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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 대구 달서구 맛집 ) 도원동 벌교꼬막 정식

空空(공공) 2020. 12. 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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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확산 조짐을 보이니 주말마다 일한다고 집에 오는게 힘들다해서 우리가 큰 아들을 찾아갔다


청소하고 빨래 해주고 나서 점심 먹을때가 되어 간곳이 "벌교꼬막 정식"집이다.

겨울의 꼬막은 쫄깃 쫄깃한게 맛이 있다


꼬막에 대한 글은 소설가 조정래 선생의 "태백산맥"에 유명한 글이 언급 되어 있다

"간간하면서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벌교 꼬막을 한 접시 소복하게 밥상에 올려놓고 

싶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태백산맥 배경중의 한곳이 벌교이다


벌교 꼬막이 유명한 이유중의 하나가 감치고 쫄깃한데 벌교는 다른곳에 비해 물이 깊고

뻘이 차지기 때문이라 한다   출처 : 데일리 푸드앤메드(http://www.foodnmed.com)


꼬막은 참꼬막·새꼬막·피꼬막이 대표적인데 우리가 흔히 보는건 새꼬막이다

꼬막껍데기표면에 부챗살로 패어 있는골을 방사늑이라 하는데 참꼬막은 17~18개 새꼬막은 30~34개

가장큰 피꼬막은 42대 안팎이라 한다 [출처: 중앙일보] [제철 이 식당] 쫄깃한 벌교 꼬막 맛보려면 여기로


벌교 꼬막 정식 식당은 프랜차이즈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다

자리는 전부 좌식이어 내게는 좀 불편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


우린  꼬막 정식 3인분을 시켰다 ( 1인분 \12,000)


꼬막정식은 꼬막전,꼬막무침,통꼬막이 나온다

그리고 바지락 구이도 조금

꼬막전인것  같은데 꼬막은 없었다

통꼬막

꼬막을 쉽게 까는 도구가 있었다

꼬막무침

비벼 먹었다

동네 골목안에 있어 간판도 눈에 띄지 않고 주차장도 별로 없다

주차는  골목안에 알아서..

오랜만에 먹은거라 맛있게 먹었다.

☞ 11월 15일 아내.큰 아들