마 제목인 "크레바스"는빙하가 갈라져서 생긴 좁고 깊은 틈을 말하거나. 빙하의 움직임으로 인한 균열을 말한다


크레바스라는 말로 이 드라마를 한 번에 설명할 수가 있다

 



권태기에 빠진 한 여자가 옛 친구인 한 남자와 재회하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이후 일상에 균열이 생기고 함정에 빠지게 되는 멜로 스릴러인데 보는 내내 외줄 타기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다

 

(크레바스-픽사베이)


이 드라마는 우리 사회에서 아직 용인되지 않는 도덕적 윤리를 위태롭게 건드린다



단막 드라마에 어울리지 않는 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그러하다


배역에 어울리는 중견 연기자를 잘 캐스팅한 것 같다

 

이러한 소재의 영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니 김미현, 이병헌의 2002년 영화 "중독"이 있다


중독은 같은날 사고를 당한 형제 중 동생에게 형이 빙의되어 모습은 동생이 형수와 위험한 사랑을 한다는 내용이다

 

(영화 중독 스틸컷-네이버 영화)


역사적으로는 삼국지에 유독 그런 위인들이 많다


조조의 아들인 조식이 형인 조식의 부인 "견복"을 사랑했었다
오나라의 군주였던 손권도 그러했다



살던대로 살아
다 이렇게 살아



(한줄 줄거리)
삶의 결핍을 채우려 잘못된 관계에 빠져드는 두 남녀의 이야기다. 
우유부단한 인물 임상현(지승현 분)이 아내가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후, 서울로 올라와 과거 친구 사이였던  현재의 형수 우수민(윤세아 분)과 재회해 남모른 비밀을 품게 된다.



★★★ 크레바스에 떨어질 뻔했으나 빙하에서 살아 남기는 참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